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큽 ㅠ
한 지난주쯤에-_-
위통때문에 고생중이라고 썼던........바보랍니다 ;ㅂ ;


-_ - 그날 위통이 있었긴 있었던게 맞나봐요
겔포스먹고 좀 괜찮아졌으니까 =_ =



아무튼;
그날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오른쪽 배가 무쟈게 땡기고 아프더라구요-_ -;

배가 전체적으로도 아프면서 오른쪽배가 ;
순간 맹장인가 싶어서
내일병원에 꼭 가야지 라고 생각을하고 잤죠;

그아프면서도-_-잘수있다는게 신기한aaa

맹장이 급성맹장도 있지만 서서히아픈경우도 있다고 들어서
그건가 싶었어요 ㅇ_ ㅇ

그래서 토요일날 아침 =_=
일어났는데 -_- 배가 안아픈겁니다;
오른쪽배만 살짝 땡기구;
병원에안가려다가
계속 맹장같다는 느낌에
=_ = 지식인에 맹장증세를 찾아본뒤
바로 ; 병원에갔죠;ㅂ ;


타지에서 생활하는지라 혼자 병원가는게 무서워서
친구한테 같이 가달라고 부탁해서
같이 근처 종합병원에갔습니다 =_=

종합병원에 간게 천만다행;

배가 아프니까 내과에 갔는데 ㅇ_ ㅇ
이리저리 눌러보더니
초음파찍어보자고 ㅠ 맹장같다고 하면서 그러더라구요

덜컥 서러워서는 눈물이 좔좔 ㅠ
초음파찍으러갔는데 -_ -
계산을 하랍니다 . 5만원
-_-췌 어제 외할머니한테 용돈받은건 어찌알아서는
돈한푼도없었는데 딱 그돈만 있었어요;
초음파는 의료보험도 안되는거라서 바로 계산해야된다면서
=_ =아무튼 계산하고 찍으러갔는데
초음파찍는;의사분께서 갸웃갸웃하면서 찍는겁니다;

다시 내과 의사에게로 갔더니
초음파사진보면서 또 갸웃갸웃하시면서
맹장인지 장염인지 헷갈린다면서 외과의사와 상의를 해보자고
그쪽으로 가라더라구요; 아마도 입원해야될것같은데? 라는거예요
또 쥘쥘 눈물을 흘렸죠 ㅠ 괜히 서럽더라구요-_-
이렇게 심하게 아픈적도 없었을뿐더러 타지여서였고
또 -_-심히 바깥으로 내돌리면서 키운 외동딸이기에.... ;ㅅ;

아아 차라리 장염이였으면 좋겠다...싶었죠-_-
장염이면.... 그냥 약으로 될줄알았는데.............................

외과의사쌤과 -_-진단을 하는데
배를 이리저리 눌러보고
이래해봐라 저리해봐라 하더니
두가지가 의심된다구;

하나는 ! 맹장염 -! 맹장에 염증이 생겨서 그게 터져서 -_-
배안에 고름주머니를 만들었을 경우 !
두번째 ! 게실염! 맹장이 달린 대장 바깥쪽에 염증이 생겨서
그 염증이 터져서 역시 고름주머니를 형성 ;

어쨌든-_-둘중에 뭐든간에 수술은 해야하며
약으로 치료하긴 이미 늦었고................

-_-얼른 수술에 들어가야된다고
이미 무언가가 터졌긴 텨졌다면서....

엉엉;ㅅ; 마구 울었습니다 .

엄마아빠한테 급히 연락하고
뭐;병원갈때부터 연락은 해뒀지만

부랴부랴 입원수속밟고 수술준비하고
보호자를 계속 찾아서 부모님은 2시간후에쯤 오신다고하니까
엄마가 친척언니한테 연락을 했더라구요ㅠ
막 링겔꽂고 옷갈아입고 누워있으니까
친척언니가와서 바로 싸인하고 수술들어갔;;;;

마취란거 디게 신기하더라구요-_-
'이름이뭐예요 ? ' 라길래
' ㅇ ㅇ ㅇ.................' 기억이안납디다;

아무튼 마취깨서는 패닉상태였다가
-_- 일주일째되는날 실밥빼고 퇴원했어요;

병명은 뭐라더라 ; 게실염이랑 급성충수염?; 충수는 맹장인데;
-_-뭐 게실염으로 인해서 뭐어쩌고 하는김에 맹장도 뗐다고 ;

맨날 배아픈거 참았었는데
이제 -_-안참아야겠어요;

' 약으로 하기엔 너무 늦었어요 ' 라는 말이 얼마나  무섭던지;

님들도 =_= 화장실가고싶은 배가 아니라면
참지마시고 바로바로 병원에가세요  ㅠ

전-_-덕분에
시험도 한개도 못보고 내일 재시험본답니다;ㅅ;

-_-그냥 다 중간성적이 들어가면안되나......

크 . 링겔도 처음맞아봤는데
항생제주사 디게 아프데요a 혈관이 터져버릴것같은느낌;ㅅ;
다시 맞고싶지않아요!!
팔뚝에 바늘자국만해도 9개;ㅅ ;

의사쌤말씀이-_-...
염증이터졌을때 디게 아팠을텐데 어떻게참았냐고........

' 견딜만하던데요 아하하하하하 '
-_-참지맙시다;
  • ?
    Angel Dust 2006.06.19 20:19
    흑;;많이 아프셨겠네요..ㅠㅠ
    어여 회복 하시는겁니다!!쿠워어어~
  • ?
    아유팡 2006.06.19 20:31
    ;ㅁ; 안습입니다
    저 항생제 주사 맞다가 울엇었다는;;;;
  • ?
    츄릅 2006.06.19 21:13
    헉..그래도 다행이예요// 그나마 병원을 신속히 가셔서 // 맹장은 정말 맹장인지 아닌지 너무 헷갈려요 ;ㅅ; 저도 배가 무지 아플때가 아주 가끔 종종있는데 그럴때마다 맹장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곤 해요.. 웬지 맹장생각하면 너무 무서운;;빨리 회복하시길 빌께요^ ^
  • ?
    샤인민트 2006.06.19 21:47
    저도 작은 병이 큰병일까 곧잘 병원에 가보는데 오히려 아무일도 아니어서 뻘줌할때까 많앗는데,, 많이 힘드셧겟어요 어여 수술완쾌돼시길 빌어요!
  • ?
    타버린별 2006.06.19 23:35
    하하..저도 그런말 들어봐서 압니다..이미 늦었다는말..ㄱ-......
    치과 가려는 거 미뤘다가.....치료하기엔 늦었다며....빼버리고.......- -
    몇년뒤에 수술했죠;; 임플란트 - -; 병원은 제때 가야됩니다 OTL
  • ?
    지로쿤:) 2006.06.20 01:49
    후덜덜덜...무서워요;
    배가 종종 아플때가 있어서;
  • ?
    koal-ra 2006.06.20 13:27
    얼른 완쾌되시고 시험도 잘 보세요~ 건강이 최고~!!!
  • ?
    누구를 위해 2006.06.20 13:27
    항생제 주사...
    정말 뼈까지 아파요.
    수술하고 염증 생겨서 항생제 주사 맞았는데...
    초보 간호사가 항생제인지도 모르고 주사 놓을때 아파서 자동으로 아~ 이러니까...
    아픈 주사 아니라고 하길래...
    대 놓고 항생제 인데요.
    요랬더니, 그런가? 이러구 있던...
  • ?
    마록이 2006.06.20 16:19
    허걱... 그 정도 될때까지 어찌 참으셨습니까;;
    언능 나으시길 바래요~
  • ?
    두애즈♡ 2006.06.20 17:14
    아아ㅠ 정말 섬뜩한데요;; 앞으로 아픈거 참지 말아야겠습니다;;
  • ?
    병상일기 2006.06.20 22:17
    저도 하루에 두번씩 항생제 맞은 적이 있었는데 -_-; 정말,, 덜덜덜,, 그건,,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흐흙!!
    여튼,, 백번 공감합니다,, ;;ㅁ;; 병원은 제때!!
  • ?
    마냥좋아~ 2006.06.21 01:13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래요 ㅠ ㅠ 저도 이제 게을리 하지 말고 운동해야게써요
  • ?
    아루미 2006.06.21 19:17
    무섭네요;;
    역시 병원은 그때그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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