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괴물 보셨을때_ 유실물 시사회 이야기!!!

by 음지아이♡ posted Jul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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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X) 아닙니다.



-ㅅ-)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유실물' 포스터는 대한민국이 짱이다- 라는 여러분의 의견.
네. 정말 우리나라는 예고편과 포스터를 잘만들어요.
다들 무서울 것 같다ㅡ라는 기대속에.

껄껄껄껄.
훈훈한 웃음바다.

중반부 부터는 인디아나존스가 되어버린듯한 느낌.
친구가 말하기를 제작비가 꽤 들었다고 하던데.
'이거에 돈 썼구나!!! 에이!' 하는 장면이 있긴했는데-
감탄이라기 보다는 '이거였어~?' 하는거였어요.

에리카는 정말 예뻣지만.
제 옆자리 여성분은 유난히 무서워 하셨는데,
그분도 나중에는 웃으셨다는-_-
그리고 배경 음악이 좀 웃겨요- 너무 감동스토리 배경음악.

처음부분에서는 깜짝깜짝 놀라는데,
같은 영상이 엄청!!!!! 자주 나오는데다가,
놀래키는 패턴도 정말 징그럽도록 똑같아서.
우스워 졌다지요.

그리고 유실물 보고, 유실물을 주웠는데-(엄청 새우산!)
하나도 무섭지 않을정도. (앗싸! 행운!!! 이랬죠)
너무 악평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네. 그냥 음지아이의 감상평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반응은 안좋을듯;

뭐 명대사라면.
오구링의 '꽉잡아요(였던가)' 정도?;;;;;;;
그게 말이죠- 지하철이었거든요;-ㅅ-); <-이건 네타 아니죠!?
근데 뭘 꽉잡냐고;-ㅅ-;


+)
아, 그리고 저도 유실물이 생겨버렸었어요.-_-
안경을 잃어버렸는데- (렌즈끼고 갔는데 안경 가지고 갔거든요_)
친구가 자기가 갖고있다고 그러더라구요.-_ㅠ 감동.
제가 버스에서 내릴때 흘렸다나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