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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보고 울었답니다...

아, 미치겟어요, 애써 기억에서 지웠더니만

집에 오니, 그 생각에 너무 화가 나서 ㅠ_ㅠ


내 인생 살면서 난생처음, 변태다운, 변태 보기는 처음..


여고 다닐땐 바바리 맨 같은 변태는, 수업시간에 창문넘어로, 멀리서

보일들 말듯, 서있으면서 선생님들한데 쫒기는 모습밖엔 안봐서 그런지

그냥 별 타격치 없었는데...........


아씨밤바, 오늘 지하철에서 나한데 들이내민 새X

아, 진짜, 미친X  우산으로 한대 때리고 왔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막, 손이 떨리고, 가슴이 쿵닥쿵닥 거리네요,

정말 무서웠어요 ㅠㅠ


제가, 오늘 지하철, 맨끝, 구석에  선글라스 끼고, 모자끼고

앉아 있었어요..


점점 사람들 많아지고.. 제 오른쪽에 어떤 사람이 스더니만

가방으로 사람들 안보이게, 한다음에 이 미친X  @#$()*)

바로 행동 개시 하대요?? -0-


저는요.. 음악듣느라고.. 그리고, 별 생각없이 앉아있는데

머가 자꾸 오른쪽에서 먼가가, 자꾸 움직여요...


그냥, 옆에 쳐다보니깐 ,왠 남자가, 거길 바지위로 만지고 있네요 -0-

그때는 " 아~  저사람 거기가 근지러운가 보다.."

하고, 그냥 다시 음악들으면서 한숨잘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아,  갑자기 먼가 내팔에 머가 닿아, 보니깐 미친X,
지퍼 내리고, 지꺼 끄내고

아, 진짜 미치 양손으로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옆에 아줌마 자고


어쩌지, 어쩌지,....  무서워, 어쩐다... 일어나, 말아..
이X 왤케 나한데 들이대,,''


하는 순간.. 아.. 막.. 몇분 지나고..


할수 없이, 일어나서, 다른 옆칸으로 옴겼어요..


근데, 먼가 엉덩이에 먼가 닿아요, 보니깐  쫒아와서

아.. 미친X 지꺼, 막 #%$(#)%@()%@#



아.. 정말 왜일까요.. 바보 같애요, 소리도 안나오더군요

정말 저는 살면서, 난 변태 절때 안만날줄 알았어요 -0-

행여 만난다 쳐도, 때려주거나, 소리질르면 댄다고 생각했는데...


왜 바보 같이 당하고만 있었을까요.. ㅠㅠ


마침 제가 내릴 정거장인 여의도역에 도착해서

얼릉 내렸어요

근데 그 미친X, 아 씨밤바, 막 따라와요

플랫폼에서 , 미친X 나한데 하는말이


제 주위 왓다갓다 하면서


야, 너 느꼇지? 젖었지, 이런애기 하고

(아, 이때, 그 생각만 해도 소름돋아요 )



왜 하필 그땐 주위에 사람이 없었는지..

무서워서 계단 쪽으로, 지하철 공무원 아저씨들 있는곳으로

뛰었어요


아.. 정말, 미친 X 생각만 해도..


지금 여기서 오늘 있었던 일, 다 적어내리고, 다 잊어버릴랍니다...

거기서 한마디도 못하고 당하고 온 제가 너무

화가 납니다. ㅠㅠㅠㅠ 하지만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ㅠㅠ


지상으로 올라와서, 생각나는게 어머니 뿐이 없어서

어머니한데 전화걸었는데 친구분이 받으시더라구요

어머니 친구분 앞에서,갑자기 막 긴장이 풀려서, 울어버리고 말았어요


그 후에, 안과에 예약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제가 엄청 덜덜떨고

있었떤 모양이더군요.. 의사선생님과 실장님이 왜그러냐고, 무슨일이 있냐고

충격받은거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저 충격이 컸나 봅니다... ㅠㅠ

  • ?
    이카루스 2006.07.01 19:06
    어흑. 너무너무 싫으셨겠어요! 저도 몇일전에 지하철 안에서 성희롱-_-....을 당한지라 그 기분이 어렴풋이 이해가네요. 정말 입에서 험한 욕 나오죠ㅠ. 정말 거기 띠어버리고 싶어요ㅠ
  • ?
    호타루 2006.07.01 19:16
    우산으로 때려버렸어야.......-_- 그런데 막상 그런일 당하면 진짜 아무말도 못하고 긴장할것만 같아요. 강단있는 분이 아니라면..
  • ?
    럭키코미♥ 2006.07.01 20:24
    와... 진짜 우산으로 확 찍어버려도 모자를 x이네요.....-ㅂ-
    보면서 제가다 열불남
  • ?
    아리엘 2006.07.01 20:59
    앞쪽까진 고2때 만난 변태랑 비슷하네~했는데
    쫒아오다니 장난 아니네요;ㅁ;
  • ?
    아루미 2006.07.01 21:03
    아직도 그런 사람이 있군요..
    저는 그런 일이 없어서..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지...
    그냥 잊으세요..
    그리고 뭐라고 못한 거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
    멋지다지구인 2006.07.02 01:16
    자동반사 욕이 마구마구 터져나오는 상황이군요;
    근데 저는 아직까지 아담이라 칭하는 그런 류의 매우 싱거운 사람도 만나보질 못했어요;;
    혹시 그런 사람들도 사람 봐가면서 하는 건 아닌지.. 생각도 했었는데
    진짜인지 아닌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진짜라면 난 변태들한테 마저 무시?!?!?! 뭐 그런..이상한 생각..-ㅂ-;;
    (이 경우가 더 좋은 거겠죠?)
    어쨌든 남자망신 최고로군요~
    무서우셨겠어요;;
  • ?
    오렌지나무 2006.07.02 01:57
    저도 어렸을때 어떤아저씨가 걸어오면서 일부러 저랑 부딫힌 다음에
    길 한중간에서 못가게 붙잡구서 자끼꺼 한번만 보라고 -_-;
    그래서 10년도 더 넘었는데 아직도 아저씨들 제쪽으로 걸어오면
    완전 돌아서 피해서 지나가고 그래요-_ㅠ
    아 진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왠지그마음 조금은 알거같아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
    글에 적으신거 처럼 탈탈 털어버리셨으면 좋겠어요!!
  • ?
    구름은좋겠다 2006.07.02 13:50
    허얼,, 정말 당황스러우셨겠요,ㅠ 얼마나 무서웠을지, 으아;
    정말 그런 사람들이 있군요;ㅠㅠ 그냥 잊어버리세요,ㅠㅠ
    그런거 생각해봤자,ㅠㅠ
  • ?
    소다링 2006.07.02 15:13
    어머나, 저도 변태 보고 운 적 있는데; 정말 미-친X 만나셨네요 ㅜㅜ 놀라셨겠어요.. 기분 푸셔요;ㅂ;
  • ?
    보노 2006.07.03 03:53
    저같은 경우는 외진곳에 저랑 변태랑 둘만 있었는데 정말 머리에 혈액순환이 안되면서 막 저린느낌 있죠? 그런 느낌이 들었답니다. 물론 완전 얼어서 소리도 안나왔구요. 어떻게 그 상황을 빠져나왔는지 기억도 안나요. 미물도 성적행위는 암컷의 허락을 받고 한다는데 정말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이예요.-_-+
  • ?
    쌈박한사내 2006.07.03 14:02
    거기를 그냥 발로 차버리시지 ㅠㅠㅠㅠ 아이고 너무 놀라셨겠어요 ㅠㅠㅠㅠㅠ
  • ?
    co. 2006.07.03 15:40
    엄청 놀라셨겠어요;; 끈질긴; 변태네요; 따라내리기까지;;
    잊어버리세요!!
  • ?
    『qlql』 2006.07.03 21:32
    그럴정도로 심한 변태면 거시기가 아니라 목을 띠어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얼마나 많은 여자들을 상대로 잊을 수 없는 충격을 주겠습니까? 정말 더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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