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의 비애..

by 여왕 posted Oct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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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소풍날
즐거운 소풍날 입니다

하지만 저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거-


고3의 비애입니다.(흐윽..!)

1 ,2학년들은 소풍간다고 야자도 안하고 집에 가던데
어찌나 발걸음이 가볍고 가는 길마다 꽃들이 날라댕기는 듯한
제스춰 이던지..
마냥 부러울 따름이였습니다..

아 이제 수능이 한날 좀 넘게 남앗네요
저는 이상하게 촉박하다던가 긴장이 된다던가
그런것 보다 더더욱 해이해지고 기운이 점점 빠지고있습니다.
초기에 너무 열정적이여서 그런가
마치 불이 확 타오르다가 나중에 점점 사그러 드는..
그러니까 지금 사그러 드는 시기같다고 해야하나요?

이런 제 모습이 걱정되기도 하고
물론, 열심히 해야된다는 생각은 언제나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몸이 그걸 안따라 간다는것;

제 인생이 달린 문제에 대해서도
이렇게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대해버리는 제가
참 한심스럽기도 하네요.ㅠ

그래도 고3분들
힘냅시다! 화이팅!!!!!!!!!!!
(혹시 고3은 나뿐인거야?....?)



+
혹시 안도유코씨의 サリ라는곡 있으신분;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