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3 19:22

왕자에 관한 환상..?

조회 수 1542 추천 수 0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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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정말 뜬금없습니다만 -_-;;
오늘 엠흥흥무비스에서 내남자친구는 왕자님을 해주더라구요.
다운받아서도 보고- TV로도 몇번이나 본 영화지만..ㅜㅜ
제 환상을 너무나도 잘 반영한..
유치뽕짝 아메리카 로맨틱 무비에요 ^^;

근데.. 제 주위에 실제 왕자와 접해보신 분들이 있기에..
그 환상이 조금이나마 접어지는건 사실이죠;

정말 뜬금없습니다만..
재미삼아, 할짓도 없겠다 끄적여 보겠습니다.

왜- 남자들이 프로포즈를 할때 내 마누라가 되어줄래??
이런식으로 프로포즈를 하잖아요.. 후후훗.

근데 일본에 계시는 제 측근의 모모분은..
"내 일곱번째 마누라가 되어줄래??" 라는 프로포즈를 받으셨답니다.
뭐시기 아랍국가에 있는 작은 나라의 두번짼가 네번째 왕자라는데..

일본에 있는 돈많은 알부자집에 시집가셔서 자리잡고 잘 살고 계시지만..
정말 그 아랍왕자랑 결혼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_-
좀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왕창 부럽긴 허죠 -_-
[그 아랍왕자는 학교에 늘 아랍전통 복장을 하고 나타났다는;;
골드빛깔 망토.. 상상해보시죠..-_-;;]

그리고..
울어머니 옛날 한동네 살던 친구분이시라는데..
그냥 시장에서 장사하는 집의 딸이셨다네요.

한날은 저희 외할머니께서 여행을 갔다오셨는데..
파리공항에서 엄마의 친구분의 엄니를 만나셨데요 -_-
아주 그냥 주렁주렁 악세서리에 귀티나는 부인이라..
못알아보실뻔 했다는데..

알고보니 엄니의 그 친구분이..
쥐도새도모르게 유럽?? 작은 국가의 왕가에 시집을 가신겁니다 -_-
거짓말이 아니고 울엄니가 기가차하시며 그리 말씀을 하시는데..

어떻게 시집갔는진 모르지만,
그당시 병원집 딸이었던 엄니가 정말 부러워 하신다는겁니다 -_-
[지금은 쥐뿔도 없지만;;]

그래서 늘 하시는 말씀.
"니도 왕자한테 시집가라."
말이 쉽지 영화속의 덴마크 왕자같은- [생각만해도 흐뭇]
쳐다만 봐줘도 황홀하겄네요 흐흐흐..

어쨌거나..
요즘들어 그런 환상에 자꾸 빠져드는 제가 참.. 속상합니다.

가뜩이나 이제 회사도 때려치는 마당에..
20살때 선봤던 그남자에게 확 시집가버릴껄..하는 후회..ㅠㅠ

아직도 전 어립니다만..-_-;; [정말요]

이제 그런 환상에서 그만 헤어나오고 싶어요 하하하하하하-;;
닭이먹고싶은 일요일이네요..ㅠㅠ [미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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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ios 2006.08.13 21:57
    뭔지모르겟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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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밭 2006.08.13 22:09
    왕자 공주가 먼게 아니네요 ㅇㅅㅇ;;
  • ?
    타이니가넷 2006.08.13 22:13
    20살 때 선을 봤다는 얘기에서 잠시 당황;;;;
    아랍 왕자 맨날 머리에 터번 두르고 나타났을 것 같아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에 나오는 배우가 잘생기긴 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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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디를부탁해 2006.08.13 22:23
    제목보고 코이치얘긴줄..; (이런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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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igi 2006.08.13 22:34
    제목보고 코이치얘긴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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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션파앙 2006.08.13 22:50
    제목보고 코이치얘긴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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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ei 2006.08.13 22:51
    제목보고 코이치얘긴줄..;4 (이런 빠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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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정원 2006.08.13 23:41
    글을 읽으면서 제 머리속은 혼란스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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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사 2006.08.14 00:25
    정말 한 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이라더니, 두셋 건너면 왕자인건가요;; 좁은 세상인가...=ㅂ=;;
    덴마크 왕자가 잘 생기긴 했더라구요...[인터넷에 사진이 돌아다니는;;] 그러나 말도 안 통한다는 것~ =ㅂ=!!(덴마크어 아시면 낭패)
    너무 높은 꿈은 좋지 않아요;; 현실의 왕자님을 잡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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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수 2006.08.14 00:52
    제눈보고 코삼치얘긴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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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 2006.08.14 01:02
    오 신기하네요. 왕자란 멀리 있는 게 아니군요 크크크
    그러나 역시 외국어에 능통해야 한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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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タマ♪ 2006.08.14 01:42
    제목보고 코이치얘긴줄..; 6
    왕자라하면 유럽에 있는 작은 왕국이 뭔가 더 로맨틱 하지 않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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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ramie 2006.08.14 02:12
    저도 코이치얘길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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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의바다 2006.08.14 06:06
    아 코이치 리플에 웃엇어요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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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s kinki 2006.08.14 08:59
    당연 코이치인줄,,,;; 8 (이런..역시 당신이 지존이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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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지 2006.08.14 11:28
    저도 코이치얘긴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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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NNY 2006.08.14 13:38
    7번째 아내에서 웃어버렸어요;; 두세 다리 건너면 왕자라...... 역시 그것도 인맥이 넓어야겠죠? 오늘부터 좀 관리를..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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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oma 2006.08.14 14:31
    저도 코이치얘기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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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우쨩♥ 2006.08.14 15:49
    저도 코이치얘기인줄 ...; 10
    친구가 맨날 킨키얘기 하느라 완전 뇌에 새겨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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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rata君 2006.08.14 16:36
    제목보고 코이치얘긴줄..;11
    킨키군들 팬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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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dan122 2006.08.14 21:28
    저듀ㅜ 코이치 얘긴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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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연™ 2006.08.14 21:37
    이런 낚였네요;;ㅋ 제목보고 콩치 왕자님 얘기하시는 줄 알고 들어왔어요ㅋ
    왕자와 공주.. 음.. 좋죠..ㅋ 하지만 별세계 이야기 같은.. -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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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눈빛☆ 2006.08.14 22:01
    왕자들- 밋치나 코쨩의 얘긴줄... -_-ㅎ 요즘 쿄코쨩이 환상이 깨진다고...;;;

    아- 그나저나-

    왕자와 결혼은 참 재밌네요-ㅎ
  • ?
    보노 2006.08.15 03:13
    정말 신기하네요. 주변에 실제로 왕가에 접촉한 분이 계시다면... 더더욱 환상을 떨치기 힘들듯 싶어요 ^^; 저기.. 그리고 다음부터는 순번 놀이를 조금 자제해 주심이... 5번 넘어가니까 읽으면서 보기 안좋네요.
  • ?
    D.MODE 2006.08.15 15:32
    제목보고 코이치얘긴줄..;12
  • ?
    *홍차* 2006.08.18 13:15
    저도 코이치 얘긴줄 알고 들어왔는데..;13 하하
    오옷! 주위에 그런분들이 계시다니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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