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적부터 악몽을 정말 자주 꿨어요.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ㅠ
그것도 너무 생생해서 일어나서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요..
덕분에 어렸을때 완전 겁쟁이였던 제가
엄청난 담력소녀로 변한-_-;;
웬만한 공포영화도 대수롭지 않게 보고
귀신이나 그런것들은 정말 무섭지 않게 되었어요..
커가면서 '역시 제일 무서운건 사람이야' 하는 생각도
물론 영향을 끼쳤지만요...
밤길 걸어가면 귀신나올까 하는 걱정보단 무서운 사람이랑 마주칠까봐 그게 더 겁나요ㅠ
어어쨌든! 정신과 가봐야 하는건 아닌지요(..)
다른 사람은 평생 몇번 꾼다는 생생한 악몽을
전 최대주기가 한달정도였으니..ㅠㅠ
가장 최근에 꾼 꿈은 '저승으로 가는 열차' <-공포영화도 아니고.....;
제가 꿈에서 열차를 탔어요. '집에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그런데 거기서 어떤 가족을 만났어요,
엄마아빠아들 이렇게 셋이 있는 가족이 앉아있었는데
여자분이 저한테 말을 걸더라구요 사소한 대화..
그러다가 갑자기 그 여자분이
"언제부터 타셨어요?" 하시더라구요
"아까 탔는데요" "어디까지 가십니까?"
"어디까지라뇨? 전 그냥 집에 가려고 탔는데^^;"
"집? 그런데 이건 왜 탔어??????? 얼른 내려!!!!!"
온화하게 생기셔서 안심하고 막 말했는데 갑자기 엄청 무서운 표정을 지으면서 반말로 소리를 버럭; 순간 섬뜩했죠
다음 정거장에서 셋이서 저를 열차 문 밖으로 막 밀어내면서
"지금은 안돼! 나중에 어차피 오게 될텐데"
뭐 이런 말을 했어요
그리고선 문이 닫혔는데 창문으로 그들 셋의 얼굴이 보이더군요
눈이 휘둥그레해가지고 그 사람들 얼굴을 보는데
마치 정말로 이 세상 사람이 아닌듯;;; 얼굴이 푸른색..ㅠㅠ
그걸 보고 소름이 쫙 끼치면서 잠에서 깼는데
와 정말 생생하더라구요;;; 확 밀쳐진 느낌도 생생했구요ㅠ
이건 그냥 맛보기(??)일 뿐이고 정말 다 말씀드리자면ㅠㅠ
애들한테 제 꿈 얘기 다 해주면 웬만한 공포영화나 무서운 얘기들을 능가한다고...ㅠ
여태 꿨던 꿈중에 베스트로 소름끼쳤던 꿈은
제 싱글침대 바로 앞에 창문이 있거든요? 누워서 눈을 뜨고 있으면 창문이 바로 앞으로 보이는 구조..
어느날 자다가 깨서(깼다고 생각했죠;;) 무심코 창문을 봤는데 커텐이 열려있고(원래 보통은 커텐을 닫고 지내요) 어떤 눈이 없는 여자가 창문 밖에 서있는거에요
으악!! 하고나서 순간 '이건 꿈일거야' 하는 자기세뇌를 했어요;;
워낙 악몽꾼적이 많아서 꿈에서 깨는 노하우를 익혔죠^^V (...;;)
몇초 뒤 꿈에서 팍 깨서 하아...하고 한숨을 쉬고 창문을 딱 봤는데
아직도 그 여자가 서있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아 미침
꿈의 반복...이라고 할까요ㅠ 7번이나 반복이 됐는데..
깨고나니 아침.... 그날 하루는 정말 폐인처럼 보냈어요ㄱ-;;;
그런데 알고보니 이 이야기가 그냥 사람들에게 괴담처럼 떠도는 이야기중 하나더라구요.... 흑흑 직접 경험을 하다니ㅠㅠ
7번 반복했지만 결국 깨어난게 다행이에요 그 괴담속에서는 영원히 못 깨어난다.... 이런 스토리였거든요ㅠ_ㅠ
왜 이런 글을 올렸냐면요 (제가 이야기재주가 없어서 별로 실감도 안나고 안무섭게 얘기하기는 했지만 혹 놀라신분께는 사죄를..(_ _);;)
오늘 또 꿨거든요...........................ㅠ__________ㅠ
그런데 그래도 오늘 꾼 꿈은.. 일어나니까 생각이 안나네요;;
일어났는데 소름끼치는 느낌만 남아있고 내용은 전혀..
가위는 잘 안눌리는데 (여태껏 한번인가 두번밖에;)
악몽을 왜이렇게 유난히 자주 꾸는지.. 정서불안인가요..orz
그런데 정말 신기한건;; 공포영화든 소설이든 괴담이든 뭐든
즐겁게 보지 무섭지는 않아하는데..... 왜 꿈만 꾸면 사소한것도 소름이 끼치고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는지ㅠㅠ
ps. 그런데 글을 다 쓰고 나니까;;; 진짜 글이 기네요..;;;
읽기 짜증나실듯ㅠ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ㅠ
그것도 너무 생생해서 일어나서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요..
덕분에 어렸을때 완전 겁쟁이였던 제가
엄청난 담력소녀로 변한-_-;;
웬만한 공포영화도 대수롭지 않게 보고
귀신이나 그런것들은 정말 무섭지 않게 되었어요..
커가면서 '역시 제일 무서운건 사람이야' 하는 생각도
물론 영향을 끼쳤지만요...
밤길 걸어가면 귀신나올까 하는 걱정보단 무서운 사람이랑 마주칠까봐 그게 더 겁나요ㅠ
어어쨌든! 정신과 가봐야 하는건 아닌지요(..)
다른 사람은 평생 몇번 꾼다는 생생한 악몽을
전 최대주기가 한달정도였으니..ㅠㅠ
가장 최근에 꾼 꿈은 '저승으로 가는 열차' <-공포영화도 아니고.....;
제가 꿈에서 열차를 탔어요. '집에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그런데 거기서 어떤 가족을 만났어요,
엄마아빠아들 이렇게 셋이 있는 가족이 앉아있었는데
여자분이 저한테 말을 걸더라구요 사소한 대화..
그러다가 갑자기 그 여자분이
"언제부터 타셨어요?" 하시더라구요
"아까 탔는데요" "어디까지 가십니까?"
"어디까지라뇨? 전 그냥 집에 가려고 탔는데^^;"
"집? 그런데 이건 왜 탔어??????? 얼른 내려!!!!!"
온화하게 생기셔서 안심하고 막 말했는데 갑자기 엄청 무서운 표정을 지으면서 반말로 소리를 버럭; 순간 섬뜩했죠
다음 정거장에서 셋이서 저를 열차 문 밖으로 막 밀어내면서
"지금은 안돼! 나중에 어차피 오게 될텐데"
뭐 이런 말을 했어요
그리고선 문이 닫혔는데 창문으로 그들 셋의 얼굴이 보이더군요
눈이 휘둥그레해가지고 그 사람들 얼굴을 보는데
마치 정말로 이 세상 사람이 아닌듯;;; 얼굴이 푸른색..ㅠㅠ
그걸 보고 소름이 쫙 끼치면서 잠에서 깼는데
와 정말 생생하더라구요;;; 확 밀쳐진 느낌도 생생했구요ㅠ
이건 그냥 맛보기(??)일 뿐이고 정말 다 말씀드리자면ㅠㅠ
애들한테 제 꿈 얘기 다 해주면 웬만한 공포영화나 무서운 얘기들을 능가한다고...ㅠ
여태 꿨던 꿈중에 베스트로 소름끼쳤던 꿈은
제 싱글침대 바로 앞에 창문이 있거든요? 누워서 눈을 뜨고 있으면 창문이 바로 앞으로 보이는 구조..
어느날 자다가 깨서(깼다고 생각했죠;;) 무심코 창문을 봤는데 커텐이 열려있고(원래 보통은 커텐을 닫고 지내요) 어떤 눈이 없는 여자가 창문 밖에 서있는거에요
으악!! 하고나서 순간 '이건 꿈일거야' 하는 자기세뇌를 했어요;;
워낙 악몽꾼적이 많아서 꿈에서 깨는 노하우를 익혔죠^^V (...;;)
몇초 뒤 꿈에서 팍 깨서 하아...하고 한숨을 쉬고 창문을 딱 봤는데
아직도 그 여자가 서있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아 미침
꿈의 반복...이라고 할까요ㅠ 7번이나 반복이 됐는데..
깨고나니 아침.... 그날 하루는 정말 폐인처럼 보냈어요ㄱ-;;;
그런데 알고보니 이 이야기가 그냥 사람들에게 괴담처럼 떠도는 이야기중 하나더라구요.... 흑흑 직접 경험을 하다니ㅠㅠ
7번 반복했지만 결국 깨어난게 다행이에요 그 괴담속에서는 영원히 못 깨어난다.... 이런 스토리였거든요ㅠ_ㅠ
왜 이런 글을 올렸냐면요 (제가 이야기재주가 없어서 별로 실감도 안나고 안무섭게 얘기하기는 했지만 혹 놀라신분께는 사죄를..(_ _);;)
오늘 또 꿨거든요...........................ㅠ__________ㅠ
그런데 그래도 오늘 꾼 꿈은.. 일어나니까 생각이 안나네요;;
일어났는데 소름끼치는 느낌만 남아있고 내용은 전혀..
가위는 잘 안눌리는데 (여태껏 한번인가 두번밖에;)
악몽을 왜이렇게 유난히 자주 꾸는지.. 정서불안인가요..orz
그런데 정말 신기한건;; 공포영화든 소설이든 괴담이든 뭐든
즐겁게 보지 무섭지는 않아하는데..... 왜 꿈만 꾸면 사소한것도 소름이 끼치고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는지ㅠㅠ
ps. 그런데 글을 다 쓰고 나니까;;; 진짜 글이 기네요..;;;
읽기 짜증나실듯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