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톡톡] 전세계 10대 음악팬의 우상이 된 캐나다 출신 ‘소녀 로커’ 에이브릴 라빈. 그녀를 연상케 하는 '여고생 로커'가 국내에 등장한 것일까.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와 블로그에 라빈의 노래를 똑같이 따라하는 앳된 모습의 10대 여성 동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여고생 기타연주’ 등으로 검색되는 이 동영상에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성이 가면을 쓰고 등장해 기타를 연주하며 라빈의 히트곡 ‘Things I'll never say’를 부른다.
2002년 17세로 데뷔한 라빈은 금발의 가녀린 외모와 비교되는 무뚝뚝한 무대 매너로 특유의 반항끼 어린 아이콘을 만들어냈다.
라빈이 가창력과 개성으로 승부했듯 이 '가면녀'도 ‘얼짱’ ‘몸짱’ 등 외모에 치중하는 또래의 스타 지망생과 확실한 차이를 보여준다. 화려한 의상이나 춤 없이 통기타 한대와 집에서 입는 편안한 옷차림이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의 전부다.
주인공의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이 영상은 라빈이 똑같은 노래를 부른 동영상과 나란히 게재되며 네티즌들로부터 “한국판 에이브릴 라빈” “그간 라빈의 아류로 등장했던 가수들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진희 기자 ji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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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그나저나 에이브릴라빈 언제나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