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가지 푸념 및 잡담등을 올렸었습니다만..
오늘은 정말 머리가 터질 것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갔는데요-
왠지 적성에도 안맞고.. 또 그때는 제돈을 벌고싶다는 욕심에,
무작정 학교를 안나갔거든요.
1학기 다니는데도 그중에 반을 돈버느라 땡땡이.
그리고 2학기엔 휴학계를 냈구요.
복학하라는 통지서가 왔는데 쌩까구 악착같이 알바를 했어요.
그래서 몸 상해가며 적금이 어느정도 모일정도로 돈도 벌었구요.
그러다가 지금 있는 직장에 안착- [알바의 개념과 다른]
정말 직장이라 불러도 무방한 4대보험 적용의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영- 회사사람들도 그렇고.. [징글징글해져요]
제 체력도 그렇고.. 머리에 흰머리털이 날까 두려운 이 시점에.
학교에서 통지서가 또 날아왔습니다.
등록금을 내라는... -_-
재적당한 줄 알았더니..
저번에 아부지가 학교가서 해결하고 오신다더니,
정말 재적이 아니라 휴학이 된 상태였나봐요 -_-
근데 집에선 제 학비를 내줄 여유가 없고..
제 동생도 학교를 다녀야 하고 하니까..
적금을 깨서 학교를 가야겠구나! 이렇게 결심을 했는데..
엄니는 그게 탐탁치 않으신가봐요.
저는 이참에 월급도 제때 안들어오는 회사 때려치고-
학교를 복학한 다음에 다시 취직을 하자! 이렇게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엄니가 하는 말씀이..
니 동생 학비의 세배나 되는 등록금 어떻게 감당할라고 그러냐..
그러시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뱉은 말이 "엄마는 내가 돈이나 벌었으면 좋겠지?"
하고 쏘아붙여버렸네요 -_-
제동생은 국립대생이거든요. 그런식의 비교도 비교지만..
늘 동생한테 양보만 하고.. 집에 보탬이 되고자.. [맏이의 비애]
물론 제 의지로 그만둔거지만..
학교까지 그만두고 돈 벌어서 월급 통째로 꼬박꼬박
엄니 통장에 꽂아드렸는데... [적금은 어느순간부터 정지상태..]
왜그랬나.. 싶은 회의감이 들기도 하고..
울고싶은거 겨우참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학교를 갈 것인가.. 직장을 계속 다닐것인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게 워킹으로 머리를 식힐것인가.
하지만 그래도 선택하라면 전 학교가 가고싶네요.
아직은 학교다니면서 친구들이랑 수다떨 나이지..
에어콘도 없는 사무실에 틀어박혀서 이거해라 저거해라에 치여서
흰머리가 나야 할 나이는 아니거든요.
그나마 일찍 깨달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는게..
학교 관두고 2년동안 갖은 고생하면서 돈 벌어보니까..
역시 학벌이 필요하긴 합디다 -_-
그나마 남들 없는 온갖 자격증 덕에 무시당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본사나 다른 지사에서 전화오는거..
그거 디게 띠꺼워요 -_-^ 은근 무시하는거..
휴학인줄 모르고 학교 때려쳤어요~ 라고 얘기한게 후회스럽네요.
아.. 빨리 선택을 해야 학교도 가고 직장을 때려치고-
학기를 준비할텐데 말이죠...
행여나 대학을 다니시는 분이나 휴학하시려는 분이나..
기냥 장사밑천이나 벌어보자...하시는분들은 저처럼..
이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으시길 빌께요.
정말.. 자기 인생은 자기가 선택하는거에요.
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께 무쟈게 휘둘린 케이스거든요.
그래도 그런 와중에 제 고집대로 밀고나간게 있긴 했지만..
그래도 후회스러운건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그치만 정말 직장은 때려치고 싶어요 ㅠㅠ
내 나이가 몇인데 ㅠㅠ
오늘은 정말 머리가 터질 것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갔는데요-
왠지 적성에도 안맞고.. 또 그때는 제돈을 벌고싶다는 욕심에,
무작정 학교를 안나갔거든요.
1학기 다니는데도 그중에 반을 돈버느라 땡땡이.
그리고 2학기엔 휴학계를 냈구요.
복학하라는 통지서가 왔는데 쌩까구 악착같이 알바를 했어요.
그래서 몸 상해가며 적금이 어느정도 모일정도로 돈도 벌었구요.
그러다가 지금 있는 직장에 안착- [알바의 개념과 다른]
정말 직장이라 불러도 무방한 4대보험 적용의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영- 회사사람들도 그렇고.. [징글징글해져요]
제 체력도 그렇고.. 머리에 흰머리털이 날까 두려운 이 시점에.
학교에서 통지서가 또 날아왔습니다.
등록금을 내라는... -_-
재적당한 줄 알았더니..
저번에 아부지가 학교가서 해결하고 오신다더니,
정말 재적이 아니라 휴학이 된 상태였나봐요 -_-
근데 집에선 제 학비를 내줄 여유가 없고..
제 동생도 학교를 다녀야 하고 하니까..
적금을 깨서 학교를 가야겠구나! 이렇게 결심을 했는데..
엄니는 그게 탐탁치 않으신가봐요.
저는 이참에 월급도 제때 안들어오는 회사 때려치고-
학교를 복학한 다음에 다시 취직을 하자! 이렇게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엄니가 하는 말씀이..
니 동생 학비의 세배나 되는 등록금 어떻게 감당할라고 그러냐..
그러시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뱉은 말이 "엄마는 내가 돈이나 벌었으면 좋겠지?"
하고 쏘아붙여버렸네요 -_-
제동생은 국립대생이거든요. 그런식의 비교도 비교지만..
늘 동생한테 양보만 하고.. 집에 보탬이 되고자.. [맏이의 비애]
물론 제 의지로 그만둔거지만..
학교까지 그만두고 돈 벌어서 월급 통째로 꼬박꼬박
엄니 통장에 꽂아드렸는데... [적금은 어느순간부터 정지상태..]
왜그랬나.. 싶은 회의감이 들기도 하고..
울고싶은거 겨우참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학교를 갈 것인가.. 직장을 계속 다닐것인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게 워킹으로 머리를 식힐것인가.
하지만 그래도 선택하라면 전 학교가 가고싶네요.
아직은 학교다니면서 친구들이랑 수다떨 나이지..
에어콘도 없는 사무실에 틀어박혀서 이거해라 저거해라에 치여서
흰머리가 나야 할 나이는 아니거든요.
그나마 일찍 깨달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는게..
학교 관두고 2년동안 갖은 고생하면서 돈 벌어보니까..
역시 학벌이 필요하긴 합디다 -_-
그나마 남들 없는 온갖 자격증 덕에 무시당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본사나 다른 지사에서 전화오는거..
그거 디게 띠꺼워요 -_-^ 은근 무시하는거..
휴학인줄 모르고 학교 때려쳤어요~ 라고 얘기한게 후회스럽네요.
아.. 빨리 선택을 해야 학교도 가고 직장을 때려치고-
학기를 준비할텐데 말이죠...
행여나 대학을 다니시는 분이나 휴학하시려는 분이나..
기냥 장사밑천이나 벌어보자...하시는분들은 저처럼..
이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으시길 빌께요.
정말.. 자기 인생은 자기가 선택하는거에요.
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께 무쟈게 휘둘린 케이스거든요.
그래도 그런 와중에 제 고집대로 밀고나간게 있긴 했지만..
그래도 후회스러운건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그치만 정말 직장은 때려치고 싶어요 ㅠㅠ
내 나이가 몇인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