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하다고 믿고있던 애라서
이애한테 처음으로 핸드폰 바꿨다고...자랑아닌 자랑을..
(그냥 바꿨다라고만 했어요 ㅠ)
그러니깐 처음에는 "또 바꾸냐?"
이러길레.. 그냥 넘어갔는데..(거기다 이번에는 핸드폰이고장인데ㅠ)
그다음번에도 다른 내용의 문자를보냈는데 6개정도의 내용을
다 씹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사고라도난거아닌가..해서 전화했더니 전화도안받고.
엄청 걱정하다가..오늘 집에와서 장난어린말투로 ㅠ;;;
"나 다시 집왔는데 디엠비가 안되네~ㅠ "
이랬더니..." 니 핸드폰도 시계폰 "
이러는거예요..
갑자기 너무 화가나서..문자로 마구마구 욕설은안쓰고.
내가 너사고난줄알고얼마나걱정했는데
너는 말을 어쩜그렇게하냐고.
나 이거 솔직히 너무싸게사서 나중에 사기아닌가 걱정도되는데
가장친한친구라고 믿었던 너가 이러니깐 진짜 속상하다고..
그랬는데... 이제는 문자도 안보내고..
하아... 제가 사람을 잘못봤나봅니다.
진짜..다신 그애랑 문자같은거 제가 먼저보내지않을꺼예요.
저도 자존심이 있는데 이애는 어쩜...
축하는 못해줘도..정말..실망했어요 그 애한테..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
진짜지.... 정말 문자보내는거 가능한데
문자씹고..그런사람들...보내고싶지않아요..ㅠ
제가 너무 과민반응일수도있지만.. 그래도
가장 베프라고 믿었던애인데..가슴이 너무 아파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