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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대판 했어요. (흥분상태)
저희 집은 아빠가 방목형 가장이신지라,
어렸을적부터 밤늦게 들어와도 아무말씀 안하시거든요.
덕분에 전 청소년기때 방황을 많이 했어요-_- 가출 몇번;
그도 그럴게 신경을 안쓰면 막 나가게 되잖아요.
지금은 커서 외박은 가끔 친구네서 자고 오는일 정도.
근데 제 밑으로 3살차이 여동생이 있는데요. 고3이에요.
때가때인지라 저도 잘해주려고 맛난것도 사주고 그러는데요.
문제는 얘가 통금시간을 안지켜요.
통금도 아빠가 정한게 아니라( 아빠는 전혀 관심없음)
제가 10시로 정한거거든요.
근데, 얘가 저를 만만하게 보는건지 (사실 저를 너라고 부릅니다)
통금을 잘 안지키는데, 제가 몇번은 그냥 넘어가줬거든요.
그냥 늦게 오면 또 늦으면 알아서해 이렇게 말로 넘어갔어요.
몇번을 봐준건지 기억도 안나는데,
그저께는 12시 넘어서 왔어도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고 봐줬죠.
오늘도 얘가 학교 끝나고 문자로 10시에 온다고 그러더라구요.
집에도 안오고 10시에 온다는게 좀 맘에 안들긴 했지만 냅뒀어요.
그리고,제가 급한일이 생겨서 음성메세지로 전화좀 해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는거에요.
핸드폰 밧데리가 없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어요.
시간은 점점 10시를 향하고 있었고, 9시 55분인데도 안오길래
문자로 늦으면 안봐줘. 이렇게 보냈어요.
집에 온 시각은 정확히 10시 반이더군요.
정말 저는 참다참다 못 참아서 빨리 옷 갈아입으라고 하고,
무릎 꿇으라고 했어요. (지금까지 이런 말은 처음이었죠.)
정말 여태까지 봐줬으면 고맙게 생각하지는 못할 망정 또 늦다니.
무릎 꿇으랬는데 싫다는거에요. 지 존심 상한다 이거죠. 참나
잘못한 주제에 박박 대들기나 하고.
열받아서 막 때렸는데 지도 같이 때리고.
언제부턴지는 몰라도 싸울때 제가 때리면 같이 때리더군요.
걔가 막 때리니까 전 더 열받아서 걔보다 더 심하게 때렸어요.
그래도 제가 힘이 더 세니까 잘 못때리고 맞다가 저도 멈췄어요.
서로 완전 씩씩대다가, 제가 막 말로 몰아붙였죠.
언제나 싸우면 이런식이거든요.
처음엔 막 머리 끄댕이 잡고 싸우다가 결국엔 제가 할말 다 하는..
이렇게 크게 싸우게 되는것도 다 걔가 절 열받게 해서 일이 크게 되요.
제가 좀 다혈질이라 갑자기 팍 열받으면 물불 안가리는 스타일;;
근데 얘는 자기 할말 못하는 스타일. 속으로만 해요. 답답하게.
한바탕 난리치고 나서 제 설교가 이어졌어요. 싸우면 맨날 이래요.
저 혼자 뭐라뭐라 하고 걔는 중간에 틀리다 싶으면 말하고.
정말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얘 하는 행동 보면 가족은 나몰라라구요. 완전 친구만 좋아해요.
전 가족중 동생 하나한테 다 의지하고 친구보다 더 소중하거든요.
근데 얘는 저보다 친구들 만나는게 더 중요하고.
친구들 약속시간은 잘 지키면서 왜 통금시간은 못 지키는걸까요?
제가 너무 속좁아 보이시나요?
걔는 제가 때리면 언니라고 때려도 되냐면서 완전 억울하단 식.
지가 잘못하니깐 때리지 괜히 때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동생이 언니를 때리는 집은 우리집밖에 없을걸요.
아빠대신 내가 아빠역활 하는거라고 했더니 그렇다고 아빠랑 똑같진 않잖아 이러기나 하고. 아빠가 신경 안써서 내가 신경써주는건데 정말.
어렸을때는 제 말도 잘듣고 진짜 착했는데..
점점 개기기만 하고, 내 말은 무시하고, 싸울때 같이 때리기나 하고.
잘해줘도 소용 없나봐요.
저도 동생 때리는거 싫은데.. 때려야 말 듣죠.
그리고 더 열받는건 제 음성 메세지 들었는데 전화 안한거에요.
왜 안했냐고 했더니 옆에 친구 있어서 안했대요.
이게 말이 되나요? 저로선 이해 불가능.
얘가 좀 많이 무뚝뚝한 편인데. 저한테 전화를 못하겠다네요.
생각은 하는데 행동이 안된대나? 왜 전화를 못하는지 답답하기만 해요.
친구하고는 전화도 잘하면서.
너무 어이없어서 우린 남보다 못한 사이네 그럼. 이랬어요.
저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동생인데..
제 마음도 몰라주고 맨날 지 생각만 해요.
참 속상하네요.
이런일 있을때마다 난 얘한테 아무 존재도 아닌가보다 싶기도 하고.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해도 마음이 쓰립니다.
오늘 너무 화나서 동생 귀싸대기; 때렸는데 충격먹었을텐데.
저도 성격이 참 ㅈㄹ;맞아서 화나면 주체를 못하거든요.
때리는 방법말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말로해선 안들으니 원.
그래도 서로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렇게 크게 싸우는일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에요. 아예 안 싸울수는 없는거겠죠. 다커가지고 치고박고;;
제가 참고 참고 양보해야지 안싸우겠지만..
그래도 언제까지 늦게 오게 방치할 수는 없는거니까요.
앞으로 한번만 더 늦으면 그땐 오늘보다 더 심할거라고 으름장을 놨어요.
핸드폰 박살내버리고 내쫓아버리겠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네요.
제발 내 성격 건드리지 말라고 신신당부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싸우고 나도 바로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얘기해요.
오래 가지 않는건 좋지만, 한번 싸울때마다 어지럽고 힘이 듭니다ㅠ_ㅠ
전 말 잘듣고 친구보다 가족을 우선시하는 동생이 필요해요ㅠ_ㅠ

글 쓰다보니, 어느새 마음이 다 풀려버렸어요;;
내일부턴 다시 사이좋게 지내야죠. 에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생분들 절 욕하진 말아주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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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키리타 2006.07.16 01:38
    저희집이랑은 반대네요^^;;;
    저같은 경우는 위로 언니 한명있거든요~ 원래는 2살차인데
    언니가 생일이 빨라서 학교를 일찍가서 3살차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이상하게 언니한테 세뇌교육을 받아서;;
    (사실 어렸을때 많이 맞기도 했어요;; =_= 발로 밟혀도 보고 말이죠;;)
    대들거나 같이 때리거나 한적은 별로 없네요;;;
    그리고 언니 성격이 워낙 다혈질에 불같은 성격이라;;;
    (저도 그런면이 있습니다만 언니에 비하면 전 순한양이죠 -_-;)
    건들면 피곤하다는걸 일찌감치 알아버려서 =_= 그냥 지는게 이기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대충대충 넘어가죠; (그러는게 차라리 맘 편하던데요?;;)

    그리고 PinKHero님께서 집안에서 장녀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부모님이 동생한테 신경쓸수 없는 부분을 부모님 다음으로 PinKHero님께서
    신경써주는건데.. 동생분께서 왜 그러시는건지 ㅠㅠ
    저도 언니가 이런저런 사회생활 하면서 얘기해주면 그런게 나중에
    저한테 도움이 되니까 많이 고맙더라구요 ^^;
    동생분께서 수능 다 보고 조금 더 나이먹고 그러면 알게될거에요.
    기회가 된다면 동생분이랑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해요!
    (저도 가끔 언니랑 이런저런 얘기들 많이 해서요;; ^^ 얘기하다보면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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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2006.07.16 02:07
    동생분도 조금 더 지나면 다 이해할거에요,
    음, 경우가 좀 다를진 몰라도 저도 좀 무뚝뚝한편이랄까 유독 가족들한테 전화하고 말하고 하는게 쑥스러워서 잘 못하겠더라구요;
    노력은 하는데 말이에요. 음, 지금까지 해온게 있으니까 전화하고 하려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해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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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마왕 2006.07.16 03:50
    저희집은 아무리 늦게 와도 별로 신경안쓰고 그러는데 저희집 보다 훨낫네요;
    동생분도 이제 고3이니까 조금만 있으면 님의 마음 다 이해해줄꺼라 확신합니다.
  • ?
    희사 2006.07.16 04:13
    많이 화가 나셨군요;;
    음...그래도, 때리는 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보기에 동생분의 성격이 조용하고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 같은데, 그런 성격은 생각을 많이 하니 속이 깊은 사람이 많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청소년기이니, 나름대로 제멋대로 해보고 싶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고민도 많을 거에요... 글쓰신 분도 방황을 해보셨다고 하니 그 심정 이해되시겠지요...
    사실 때린다는 행위는 굉장한 상처를 주는 행위에요... 맞았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충격이고, 어떤 경우 훨씬 마음속에 깊게 각인됩니다...
    또한 부모님에게 맞은 거라면 모를까, 사실 언니라는 존재는 부모님보다는 친근하고 가까운 존재잖아요(말하자면 동격에 가까운?). 어떤 의미에서 형제는 경쟁자라고 할 수도 있죠. 그런데 그 언니가 자기를 누르려고 한다고 생각되어서 좋게 생각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보기에, 동생분의 성격에는 차분하게 타이르는 편이 더 잘 들을 거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PinKHero님이 동생을 걱정해서 하는 말씀이란 것을 말씀해주세요. 말씀이 힘들다면 글로 하시거나.... 논리적으로 타이르셔야 합니다;; 동생분도 이제 성인이 다 되어가시니 말로 해도 알아들을 거라 생각해요...
    지금이야 동생분이 잘 알아주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이해하실 겁니다. 지금은 민감한 시기이니 폭력(;;)보다는 차분하게, 잘 타일러 주시는 게 어떨까요?
    "나는 이러저러한 점이 무척 걱정되니 네가 늦게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고 말씀해보셔요 'ㅂ')/;;

    전 동생인데, 제가 좀 막 속으로 삭히는 성격이죠. 저희 오빠같은 경우는 다 받아주는 타입이라, 제가 막 오빠한테 화를 내고는 아무 말도 안하는 오빠에게 미안해진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이해하게 될 거에요. 동생분을 너무 야속하다 생각 마시고, 아직 성장중에 있기 때문이라 이해해주셔요.
    지나가다가 써봅니다...ㅇㅂㅇ/;; 부디 동생분과 사이좋게 지내시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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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의바다 2006.07.16 08:21
    전 언니랑 4살차인데...저희언니도 때리죠. 물론 저도 맞지많은않구요. 한번씩 싸우고나면 아주그냥 양쪽다 머리채가 다 뽑혀잇으니까요..
    그치만 확실히 아직 동생분이 어려서 그런거라고 말씀드릴수있어요.
    저희 자매도 제가 대학생이되고 나서부터 뭐랄까,,,가족의 소중함같은걸 깨달아서 지금은 약간은 친구같기도하거든요.
    고3이라면 친구가 한창 좋고 중요할때네요. 고3때 친구는 평생을 간단 말도있잖아요~
    마음을 너무 조급하게 먹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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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송이 2006.07.17 03:01
    어린 여학생이 밤 늦게 들어오는 데 화가 나신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권위를 세우기에는 글쓴 님도 너무 어립니다. 늦둥이 동생이면 모를까 나이 차도 크게 나지 않는데... 부모님 이상의 월권을 행사하시는 것 같군요.
    동생이 늦게 들어오면 안 되는 이유가, 언니 되시는 님의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까, 가족에게 불편을 주기 때문입니까, 늦은 시간에 동생의 신변이 위험하기 때문입니까. '왜' 늦게 들어오면 안 되는지 이야기하신 적 있나요?
    걱정하는 마음에 그랬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런 식으론 자매로서나 보호자로서 애틋한 감정 같은 건 동생분에게 전달되지 않아요. (나름대로 언니 속을 헤아려 보려고 생각하고 있을 수는 있겠지만...) 님은 동생의 잘못에 제재를 가한 게 아니라 님의 뜻을 따르지 않은 데 화풀이를 하신 겁니다.
    걱정되고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은 알지 못하는 바 아닙니다만... 지금 님이 쓰시는 방법은 교육적 의미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정말로 동생이 걱정하는 언니의 마음을 알기를 바라신다면, 대뜸 폭력부터 휘두르는 식으로는 나가지 마세요. 동생을 설득시키기는커녕 스스로 감정을 못 이겨 손부터 나가시니 원... 나이가 좀 어리다고 해서 님보다 밑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처벌이라고 한 것은 감정의 폭발이고, 정당성도 없고, 상황 설명도 없네요. 이건 시비를 걸어 싸운 거지 동생을 나무라신 게 아니에요.
    별 생각 없이 읽었다가, 계속 이러시면 안 되겠기에 장문으로 남깁니다.
    말썽 피우는 동생을 보는 언니의 마음을 알기나 하냐고 화를 내시겠지만, 저도 밑으로 동생만 둘 있는 맏이랍니다... -_-;
  • ?
    PinKHero 2006.07.17 04:40
    윗분.. 댓글 읽고 솔직히 뜨끔하기도 하고, 정신이 번쩍드네요. 제가 원래 성격이 이성적이지 못해서요. 감정이 앞서다보니, 동생을 때리게 되는 것 같아요. 말로 타이를수도 있었는데.. 무조건 화부터 내서 동생이 납득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늦지말라고 몇번을 말해도 계속 늦은건 동생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폭력이 정당하다고 할 순 없지만, 앞으로는 늦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한것이고, 화풀이를 한건 절대 아니에요.
    이렇게라도 해야 안늦겠지. 하는 마음이었고 저도 때리고 나면 엄청 미안해져요.
    왜 늦게 오면 안된다는건 생각해보지도 말해본 적도 없어요. 그냥 밤늦게 들어오는게 싫은거에요. 늦게 오면 안되는 이유가 꼭 필요한가요? 밤늦은 시간까지 안들어오면 어느 집이나 걱정되고 화나지 않나요? 다른집처럼 늦게 오면 혼내는 아빠가 없으니까 제가 단속하는 것뿐인데... 권위를 내세운다니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이번 일로 해서 동생이 통금시간을 잘 지킨다면 제 방법은 잘못됐지만, 전 제가 때린걸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제가 꼭 늦게 온것만으로 화를 내는거 아니에요. 평소에도 제 말 무시하고 대드는것 등등 쌓인게 많아서 한꺼번에 터진거죠. 서운한게 많은가봐요. 그리고 저만 일방적으로 때리는것도 아니고, 동생도 같이 때리는데 저만 나쁘다고 할 수는 없죠. 제가 먼저 싸움을 만든 잘못도 있지만, 언니한테 대드는 동생도 잘못인건 말씀하시지 않으시네요. 마치 제가 100% 잘못인것처럼. 중립에 입장에서 봐주셨으면 좋았을텐데. 그점에 마음이 좀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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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원츄☆ 2006.07.17 15:22
    님의 마음이 이해가 가요 ;ㅁ;
    저도 제 동생이 커서 저한테 반항같은거 할까봐 무지 걱정돼요 ..
    아빠도 기러기아빠, 엄마는 늘 야근이라서 동생이 세살 되던 해부터 거의 제가 키우다시피 했거든요 ... 아직은 어려서 제 말 고분고분 잘 듣지만 커가면서 점점 자기 주장이 드세지면서 점점 제 맘을 속상하게 해요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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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사 2006.07.18 00:44
    음...한번 더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만.
    어떤 이유로든 폭력은 좋지 않습니다...
    '동생이 통금시간을 잘 지킨다면 제 방법은 잘못됐지만, 전 제가 때린걸 후회하지 않을거'라 말씀하셨는데요.... 폭력으로서 고쳐졌다고 해서 그 방법이 옳다고 생각하셔선 안됩니다. 폭력으로서는 사람은 따라오지 않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맞은 시점에서 부당하다고 생각되게 마련이지요. 억하심정이란 말이 있듯이, 자신이 잘못했어도 꾸중을 들으면 화가 나는 법이지요. 하물며 맞는다면, 그것도 부모님도 아닌 언니에게 맞는다는 것은 교육적 효과보다는 언니에 대한 반발심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감정을 터뜨려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동생에 대한 걱정이 아니고 이미 자신의 화를 풀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어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언니된 입장에서 진정으로 동생을 생각하신다면 때려 훈계하기보다 잘 타일러 주세요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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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KHero 2006.07.18 01:12
    네 알겠습니다. 앞으로 화가나도 때리지 않게 노력할려구요.
    이미 다 끝난일이고, 지금은 아무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으니 이쯤에서 그만 생각하고 싶어요. 어젠 밤송이님 댓글때문에 잠도 안오더군요. 아무튼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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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송이 2006.07.18 02:25
    아... 약간 오해가 있었네요. 제가 화풀이라고 표현한 것은 님이 그런 의도로 그러셨다는 의미가 아니라, 동생분이 받아들이기에 그렇다는 거였어요. 나쁘게 마음먹고 행동하시는 게 절대 아니란 건 압니다... 글만 봐도요 ^^; 이왕 보호자 역할을 하시는 거라면, 마음고생만 하시고 그게 잘못 받아들여지면 안 되겠기에 그런 거예요~ 목적이 좋을수록 방식이 좀 잘못됐다는 이유로 틀어지면 슬픈 일이잖아요. 형제자매 간에 자주 나오는 상황이고 또 저 자신도 예외가 아니었기에 더 정색했던 것도 있고요. 제 댓글에 속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표현이 너무 격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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