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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심도 오심이지만,
스위스 자체의 기술도 대단했습니다.

오프사이드나 헐리우드 액션을 역이용하는 기술...

솔직히 박주영씨도 헐리우드 액션에 당했는데도
박주영씨만 가지고 욕하는 사람들은
축구를 정말 모르는 사람들...

우리나라에선 박지성 말고는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보이더라구요...


이게 바로 한국과 외국의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아무리 한국이 투혼과 정신력을 가지고 싸워서 이긴다지만,
스위스의 개인기나 기술, 체력 등을 제치고 이기기엔 역부족...
게다가 누구나 인정하는 수비실력... -_-
이젠 최진철씨까지 나가시니 정말 수비수가 급히 필요한 실정...

이번 스위스 때 뿐만 아니라,
솔직히 어떤 경기든지간에 보고 있으면
마음이 조마조마하다는 생각 안 드세요?
이길까 질까...를 떠나서, '골 먹힐 것 같은데'라던지,
'왠지 부상당하는 선수 나올 것 같은데...'라던지, 등등등

박주영씨, 정말 잘하시죠... 그치만 그것도 국내에서 뿐...
박주영씨 보고 있으면 어쩌다가 골절상 당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체력면에서 딸린다...이 소리입니다.
외국 경험도 없으니 더더욱이나 월드컵에선 실력 발휘가 불가능하죠...

어떨 때보면 이운재씨 같은 체격 좋은 사람이 뛰었으면 싶은...

저도 처음엔 주심과 선심의 오심 때문에 광분해 있었는데,
솔직히 그것만 가지고 스위스전을 평가하기엔 모자란 점이 있더라구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 자체에서 K-리그 활성화라던지, 선수들의 기술 향상 등등이
제대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운재씨 말대로 한국은 K리그부터 기초를 다시 다져나가야죠...
월드컵 때마다 외국인 감독 고용해서 이슈화되기만 하고...
그 때만 잠깐 열광하고 말고... K-리그는 다시 제자리고...




저의 가장 안타까운 점은,
4년뒤에 축구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땐,
모두들 4년씩 나이가 들어있다는거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철씨 가지마요~


조재진씨 사랑합니다
  • profile
    色仙 2006.06.25 10:37
    축구 팬이 아니라 응원의 광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지금 우리 대표선수들 중 한명이라도 찍어서 욕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그럴 자격이 없는 사람들일겁니다. 결과를 떠나서 기량의 몇배나 되는 실력을 펼치고 오는 선수들에게 전범재판을 하려는 사람들 덕분에 4년뒤의 우리 대표팀은 조금 더 약해질겁니다. 제발, 수고했다고 격려해주고 K리그를 활성화시켜 '한국 축구' 자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이번 대회에서 새벽에 길거리 기어나가 난리법석 피운 사람들이 진짜 해야할 일이라고 봐요.
  • ?
    졸리앙쥬 2006.06.25 10:40
    그래도 이영표 선수는 정말 잘하지 않으셨나요? 제 눈엔 이영표 선수만 보이던..쿨럭;
  • ?
    J.Kei 2006.06.25 10:51
    아동복씨 전술적으로도 좀 문제가 있었죠;
    수비에서 공 걷어내면 뻥 차서 전방으로 주기 바쁜;
    미드필더들이 왜 있는 지 모르겠는 축구를 하더군요;;; -_-

    여튼 아시아축구에 대해 좀 빠삭하고
    괜찮은 감독좀 선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히딩크는 바라지도 않을테니; -_-)
  • ?
    KidUnStaR 2006.06.25 10:57
    솔직히 박주영 완전 거품... 이번 스위스전에서도 언론에 떠밀려 내보낸 냄새가 역력합니다.
  • ?
    BoAが好き♡ 2006.06.25 11:12
    거품이 아니라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까 그런거 아닌가요-_-;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경험이 없으면 완전 꽝인거죠. 그렇다고 실력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거잖아요.
  • ?
    스즈란 2006.06.25 12:40
    박주영 완전거품이라는 말에는 동의못합니다 -_-; 그 선수의 무엇을 얼마만큼 보았길래 거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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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린애들러 2006.06.25 13:14
    아 물론 이영표씨 잘했죠,,, 제가 그 말을 안했군요,, 축구선수 역시 외국물 먹어야 합니다,, 박지성이랑 이영표 보십시오... 어찌나 잘하던지 -ㅅ-ㅎ
    그리고 박주영씨, 잘하긴 잘하지만 제가 쓴 말대로 아직 외국경험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게 가장 큰 원인일 듯... 조금만 해주면 대성할 선수입니다 ㅎ
  • ?
    F1531☆ 2006.06.25 13:46
    우리나라 분들 박주영선수 처음 매스컴에 노출될때는 한국축구의 차세대
    대들보라고 하면서 엄청 띄워주시더니 이번에 실수 한 번 하니까 별 얘기가
    다 나오네요. (굳이 윗분 얘기를 하는 건 아니고 인터넷에서도 장난이 아니구요.) 차라리 이번에 실수 한 것도 경험이 될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사랑으로 감싸줘야
    할 국민 대표들을 너무 몰아가는 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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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다지구인 2006.06.25 15:52
    정말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셨다고 생각해요~ 이영표선수나 박지성선수, 예전보다 실력이 좋아진 거 같고... (특히 이영표선수는 탈락팀 중 드림팀 멤버로 선정 -ㅂ-)
    스위스 기술 좋았죠. 특히 골키퍼 정말 골을 잘 막아내더라구요~
    그치만 점점 갈 수록 마음놓고 반칙하는 모습도 살짝 보이긴 했습니다.
    그 점은 정말 얄밉더라구요~
    어쨌든 이번 경기 엑스맨은 주심입니다.=_=
  • ?
    THERE 2006.06.25 17:20
    박주영 선수의 그의 땀과 연습량, 그의 내면, 비하인드 스토리, 잠재력 이런 것들을 따진다면 모르겠지만, 정말 그 선수의 자질은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이는 결과, 성과로써 나타나는 것이겠죠. 개인적인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그 시합에서는 박주영 선수가 그렇게 잘했다고 보기 힘들었죠.
    그건 그렇고 전력에서 이미 뒤져 있었다고 생각이 들고, 기본적인 도리나 의식이나, 아니 최소한 양심이 있다면 상대와의 결과를 따지며, 다소 억울한 감정이 생겨날 지는 몰라도, 따져들거나 협박하거나 비난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프랑스 언론이 한국전 오심논란 이후에 한 말이 생각나는데
    ‘심판판정만을 타박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만약 많은 기회에서
    추가골을 얻었다면 심판판정일 탓할 이유가 없다. 그것이 심판판정에 불만을 터뜨릴 수 없는 이유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자책해야 한다.’
    라는 내용이 생각나네요. 이 곳 입장을 따졌을 때 최소한 양심이 있다면 억울한 감정도 잘 안생길 겁니다. 물론 달아 올라서, 순간 억울할 수는 있을 지 몰라도.
  • ?
    마츠리 2006.06.25 19:54
    이번 월드컵, 우리나라선수들 할만큼 했다고 봐요. 이천수도 그렇고 박지성도 그렇고 모든 선수들도 그렇겠지만 모두 필사적으로 싸웠죠. 그나저나 우리나라 사람들도 문제점이 있죠. 우리나라에 유리한 판정일 경우는 아무말 않다가 정작 우리나라에 불리한 판정일땐 이것저것 편집해서 무조건 나쁘게 말하고. 언론이 그렇게 이끄는면도 있고, 그걸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 사람들도 좀 그렇죠. 솔직히 심판의 판정이 잘못된 부분이 확실히 있었지만 다른 경기의 경우에도 있었고, 토고경기때같은경우 우리나라의 반칙이 있었음에도 넘겼었고, 프랑스때도 그렇고... 이번은 좀 여러면에서 넘어간부분이 많았었죠. 이런저런것 모두 따져봤을때 우리나라만 할말이 있는건 아니라는거죠. 쨌든, 솔직히 한국인으로써 분한마음이 심했던건 사실이지만 냉정히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면 주심가지고만 뭐라할게 아니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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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로 2006.06.25 21:20
    솔직히 스위스 잘했잖아요?;;허허.
  • ?
    ☆거친눈빛☆ 2006.06.25 22:23
    우리나라랑 스위스 둘 다 골키퍼 최고였습니다... -_-ㅎ

    그리고,,,

    이천수, 박지성 등등- 2002년에 싸웠던 선수들이 빛났지만,,,

    2006년에 기용된 박주영,,, 김동진,,, 이호... -_- 진짜 욕나오더군요-;;;

    내년에 모두들 떠나가면 그라운드는 누가 지키나... ㅠ

    ( 운재씨 진철씨 가지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06년에 나온 선수들 중엔 조재진 선수 빼곤... -_-;;; 조재진 선수도 100% 잘한건 아니지만...
  • ?
    제비꽃모모 2006.06.25 22:34
    저는 그래서 요번 수능끝나고 K리그 쫓아다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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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yo 2006.06.26 21:41
    조재진씨 사랑합니다*-_-*
  • ?
    아오이 2006.06.26 22:19
    음... 박주영은 큰물에서 뛰어놀아야 잠재력이 깨어날것입니다...
    대표적인예
    파브레가스, C날도,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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