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改名)열풍??

사실 그렇죠...부모님께서 나름 이유가 있다고 하시더라도 막상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은 매우 불편하니까요...- ,.-

가끔 참 대책첪다 싶은 이름도 있고..어릴땐 예쁘지만 나중엔 좀 안어울리는 이름도 있구요..정말 이름은 잘지어야하는데 말이에요.. 고등학교때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제자 중에 핑크라는 이름을 가진 학생이 있다고 하더군요;;

미국에선 자식 이름에 지명을 붙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던데; 갑자기 그 얘기가 생각나네요. 이상한 이름은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된다면서 -_-;;

저도 이름바꿨는데..
개명운이 안좋다는 이유로 바꿔달라고그랬는데
부모님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더니 결국 바꾸긴했는데..

20년동안 쓴 이름 바꾸니까 완전 어색해요...;ㅂ;
예전이름은 '미소'였는데 '지우'로 바꿨는데 주위 친구들의 반응이 엄청 안좋아요(쿨럭)

저도 제이름 너무 맘에 안들어요.
발음하기도 나쁘고 정말 바꾸고 싶어요~

이름은 받는 사람에게 평생동안 지워지는 표시인데, 난처하게 지어주면 좀 곤란하죠^^;

저는 지금 개명신청서 법원에 제출해서 허가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름에 사용하지 않는 불용문자라는게 이유지만...
사주상 좋지 않다는 의견이 더 지배적이긴 합니다...
본인만 낯설뿐 아니라 부르는 친구들이 고생이죠...

이름에 좋은 뜻을 담고자함은 이해하지만
필요이상의 주목을 받는 이름이라면 곤란하겠지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일본에서 아이 이름을 "악마"라고 지어서 뉴스에서 보도했던게 생각나네요;;
당최 그 부모들은 뭔 생각인건지;;

저도 바꿀까 생각중이에요. 한 자 때문에 말년운이 심하게 안 좋더라구요. 그래서 한 자만 바꿀 생각인데 마땅한 글자를 찾기 어렵네요.

제동생도 초등학생때 사주에 안좋다고 바꿨는데 이제 예전이름으로 산 햇수와 새 이름으로 산 햇수가 올해로 같아요^^

나중에 자식낳으면 이름 잘 지어야 겠어요 ㅎ0ㅎ
친구중에 오사랑 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항상 저는 그 이름 부러워 했거든요 !!
그래서 나중에 2세 이름도 특이하게 라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 . .

음.. 참 특이한 이름 많지요... "예쁜" 이란 이름을 가지신 분도 있다는...
이름.. 잘 지어야죠...-.-;;

저도 제 이름 바꾸고 싶어요 ㅠ 저 같은 경우는 무난한 한글이름으로 바꾸고 싶어서요. 통념에 벗어나지 않는........순 우리말 이름으로요^^;

저도 이름 바꾸고 싶어요ㅠ.ㅠ너무 흔한 이름이거든요ㅠ.ㅠ

Yeram님 혹시 본명이 예람이신건'ㅁ'?
저희 반에 같은 이름이 있어서요~_~ (뜬금없이ㅠㅠ;)

모나리자 너무 하네요 -_-;

옛날에 이름 '신데렐라'인애 봤어요. 재투성이가 대체 뭡니까.... -_-;

재투성이 아하하^^ 한창 저 초등학교때 한글 이름이 막 유행하던 차라 그때 획기적인(??) 이름들이 여럿 나왔었는데 이상하다는 애들도 있었지만 저는 개성있어 보이고 좋더라구요 같은 반에 두세명씩 전교에 수두룩 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있을때는 이게 뭔가(^^;;)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역시 너무 튀는 이름은 본인에겐 부담스러운걸까요..

헉. 보노님 혹시 가○ 초등학교 or 가○ 중학교 출신?
제 동생 친구 이름이 데렐라 에요! 참고로 데렐라 동생 이름은 밧드.

진짜 애 이름이 장난도 아니고. -_-

제 이름은 보라인데요.. 정말 흔한 이름이고 별로 상처받을래야 받을게 없을만한 이름인데도 제 이름이 어렸을땐 그렇게 싫었어요. 별명붙일게 많아서.. '보라색' '보라돌이' 라던가.. 그리고 보라돌이가 성별이 어중간하고 목소리가 이상해서 라던가.. 괜히 이름이 막 싫었었음.. 지금은 좋지만요, 어렸을땐 내 이름 왜이러냐고 맨날 생각했는데 .. 정말 '평범'을 넘어선 이름 가진 사람들은 스트레스 얼마나 많이 받겠어요- 0-;

데렐라와 밧드는 좀 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