자희는 분명 효녀는 아니거든요 ..?
자주 아프고 .... 저밖에 모르는 자희인데 ...
마음이 쓰라립니다....
부모님이 식당을 하세요 제가 하는 학원강사 일이 오후에 출근이라 점심시간에는 바뻐서 항상 도와드리곤 하죠 ..
손님들에게 .. 쩔쩔매시는 두분을 볼때마다 속이 상합니다.
분명 엄마 아빠가 잘못하신거 아닌데 그 손님이 누가봐도 잘못했는데
5000원의 식사이시지만 늘 재료도 좋은거 쓰시고 ..
인정도 많으신 분들인데 ...부모님이 그런취급받는거 너무 속이 상했어요 .
식당을 하다보면 음식맛이 변하면 안되는건데 음식맛 변했다고..
밥도 찬밥줬다고(절대 아닙니다 저희 부모님 그러시는 분도 아니세요 )
배달다니시는 아빠한테 .. 안좋은 소리하시고 .. (아빠가 신경성증상이 있으셔서
많이 힘들어하세요 저런 소리 하시면)
속이 상합니다... 내 부모님이 정말 잘하시는 분들인데 왜 그런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
부쩍 늙어버린 부모님 얼굴을 보면 그냥 눈물만 나옵니다.
늘 아프기만 하는 큰딸... 늘 아프고 .. 약하고 ... 눈물많은 딸.. 때문에 걱정 너무나 많으신분들인데 .
ps:우울한글 써서 미안해요 ^-^;;;;그냥... 그냥요 ㅣ
육체적으로도 고되지만 심적으로 고되더라구요.
지금은 별로 없지만 제가 식당일 도울 당시 그때 새치가 부쩍 늘어났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