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12시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AOI! 지금 당장 김치4포기 다져놔! 안다져놓으면 알지?'
'지금 12시...ㅇ'
'뚜뚜뚜...'
'....'
갑자기 만두가 드시고 싶다는 말씀은 들었지만 설마 자정에 전화가 왔을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김치를 다져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ㅠㅠ
만두소에 넣을 김치는 다져도 물기를 쭉~ 빼서 다져야 하기 때문에 정말 엄청난 노가다죠. 그래서 새벽2시반 정말 손목이 끊어지는듯 했지만 금전적으로 좀 꿇리는 상황이라서 말없이 다졌답니다. 그렇게 다 다지고 나니 옴몸이 땀범벅이라서 샤워를 하고 시원한 물을 들이키는데...
'아 맞다 표고버섯이랑 느타리 버섯도 다 다져서 넣어라'
'지금 새벽 3신ㄷ...'
'뚜뚜뚜..'
OTL...
또 다졌습니다 흑~
결국 3시50분이 되서야 일은 끝났고 지금 오른손목에 맨솔래담과 파스가 붙여져 있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 어머니는 너무나도 특이하셔요~ ㅠㅠ
아~! 방금 글을 끝마치려고 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내일은 만두피 빚어야 되니 일찍 자거라...
.
.
.
OTL...
만두먹기전에 몸살이 먼저 나겠습니다...
'AOI! 지금 당장 김치4포기 다져놔! 안다져놓으면 알지?'
'지금 12시...ㅇ'
'뚜뚜뚜...'
'....'
갑자기 만두가 드시고 싶다는 말씀은 들었지만 설마 자정에 전화가 왔을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김치를 다져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ㅠㅠ
만두소에 넣을 김치는 다져도 물기를 쭉~ 빼서 다져야 하기 때문에 정말 엄청난 노가다죠. 그래서 새벽2시반 정말 손목이 끊어지는듯 했지만 금전적으로 좀 꿇리는 상황이라서 말없이 다졌답니다. 그렇게 다 다지고 나니 옴몸이 땀범벅이라서 샤워를 하고 시원한 물을 들이키는데...
'아 맞다 표고버섯이랑 느타리 버섯도 다 다져서 넣어라'
'지금 새벽 3신ㄷ...'
'뚜뚜뚜..'
OTL...
또 다졌습니다 흑~
결국 3시50분이 되서야 일은 끝났고 지금 오른손목에 맨솔래담과 파스가 붙여져 있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 어머니는 너무나도 특이하셔요~ ㅠㅠ
아~! 방금 글을 끝마치려고 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내일은 만두피 빚어야 되니 일찍 자거라...
.
.
.
OTL...
만두먹기전에 몸살이 먼저 나겠습니다...
전 김치를 볶기위해 가위질 하는것만해도 손이 아픈데;;
수고하셨습니다.. 그나저나.. 만두가 땡기네요, 새벽 다섯신데-_-
꼴딱새고 아침에 저도 엄니와 만두나 꿔먹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