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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옆집. 한달정도 집에 아무도 없는 것 같더라구요.
현관문에 전단지니 뭐니 더덕더덕 붙어있고.
그런데 어제 밤에 시끄럽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나가서 보니까 부부 정도로 보이는 두 사람이 옆집 현관문을 막 두드리고 있더군요. 제가 옆집 사람 안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하니까 안에 불이(TV불 정도) 켜 있다는 겁니다. 그러려니하고 들어왔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막 욕하고 난리났더군요. "이 미**아, 니가 남의 돈 떼 먹고 잘 살 수 있을 것 같냐?" 뭐 이런식으로. 근데 아놔- 그 때 윗 집에서 "잠 좀 자자, 시끄러워 죽겠다." 이러는 거에요.
정중하게 "시간이 늦었습니다. 조용히 해주세요."도 아니고, 밤 12시에 마늘 빻고, 리코더 불고, 멜로디언 불고, 낮이고 밤이고 전화기 붙들고 큰 소리로 통화하고, 초딩정도되는 애새*가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하루도 안 빼 놓고 칭얼대고.. 윗 집 아주머니 목소리 진짜 큽니다. 아마 그 아주머니네 집안 사정은 근처 사람들은 다 알듯싶어요.
이런 집에서 할 소린지 모르겠더군요. 그런데도 대꾸도 않고 계속 문을 두드리자 이번엔 윗집에서 욕을 하더군요.; 보다 못 한 문 두드리는 쪽 남자가 "아, 우리도 받을게 있어서 그래요." 그러니까 윗 집에서 아무 말도 못하는 듯 가만히 있다가 "그건 그 쪽 사정이니까 제발 잠 좀 자자." 이럽니다.
지금도 리코더랑 멜로디언 불어제껴서 짜증이..ㅠ
밤 늦게 찾아온 그 부부도 잘못이지만, 윗 집 너무 재수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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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 2006.06.30 21:40
    으~!~! 이글을 보는 제가 정말 화가나는군요!!!
    정말 요즘에는 왜이리 무개념의 인간들이 많은건지....
    이럴땐 우리나라 떠나고 싶다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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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g2000 2006.06.30 21:51
    아으 그 사람들 정말
    ....개념이 없군요. 이웃한테 폐 끼치지 않게 사는건 기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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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사노마사무네 2006.06.30 22:22
    학교에서도 그렇고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그렇고 개념 없는 사람들은 어딜가나 꼭 한명씩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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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 2006.06.30 22:25
    꼭 개념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희윗집사람은.. 매일 저녁 피아노를 쳐댑니다ㅠ-ㅠ 진짜. 귀신나올것같아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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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YA+ 2006.06.30 22:27
    그런 소리 들릴때마다 님도 얘길 해보세요.. 가능하면 좋게 말이죠..
    아무도 얘길 안하니 지들은 모르나본데..
    그런 인간들에겐 계속 주입을 시켜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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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zuna。 2006.06.30 23:21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80년대 가요를 쾅쾅울리게 듣는 우리 윗집사람...
    세상엔 별놈의 인간들이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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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눈빛☆ 2006.06.30 23:42
    저는 아침 9시~밤9시 까지가-

    모든 악기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아침에는 출근, 저녁에는 이른 잠-; )

    저희 윗집 아저씨의 딸들을 혼내는 목소리와-;

    밤 10시 11시에도 첼로와 피아노를 뚱땅거리는 분들 때문에-

    시험기간엔 어련히 독서실로... -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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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ding 2006.06.30 23:43
    예전에 우리 윗집에선 애가 거실에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거에요. 근데 안면도 있고 할아버지가 애를 보시기 때문에 감당도 잘 못하시고 그래서 차마 뭐라 못하고 참았는데 정말 괴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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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ンズ 2006.06.30 23:50
    아파트나 빌라같은데 안살아서 아직 그 폐해가 와닿지 않는데,
    내년에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정말 심히 걱정입니다.
    무개념 소유자들 주위에 있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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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che 2006.07.01 00:38
    개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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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야 2006.07.01 00:47
    예전에 저희 윗집은 새벽만 되면 부부싸움이...
    (정말 베란다로 온 물건들이 낙하하고 그릇 깨지는 소리는 기본이고...)
    그래도 남자가 해외로 긴 출장을 가서 그나마 지금은 조용해요.;ㅁ;
    그 집 애들까지 새벽에 자전거를 타니 포기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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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al-ra 2006.07.01 00:49
    정말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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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로 2006.07.01 08:58
    에휴.. 정말 위엣분 말씀처럼.. 생각없는 사람들 많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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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 셀러드 2006.07.01 09:28
    마늘은 아침에도 빻을수 있는건데 왜 12시에 빻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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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 2006.07.01 09:38
    끙...정말 이웃도 중요한 거 같아요;; 세상에 별 사람들이 다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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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uw 2006.07.01 11:52
    저희 옆집도 요즘 그렇답니다;
    도대체 시간 개념이 없는 건지 12시가 다 된 시간에도 문을 쾅쾅 닫고,
    통로에서 큰 소리로 얘기하고.
    것도 한 두번이지 정말 미치겠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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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츠리 2006.07.01 13:20
    자기일만 중요하다 이거죠. 개념없는거죠 한마디로하면.
    자긴 해도 되고 남은 하면 안되고. 세상 이상하게 돌아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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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ios 2006.07.01 14:31
    저희는 밤에 세탁기한번돌렸다가 빨래판으로 맞을뻔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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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냥좋아~ 2006.07.01 15:32
    저희 윗집은 요즘은 안그러는데 초기에는 애들이 맨날 쿵쿵 뛰는데 부모들은 가만히 있고, 오밤중에 가구 옮기느라 쿵쿵대고 아주 난리도 아니여서 아버지가 한소리 하셨었죠. 정말 아파트 살면서 지켜야 할 예의라는 걸 목록으로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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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2006.07.01 16:15
    왠일이랍니까, 예의없는사람들이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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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llipop☆ 2006.07.01 17:11
    저희 윗집은 틈만나면 망치질을 하더군요;;
    일요일 아침 6시부터 쿵쿵거리면 증말 짜증납니다-_-
  • ?
    아루미 2006.07.01 21:00
    음.. 이기주의이시군요..
    가끔 그런사람들이 있죠..
    저도 밤에 세탁기 돌리는데도 미안했는데..
    (일이 늦게 끝나니 어쩔 수 없었지만요 ㅠㅠ)
    근데 사정들이 있으니깐 이해해주는 것도 좋을 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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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다지구인 2006.07.02 01:18
    이기주의의 결정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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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은좋겠다 2006.07.02 13:51
    에고;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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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노 2006.07.03 03:58
    옛날에 우리 윗집애도 맨날 피아노 쳐대서 짜증났었는데... 웃긴건 걔가 치기 시작하면 앞동에서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밤 9시에 해는 이미 넘어갔는데 말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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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Co 2006.07.03 15:37
    정말 못난 인격들이네요;; 저도 윗집 애가 피아노를 너무 쳐서(이제는 레파토리 모두 꿰찼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새벽마다 줄넘기를 하는건지 쿵쿵대는 소리에 가구를 그 새벽에 옮기는건지 어쩐건지 드르륵대는 소리때문에 정말 ㅜ.ㅜ 이제는 짜증을 넘어서서 궁금합니다 정말로 뭐를 하길래 그러는건지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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