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지 않는 전화 기다리기

by marina posted Aug 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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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남자친구를 사귀기 시작했는데...
이사람이 참 바쁘네요... 음..12시간씩 일을하니... 일 끝나고 만나면...
뇌가 돌아가질 않는다네요... 첨엔 안그랬는데... 저하고 만나면 더 돌아가질 않는지... 뭐.. 이젠 더이상 뇌를 쓰기가 귀찮은건지...
오랫만에 누군가를 사귀는거라 잘 해주고 싶은데... 요즘에 제가 아르바이트만 하다보니... 일 안할땐 할일도 없고... 친구들도 뭐... 남자친구 있으니까 놀라고 전화도 안해주고... 갑자기 외로워지는 요즘.... 울리지도 않는 전화만 바라보고 기다리고.. 괜시리 전화오면 말도 않되는 일로 꼬투리 잡고.. 정말로 꼴사나운 짓을 하고 있네요.... 아~ 머리아포...
이러지 말자... 약속했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어쩜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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