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드라마에 제대로 빠졌습니다

요새 백수생활에 다시 빠지다 보니..
세상과의 대화는 모두 TV 아니면 인터넷인지라..

그 중에서도 채널 씨지브이는 단연 최고네요.
커맨더 인 치프, 로스트, 특수수사대 SVU 등등-
드라마 본방부터 재방 챙겨보느라 무쟈게 바쁩니다;;

게다가 새로이 빠진 키친 컨피덴셜~ [요건 올리브]
시즌 1으로 끝났다는게 아쉬울 따름..
제일 재밌는것 같은데 말이죠.. 특히 존조.. -_-b

퀴어애즈포크도 쪼끔 다른 취향이긴 하지만;;
시즌 4 까지 벌써 마스터했네요 어느새;
근데 시즌이 가면 갈수록 내용이 어째 호러틱....

티비가 오래된지라 실컷 유선비 내고서도
채널은 반밖에 안나오는 뼈아픈 현실 ㅠㅠ

온스타일이 나왔으면 완전 대박이었을텐데..

예~전에 길모어 걸즈였나요?? 그거 해줄때 줄창 챙겨봤는데..
아직도 하고 있는지..

그나마 한국 드라마는 소울메이트에 뒤늦게 빠져서-
판도라에서 겨우 챙겨보고 있구요..

일본드라마는 또 뒤늦게 히어로에 빠져서..
엠비씨 무비스에서 해주는거 아침 11시에 눈떠서 꼭 챙겨본다죠;

드라마 제작이나 스토리 전개가-
한국은 숨이 찰 정도로 무쟈게 빠른 반면,
일본은 느긋하지만 시즌이 길지가 않고..
그렇다고 중국 드라마는 어쩐지 정이 안가고..
요즘에 새로 맛들인 미국 드라마는.. 스토리도 천천히..
인기에 따라 편성되는 시즌도 많고.. 입맛에 따라 마음대로~

혹시 뭐 다른 아메리칸 드라마 추천해 주실 수 있으면 해주세요.
사실 뭐 프랑스든 이태리든 아프리카든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

동양권에서 벗어나 서양권 드라마를 즐기게 된 쫌 신선한 기분..
[완전 뒷북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