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라시 보고 왔어요

어제 아라시....-_ㅠ 괜히 보러 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2층에 있었거든요

제 뒤에 있던 어떤팬이...막 자기 팔을 제 등에 올려놓고 기달리던...-_-;

그래서 계속 눈치를 줬거든요. 그래도 계속 그러니 할수 없이 말을 했줘...그랬더니 치우다가 또 그러던

하~진짜 사람 짜증나게 하더군요..;;

어쩌다가 그 분들이(?) 이야기 하는걸 들었거든요 웃기게도 하드 보드지에 글 쓰고 날린다고 하더군요...
(2층에서 날리면...음..;;;)

아무리 그래도...아라시가 있는곳으로 날라갈수도 없고 밑에는 팬들이 우글우글 거리는데

모서리에 맞으면 곤란하지 안을까요????  (뭐 나중엔 2층에 있던 팬들 1층으로 가긴 했지만)

그리고 하드보드지 모서리가 자꾸 찔르길래..제가 여러번 눈치를 줬죠...-_-;;

나중엔 하드보드지를 치우는 척 하더니 또 찔르고

계속 밀고 2층은 유리벽(?) 이랄까 그런게 있어서 뒤에서 밀면 즉시 1층으로 떨어지는 그런 곳이건만...그래서

왠지 위험해 보여가지고 쫌 뒤로 가 있었거든요 뒤에 하드보드지 가지고 계신분들이 밀더군요...

누구 떨어져서 죽는거 보고 싶으신지..음;; 아무리 그래도

생각좀 하고 살아야 할듯...저 보다 나이도 많으신것 같던데

아아...제가 나중엔 1층으로 내려 왔죠 제 앞쪽에 있던 분께서

자리를 양보해주셔서 갔더니 어떤 여자가 계속 밀고..-_-;;

그래서 양보 받은 자리 그 여자 분한테 빼낀

하~그래서 속으로 "그래 아라시 너 혼자 열심히 봐라!! XXXX"

그러고 저랑 같이 간 동생들이 있는쪽으로 가서 기달리다가

계속 안나오길래 동생들 짜증이 났던지...크크

어디론가 가버리고 저 혼자 있다가

아라시 나오길래 막 갔더니 나중엔 팬들 끼리 넘어지고 날리가

아니던 음....깔려서 죽는줄 알았어요 -_ㅠ

4명은 다 봤건만 아이바만 못봤어요 푸하하...ㅠㅠ

아라시 보러 가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