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천년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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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메고 들어가다 이마트에서 걸렸어요..
등산용 아니구요 그냥 학생용이요..
보관함에 넣고 갔다 오라하더라구요..
눈 앞에 왔다갔다하는 다른 큰 가방과 배낭은 뭐냐고 얘기하다가 불편하시면 오늘은 그냥 쇼핑하시란 말만 들었네요..
참 바보된 기분..
물건 하나만 사서 금방 나올거였는데..

한 마디 더 들었지만 그 얘긴 쓰고 싶지 않네요..

홈플러스는 쇼핑백을 들고 들어가는 일 외에는 배낭에 대해 저지를 당해본 적 없었거든요..
쇼핑백이 손에 있을 경우에는 알아서 보관함에 넣었었는데 말예요.
이사하는 바람에 이마트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그냥 쇼핑하라는 말이 듣는 사람이 생각하기엔 참 묘하게 느껴지는 말이더라구요..

대형마트에서 배낭때문에 제지당한 일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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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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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2006.10.12 12:57

이마트 원래 그래요. 현금 한 푼도없고 카드밖에 없는데 돈 줄거예요? 하니 그냥 들여 보내주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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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が好き♡ 2006.10.12 13:24

지인//카드를 못가져가게 한다는 말씀이세요??;; 이해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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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2006.10.12 13:27

아 보관함에 가방 보관하려면 100원 넣어야하잖아요. 나중에 꺼낼때 돌려주긴 하지만.. 쇼핑하고 카드로 계산하려고 현금 하나도 안가져와서 100원도 없는데, 100원 줄거냐고 되물었더니 그냥 보내줬다는 말.. 실제론 만원짜리는 있었지만 또 만원짜리 바꾸려면 고객센터에서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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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사 2006.10.12 14:27

이마트는 원래 그렇더라구요. -_-;;; 핸드백보다 큰 가방은 제지하는 듯...
어쩐지 기분이 좀 나쁘긴 하지만, 규칙인가 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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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CHOU 2006.10.12 16:32

아예 비닐봉다리 두장만 챙겨갑니다, 하도 앵꼽게 굴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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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oriko 2006.10.12 17:45

그 곳도 도난사건때문에 골치인가봐요 그래도 사람 봐가면서 적당히 할 것이지 -_-;; 기분 불쾌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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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2006.10.12 18:13

헐.. 그냥 동네슈퍼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이마트 이해가 안가는군요. 아무리 도난사건이 많다지만.. 저지하는것 까진 좋은데 말투가 좋지 않았네요. 좀더 상냥하게 말할수 있는것을.. 쇼핑이나 하고 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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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alist™ 2006.10.12 21:26

- _-;;;전 롯○마트에서요; 배낭도 아니였고 그냥 좀 큰 토드백이였는데;;;(한...장바구니만한 크기정도?-_-) 당연히 제지 안 받을줄 알았는데 보관함에 넣으라고 해서 순간 당황했어요; 뭐랄까, 가방이 크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저를 마치 나쁜 마음 먹은 사람처럼 본다는게 참 기분 나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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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야 2006.10.13 09:37

배낭 때문에 제재받아 본 적은 없지만
1년전에 남친네 부대에 보낼 주전부리 지르러 E마트 갔다가
당시 들고 있던 봉지 하나를 걸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결국은 봉지를 사물함에 넣고 쇼핑했던 적이 있답니다 -_-;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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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만년 2006.10.13 13:33

다들 여러 경우를 겪으셨군요...
제가 들은 얘기를 차마 다 쓰지 못하여 좀 답답하긴 합니다만 잊고 살아야죠 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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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Finger 2006.10.13 19:01

저는 주로 홈플러스를 이용하는데 가방에 대해선 별다른 제재가 없어서 좋아요~
이마트는 그런가보군요. 안가고 싶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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