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대놓고 농땡이치기.

by CHOUCHOU posted Jul 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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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땡이의 최고조를 달리고 있습니다 제가..-_-
사무실 사람들 다 외근하고 저만 남아있을때면,
어김없이 어물전 레벨업에 주력하다가..
점심마저 굶고 게임에 미쳐있기도 하구요..

요즘엔 아예 프루나를 켜두고 삽니다.
오늘은 블레어윗치를 켜두고-_-
과장이 제 뒤를 지나가던 말던 코딱지만하게 화면을 줄여서
자막만으로 영화를 감상했지요..훗.

진짜 스릴만점입니다.
남모르게 느끼는 영화속 공포와 상사의 눈치살핌이란..

게다가 유실물 예고편을 다운받아서 무한 반복 으흐흐..
아직 일본에서조차 개봉을 안한 작품인지라;;
오구리를 보기위해 예고편을 다운받았더니만,
자꾸만 시커먼 손이 나와서 사람들 질질 끌고가는 장면만 대~충..

암튼..
요즘 왜이렇게 일하기 싫을까요..

요즘 거의 미쳐서 -_-
제 뒷자리에 과장님 계신데도 엠피쓰리를 귀에 꽂고 일합니다.

미친거죠 -_-
나름 과장님이 고용하신 비서자격으로 앉아있는데..

자격미달;;

게다가 오늘은..
직원들 야근[거기다 외근] 하는데 곱창 사들고 놀러가기로 했답니다.

요즘 3일내리 술로 배를 채우고 있는데요,
이거 안좋네요 -_- 쌍커플이 풀렸어요..

전~에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힘들다고 글을 썼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제가 생각해도 미친것 같아요 -_-

오늘은 삼실에서 저녁까지 얻어먹고 퇴근;;

어디까지 갈 참인걸까요..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