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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살다살다 저에게도 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군요;
몰랐는데 참 당황스럽네요. 한편으론 왜 이런게 꼬이는걸까-_-궁금하기도하고;;

오늘 일본어 학원에 가는 길이었는데
누가 뒤에서 저를 부르더군요.
근데 저를 보면서 하는말이, 음적으로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나 뭐라나~
좋은 일을 하면 잘될거라는 둥..
생전 처음들어보는 얘기를 꺼내는 거에요.
지금 당장 자기를 따라가서 영문을 들어야 한다는 식으로
어이가 없어서, 전 지금 학원가는 길이니까 바쁘다고 뿌리치고 학원으로 달려갔습니다 -ㅁ- ;
근데 이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학기초에도 한번 이런 적이 있었거든요.
순간, 생각나서 영문을 어디서 듣냐- 하고 물어보니까 한남대가는 길에 자기네 건물이 하나 있다는군요.
대전IC 가는 길을 차근차근 생각하다보니 그 주변에 이런 거와 관련된 건물이라고는 증산도회관-_-밖에 없거든요!!!
집으로 오면서 생각해보니까, 너무 무섭더라구요.ㅠ
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ㅠ
인터넷검색 해보니까 사이비종교라고 집안말아먹고 어쩌고저쩌고
안 따라가길 잘했죠~
역시 애나 어른이나 낮선사람을 따라가면 안돼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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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A 2006.08.10 21:27
    순진하거나 예뻐보인다거나 그러면 말을 거는건가요?전 한번도 겪어본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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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별의향기 2006.08.10 21:28
    저도 왜 말을 거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ㅠㅠ 여튼,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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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X 2006.08.10 21:29
    무지웃기는건 혼자다니는사람한테만 그런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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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A 2006.08.10 21:37
    맞아요 혼자다닐때만 붙들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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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모른다 2006.08.11 00:01
    전 똑같은 길에서 똑같은 여자를 두번이나 만났다니까요..그 여자도 절 기억하며..전에 우리 봤었죠? 이럼서 막 친한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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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ンズ 2006.08.11 00:04
    전 생긴게 좀 고민많아보이게 생겨서 그런지 자주 그러는편이라서 아마도 얼굴에 근심걱정 있어보이는 사람한테 그런가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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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ku- 2006.08.11 00:09
    앗 한남대!
    증산도가 들어오고 나서 그 거리가 훤해졌죠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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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dinka 2006.08.11 00:17
    7~8년전만해도 따라붙던데;;;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젠 안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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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ding 2006.08.11 00:20
    대부분 혼자 가는 사람에게 말 거는거 같더라구요. 멍하니 걸어가다 갑자기
    붙들고 말시켜서 얼마나 깜짝 놀랐던지... 미안은 하지만 전 그냥 아무 대꾸 안하고 빨리 가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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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라이쇼 2006.08.11 00:22
    저도 대학생때는 혼자서 쪼매 번화가에만 가면.. 맨날 붙잡히고는 했는데..
    역시나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은 거의 안잡더라구요.. 그래도 아쭈 가끔 붙잡히기도 합니다~ 넘 무서워요.... 빠져나올 수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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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terisk 2006.08.11 00:25
    앗... 증산도회관..... 무지 크더군요.... 타임월드앞에 한참 증산도 선전하고 책도 주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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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KHero 2006.08.11 00:37
    저도 두번이나 당했어요-_- 처음엔 순진하게 믿어서 그 사람들 따라갔다가 전생에 장군이었다느니, 애기 동자가 보인다느니-_-말하면서, 조상께 제를 드려야 된다고 돈을 내라는거에요.
    거기서 좀 이상하다 싶어서 돈 없다고 내일 다시 온다고 말하고 연락와도 안 받아서 잘 넘어갔었어요. 근데, 저번달에 또 길을 가는데 이번엔 다른 사람이 말시키는거에요. 또 속아넘어갈뻔; 하다가 집에와서 검색해보니까 저말고 당한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제가 운명이랑 전생을 믿는 주의라 처음엔 쉽게 넘어갔는데...지금 생각해보니 바보같아요-_ㅠ 두번이나 똑같은 말 하면서 꼬시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앞으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세요.
    진짜 웃긴게 첫번째에 말걸었던 그 사람이 며칠전 똑같은 장소에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붙잡으면서 얘기하고 있더군요. 너무 웃겨서 비웃으면서 지나가는데
    저인줄 모르고 또 말걸려고 가까이 왔다가 알아보고 그냥 지나가는거에요. 황당했어요. 제가 예전에 문자로 막 종교단체아니냐고 그랬더니,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그러대요-_- 순수하게 공부하는 모임이라는데 돈은 왜 받는지 알 수 없어요. 이상한 사람들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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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a. 2006.08.11 00:38
    전 자주 당해요- 하하하... 작년 말~올 초.. 몇 번을 붙잡혔는지. 이제는 숙련된 솜씨로 물리칩니다 주로 혼자인 사람들에게 말 걸죠 가장 많이 걸려본 곳은 종로..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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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2006.08.11 00:42
    저도 저번에 님과 똑같은일을 당했어요-_-;; 어찌나 무섭던지;;
    막 도망쳤는데 따라올까봐 간간히 뒤도 돌아봐주고;;;
    아 정말 무서웠어요 ㅜㅁ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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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i=愛 2006.08.11 01:04
    옛날에 저희 중학교때 ' 남녀 호랭개쿄' -ㅅ-??;; 이것인가 막 아주머니들 와서 그냥 따라 읽기만해도 행복해집니다 남녀호랑개쿄 -ㅁ- ??;; 이러시던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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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 Love 2006.08.11 01:05
    아직도 그런 게 있나보군요. 꽤 오래 전에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저런데 낚여서 돈 뜯긴 경우가 있었는데... 암튼 그냥 "바쁜데요." 하고 살포시 무시해주심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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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隆社長 2006.08.11 01:15
    제 사촌오빠 친구분은 한번 호기심으로 따라갔다가 가입하라면서 가입비를 내라길래 백원 놓고 튀었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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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 2006.08.11 01:27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무시하기가 뭐해서 전이미 도를 알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뛰쳐나와버린 경험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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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체 2006.08.11 02:16
    저도 처음엔 어쩔 줄 몰랐는데 ^^;;;
    이제 내공이 되니까 자연스럽게 이어폰 끼거나 핸드폰으로 전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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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마이 2006.08.11 02:18
    저한테는 뭐 불의 기운이 너무 강하다는 둥 이러더군요.-_- 처음엔 그냥 참고 들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말 걸면 그냥 쌩하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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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黑花 2006.08.11 02:21
    무시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따라와도 그냥 무시하고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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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yo 2006.08.11 10:35
    전 신촌에서 친구 기다리다가..
    같은 날 두 번이나.. 기독교(...;;)에 붙잡혔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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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O☆ 2006.08.11 11:13
    제 친구에게는 우주에 가을이 찾아 온다고 하면서 협박을 -_-;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20분 정도 설교 당했다구 하더라구요 ;; 정말 알 수 없는 분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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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ユメクイ 2006.08.11 11:42
    낄낄~☆전 자주 당해서...;;;;;그런 사람들 별로 안무섭더라고요;;;;
    저한테는 막 제사를 드려야된다면서...2천만원 가져오라고....-ㅁ-;;;
    이런분들 은근히 잼있고 또 불쌍(?)하기도 해서.....얘기 그냥 들어주고 그랬는데;
    요즘은 너무 덥고 불쾌지수가 올라가서 저번에는 막 소리질러버렸다는--;;;
    지금 생각하니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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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디 2006.08.11 13:06
    저도 당했었어요; 뭐 영혼이 맑아보인다나 뭐라나..
    됐거든요? 짜증나 이랬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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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빈 2006.08.11 13:43
    저한텐 도를 아시나요? 했는데...저는 레미파는 알아요 라고 했었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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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YA+ 2006.08.11 13:51
    그런사람들 특히 여자 혼자있으면 더 말 걸더라구요..
    얼굴에 덕이 있느니 어쩌니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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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der 2006.08.11 14:07
    어빈님 대박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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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al-ra 2006.08.11 15:13
    혼자 있을 때 잘 걸리더라구요. 그럴 땐 대꾸도 안하고 시선은 아래로 하면서 빨리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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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ying pig' 2006.08.11 17:00
    아직 그런 사람들 많죠.. 저두 몇번 경험이 ,, 무시하고 그냥 가던길 빨리 가는게 상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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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당마녀 2006.08.11 22:41
    전에 굉장히 예쁜 여자분이 그런 식으로 말을 걸더군요. 기운이 좋아보인다 등등의 말을 하면서. (저도 물론 여자지만;; 예쁜 사람들 좋아요;ㅁ;)
    저렇게 예쁜 여자가 왜 이런 일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럴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던지 공부를 하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길에서 그런 식으로 말 붙여 봤자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기 일쑤인데..."
    도대체 그 사람들은 왜 그런 일을 하는지 정말 정말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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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vid 2006.08.11 23:53
    저도 몇번 당해봤어요-ㅁ- 처음엔 뭣도 모르고 듣고 있다가, 막 도망갔었는데 요즘엔 그런 기미가 보이는 분(?)이 말 걸면 바로 시간없다고 하고 매몰차게 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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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mise* 2006.08.12 00:11
    -_-;; 전 2명이 와서 그런 소릴해대서; 결국 구렁텅이로 빠졌었던적까지;
    있습니다, 주위에 여쭤보시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당했다는걸 알수가 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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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리 2006.08.12 00:43
    저는 집에까지 찾아오더군요 !!!
    제발 돌아가달라고 하니 저보고 너무 매정하게 굴지말라면서
    화를 내시고, 아예 관상봐가면서 너무 냉정한면이 있는데 그걸 버리라면서
    무서웠습니다 ... -_- ; 관상보시는분이 정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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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로베리아이스 2006.08.12 02:56
    제 후배도 퇴근길 지하철에서 그런 사람을 만났다더군요. "영혼이 참 맑아 보이십니다."라고 말을 거는데 사람 많고 복잡한 퇴근길 지하철에서 안그래도 짜증났던 후배는 이 이야기에 열이 팍 올라서 "그게 댁하고 무슨 상관이야!" 라고 소리를 버럭 질러 버렸다죠. 그랬더니 층계를 오르던 그 많은 사람들이 뒤를 돌아보며 길을 내주더랍니다. (후배의 말로는 성서에서 모세가 홍해바다를 가르듯 자기가 인파를 갈랐다고. 하하...) 어쨌든 그런 사람들 나타나면 정확하게 의사표현하세요. 싫다고. 그러면 더이상 괴롭히지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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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생마녀 2006.08.12 10:26
    "저기요?" 라고하기에 길물어보는 줄 알고 "네~?"했다가 상당히 잡혀있었어요;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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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자 2006.08.12 11:04
    전 그런 아줌마 아저씨들의 단골입니다/ 말 시작하면 '저번에 저 보셨는데, 저 알죠? 제가 좀 바빠서 이만.....' 이렇게 말하고 뛰어갑니다- 그런 아줌마들 제발 안 잡았음 좋겠어요...... 그런 아줌마들한테 회사원이냐는 소리도 여럿 들은...... 난 상콤한 여대생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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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아♥ 2006.08.12 17:02
    맞아요~ 이런거 따라가면안된답니다! 저는 언제나 표정으로 승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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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ktea 2006.08.12 18:49
    전 한번 당해봤는데, 처음에는 길을 묻듯이 말을 걸어오다가
    제 인상이 어떻다는 식의 얘기를 하더라구요.
    "학생 눈썹이 말야~ @#$^#$%@" 그냥 "아~ 예" 이러고 귀에 이어폰 꼽고
    바로 뒤돌아서 가버렸어요.

    전 심심하면 이런사람들 만나는걸 즐기는; 편인데
    요즘에는 도통 나타나지를 않네요... 좀 섭섭-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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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몽 2006.08.12 20:23
    저도 예전 이런 사람들한테 끌려(?)가서. 한복입고.. 이상한 일 할뻔 한 일이 있어요. 나중에 알아보니 조상님들께 예를 올린다는 명목으로 돈을 엄청 뜯어낸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요즘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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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ong☆ 2006.08.13 14:44
    저는 진짜 멀쩡하게 생기신분이 오시더니 갑자기 '제 얘기 좀 들어주시겠습니까?' 이러면서 뭔가 프린트물을.. 들고 계시길래 표정확 굳히고는 아니오. 해버리고 가버렸었어요........ 흥.... 아무튼 길가다 수상한사람은 전부 무시해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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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 2006.08.14 19:06
    저 진짜 많이 당하는데요.
    이제는 면역이 생겨서 아무렇지도 않지만요;;
    특히 정말 바쁜일이 있어서 길 가는데 붙잡고 안놓아줄땐 기분 엄청 나쁘더라구요.
    저는 두분이서 오셔서는 한팔씩 잡고 늘어지셔서;; 아주 무슨 납치당하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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