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 얘기하기엔 재미도 없고 구성도 엉성하지만;
제가 꿈 속에서 무슨 미술 전공생이었나 본데
찰흙으로 인형을 세 개 만들었었거든요.
꿈의 스토리(?)보다는 이 인형들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마지막에는 아 이거 꿈이구나 하면서 깼답니다;;
하나는 손 크기 정도 되는 조그만 도자기 인형이었는데
목이 잘려서 그냥 얹어만 놓은 상태였고요.
다른 두 인형은 허벅지 중간까지만 만들긴 했지만 사람 크기였어요.
그래서 전시장에 가져갈 때 제가 사람 안듯이 안고 갔는데...
이건 허리가 잘린 인형들이었어요 ㅠ_ㅠ
뭐 어차피 만드느라고 다리도 잘라 놓은 셈이니까
그냥 잘렸으면 상관없을지도 모르겠는데
문제는 이 인형들의 비주얼이(;;)
산 채로 허리 잘린 분위기였다는 거예요 ㅠ_ㅠ
채색이 돼 있었는데 (제가 했겠지만;;) 색감이 무척 지저분했거든요 큰 인형들은...
눈은 허옇게 뒤집히고, 피투성이고...
그래도 전 제가 만들었다고 사람 안듯이 안고 갔어요 ㅠ_ㅠ
두번째 인형은 찰흙 조각품인 주제에
썩어서 내려앉기까지 했어요...
마치 자기가 정말 시체라도 되는 것처럼요 -_-
같이 가는 친구가 놀랄까 걱정해서 인형을 잘 가려 가지고 간 걸 보면
꿈 속의 제가 그 인형들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 거 같지도 않은데 말이지요
개꿈이 늘 그렇듯이 끝은 전혀 정리 안 되고 뒤죽박죽이었지만
그 황당한 마무리보다 주요 등장인물;이었던 두 인형이 너무 이상해요
사실 다시 그 장면들을 떠올려 봐도 인형 자체가 끔찍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무섭지도 않고 (...)
이상할 뿐이에요;;
도대체 그런 꿈은 왜 꾼 걸까요 ㅠㅠ
제가 꿈 속에서 무슨 미술 전공생이었나 본데
찰흙으로 인형을 세 개 만들었었거든요.
꿈의 스토리(?)보다는 이 인형들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마지막에는 아 이거 꿈이구나 하면서 깼답니다;;
하나는 손 크기 정도 되는 조그만 도자기 인형이었는데
목이 잘려서 그냥 얹어만 놓은 상태였고요.
다른 두 인형은 허벅지 중간까지만 만들긴 했지만 사람 크기였어요.
그래서 전시장에 가져갈 때 제가 사람 안듯이 안고 갔는데...
이건 허리가 잘린 인형들이었어요 ㅠ_ㅠ
뭐 어차피 만드느라고 다리도 잘라 놓은 셈이니까
그냥 잘렸으면 상관없을지도 모르겠는데
문제는 이 인형들의 비주얼이(;;)
산 채로 허리 잘린 분위기였다는 거예요 ㅠ_ㅠ
채색이 돼 있었는데 (제가 했겠지만;;) 색감이 무척 지저분했거든요 큰 인형들은...
눈은 허옇게 뒤집히고, 피투성이고...
그래도 전 제가 만들었다고 사람 안듯이 안고 갔어요 ㅠ_ㅠ
두번째 인형은 찰흙 조각품인 주제에
썩어서 내려앉기까지 했어요...
마치 자기가 정말 시체라도 되는 것처럼요 -_-
같이 가는 친구가 놀랄까 걱정해서 인형을 잘 가려 가지고 간 걸 보면
꿈 속의 제가 그 인형들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 거 같지도 않은데 말이지요
개꿈이 늘 그렇듯이 끝은 전혀 정리 안 되고 뒤죽박죽이었지만
그 황당한 마무리보다 주요 등장인물;이었던 두 인형이 너무 이상해요
사실 다시 그 장면들을 떠올려 봐도 인형 자체가 끔찍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무섭지도 않고 (...)
이상할 뿐이에요;;
도대체 그런 꿈은 왜 꾼 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