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해서 정말 아까운 가수... 임창정.

by 아이린애들러 posted Sep 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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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임창정씨 노래를 듣는데 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남자가수 중 한 분이시죠.


그 어린 나이에 '그때또다시'에 삘이 꽂혀서...ㅋ
노래가사가 좋아서 작사상인가 받고(작사는 다른 분이 하셨지만)
대상까지 받았던 걸 본 기억이 나네요...

진짜 그 나이에 남자가수의 발라드 노래를 부른 건
임창정씨의 '그때또다시'가 처음이었습니다...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말이 막 생겨날 때 쯤에
임창정씨가 계셨지 않나 싶은데...

연기로 가셔서도 물론 열심히 활동 중이시고,
연기를 하는 모습도 너무너무 좋지만...
(사실 노래 잘하는 것 + 코믹함 + 연기력에 반한거니깐요~)

임창정씨 같은 목소리가 또 다른 곳에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ㅎ
(전 이런 목소리를 좋아하거든요... 어떤건지 정확하게는 설명 불가;)

임창정씨 본인이 나온 영화 OST에 참여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감질나서 못 살겠습니다 ㅋ 그래서 예전 노래들 리플레이...

...아까 우산이 없어서 비 맞으면서 오는데
흘러나오는 음악 '소주한잔'... 마음이 벅차오르더군요 ㅜㅜ


그래도 아예 연기까지 안 하셨다면 더 그리웠을거예요...
영화배우로서 다시 만나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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