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 알바말이죠,

by mora posted Aug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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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여러분 글에 드디어 결단내릴 맘으로 전화를해서 신고하겟다고 말할려고 '했더니'
월요일날 가게로 와서 돈 받아가라네요.(ㄱ-)
자기가 뭐 요즘 몸도 안좋고 친전 노인네가 노인정에 어쩌구 저쩌구 거기다 가게에 뭔 일이 잇었다는둥 'xx씨가 요즘 가게일을 몰라서 그런가본데~'
하면서 말을 하더라고요(-_-)
거까지 입 닫고있다고 '아 그러세요-_-'하고 있었는데 월요일날 돈 받아가라고 가게로 오라고 하네요(...)지음님들 말씀 막 참조하고 법조항 이런거 막 찾았던 제가 한순간 바보가 됐죠(...)
그래서 최소한 말할건 말해야겟다 싶어서,
'15일 넘어서까지 임금을 안주면 고용주는 벌금 물어야 된다는데요.'
했더니
'내가 언제 돈 안준다그랬냐고.'
...이러네요.
아 진짜.....................................혈압올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 4만원가량 받을려고 제가 지금 20여일간 무슨 마늘먹는 웅녀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일단 내일 월요일 6시에 가서 받기로 했어요 하아...
진짜 빨리 끝내고 싶네요...
그냥 4만원만 준다고 해도 받고 그냥 말레요... 지칠대로 지쳤고, 그저 어떻게 한 아이의 어머니라는 작자가 이럴수 있다는게 속이 미식거리긴 하네요...ㅇ<-<
격려해주신 지음님들 감사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