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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기억도 안나지만 중학교무렵 제가 비속어를 굉장히 심하게 사용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게 좋아보였는지 소위 있어보였는지....그러다 한날 언니가 진지하게 절 붙잡고는 이것저것 얘기해주는데, 그때야 그말이 곱게 들릴리 만무했죠.

그러다 고등학교에 가서는 다른사람의 입을 통해서 듣는 비속어를 통해 '아....'라고 깨닫고선 지금에 이르러서는 비속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용어의 대부분이 욕인 사람들을 보면 좋은 이미지가 형성되진 않네요.

언어의 80% 정도가 ㅆ..으로 시작한다거나..그런 말들^^;

물론 제 주관적인 입장이긴하지만 그 사람의 성격이라던가 그런걸 떠나서 천해보여요.

지금 주위에 있는데..참.....아름답고 깨끗한 한글을 저렇게..란 생각이 들정도니.

하지만...가끔 생각하지만 욕을 할줄 모르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네요.

그러니까.. 상대가 저에게 듣는것만으로도 귀가 더러워지는 수준의 욕을 하는 상황에 어버버..하고 있는건.....승질나잖아요- _-

지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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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리 2006.06.16 01:29
    저도 중2때 정말 비속어를 남발하면서 살았는데;;
    그때 담임선생님의 지적이 충격적이었는지 바로 고쳤죠..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주변에 비속어 남발하는 친구들 보면
    듣기 불편하고 그런건 있네요..
    일상적인 언어 수준으로 욕을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 친구들한테 욕을 들으면
    버릇이니 그렇겠거니 하면서 이해해주려고 해도 승질나는건 어쩔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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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유재빈 2006.06.16 01:30
    뭐어, 써야 할 상황이 오면 쓰게 되겠지요 (...) 사실 저도 비속어가 난무하는 시절과 듣기만 해도 천해보이고 괴로운 시절을 다 겪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렇습니다. 아무때나 쓸데없이 아씨X 저새X 요러는건 천해보이는게 아니라 천한거구요 뭐 기분 나쁘고 그럴때나 뚜껑열리는 상황(...)이 오거나 하면 쓸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런 상황이 와도 안 쓰거나 못쓰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은 취향이나 성격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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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라이 2006.06.16 02:17
    저는 안 씁니다.. 그 대신 짜증나 를 많이 쓰긴 하지만요.
    비속어는.. 쓰는애들 대부분이 뭐 친구들끼리 쓸때는 모르겠지만
    밖에서 쓰는애들 보면 그냥 주목받고 싶어하는것같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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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숲 2006.06.16 02:32
    저는 쓰지 않으려 하는 편입니다; 비속어를 쓰면 왠지 제 말이 어색해서요~
    뭐 친한 친구들끼리야 툭툭 장난식으로 내뱉는거야 그다지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히 대외적으로 쓰는건 보기 안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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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6.06.16 02:52
    절친한 친구 사이에선 가끔 쓰는데 가끔가다 모르는 사람이 말머리 말끝마다 욕해대는거 들으면 교양없어뵈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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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ios 2006.06.16 03:25
    전 친한사람 에게 자주 씁니다만
    제가 욕하는건 그 친구에대한 친밀도를 반영한다고할까-_-;;
    사람이 많은곳에선 쓰지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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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uro짱! 2006.06.16 04:03
    욕 쓰는것은 이해가 안가더군요...
    더더군다나 초딩들이 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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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y 2006.06.16 11:07
    한때 비속어를 남발하지 않았던 사람은 거의 드물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역시 그랬구요^-^);
    하지만 지금은 거의사용하지 않구요. 고등학교 친구들 만나면 가끔 예전 버릇(?)이 나오긴 하지만, 끈적한 유대관계가 있는 친구들과의 대화에선 큰 무리없더라구요.. 하지만 초면이나, 어른들 앞에서의 단어선택은 정말 신중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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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랑 2006.06.16 11:41
    중학교때 갑작스럽게(언제부터인지도 확연치 않은..) 입에 욕을 달고 살던 시절이 있었는데 정말 친한 친구 한명이 너무 싫어하는 거예요 제가 욕하는걸..
    그래서 그친구 앞에서 조금씩 조심하다보니까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지금도 흥분한다던가 화를 주체할수없는 지경이 되면 제 입에서 제가 상상도 못하던 욕이 나올때가 간혹 있다는;;
    지금도 조심하려고 하고있어요. 무의식중에 튀어나오지 않게 하기위해서..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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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dinka 2006.06.16 13:21
    비속어를 입에 달고다니는 사람보면 저역시 천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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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엔_ 2006.06.16 14:06
    친한 사람이나 뚜껑 열릴 때는 쓰지만 그 외에 쓰는 건 좀..
    서로 보기 안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도 뚜껑 열릴 때는 상상할 수 없는 욕들이 막...-_-
    사실 저 비속어 많이 쓰는 편인데(지금이 그 남발 시기일지도;)
    생각만큼 잘 안 고쳐지네요.
    모르는 사람 앞에서 욕을 안 하는게 어렵다는 게 아니라
    뚜껑 열릴 때 하는 욕의 수위가 너무 높아서=_=(...)
  • ?
    우희진 2006.06.16 14:44
    저는 여전히 친한친구들과는 ㅈ자나 ㅆ자들어가는 말을 많이쓰는데...
    워낙 친하다보니...
    안친한사람이라거나, 처음보는사람등 앞에서는 절대 안꺼내죠...
    원래 중, 고때는 별로 욕을 안썼는데...
    고3정도? 때부터 친한친구들과 쓰기시작했군요...
    경상도라서 그렇다면 그럴수도있겠고...뭐 이런저런 이유도 있겠지만...
    너무 딱딱하게 대화하는거보단 이런식이 저희들에겐 편하더군요...
    (오히려 화나거나 뚜껑열리면 욕을 안한답니다...조용~해지죠...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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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루미 2006.06.16 16:04
    전 그런 거 싫어해요..
    그런거 하면 할 수록 기분이 안 좋아지는 느낌..
  • ?
    소다링 2006.06.16 19:32
    저도 입이 좀 험한 편이예요. 그러고 보니까..;
    인식해서 하고 있다기보다는 거의 습관적으로 -_-; 뭐 가까운 사람이랑 얘기할 때만 쓰긴 하지만요.
  • ?
    AKIRA 2006.06.16 20:44
    저는 길거리 지나다니다 누가 그런 험한 말을 하는 것을 들으면
    '귀가 썩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듣기만 해도 거북해요
    그헌데 그런 말들을 아랑곳없이 쓰는 사람들은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 ?
    키츠야 2006.06.16 21:05
    한 일 년동안 안쓰는 편이었는데 작년에 친구랑 대판 싸우고서 다시 욕이 엄청 늘어버렸습니다.
    최근에 많이 줄이려고 하고 있는데 이젠 조금만 짜증나는 상황이어도 ㅆㅂ..바로 나오는 제 입이 저주스러워요ㅠㅠ
    욕 줄이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이렇게 쉽게 다시 늘어버리니까 미치겠어요ㅠㅠ
  • ?
    CoCo 2006.06.16 21:53
    정말 모르는 사람이 하는 걸 길 지나다가 들으면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특히 정말 건들면 툭하고 넘어질 것 같은 청순한 분들이 전화 통화하시면서 걸걸한 욕하실때) 정말 친한 친구들끼리 주고받는 걸 보면 나도 저런 친구가 생겼으면 싶기도 한답니다 보통 친한 사이가 아니고서는 그러기도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요
  • ?
    라피 2006.06.16 22:57
    정말 싫어해요. 오늘도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그것도 저보다 한살 어린 사람이) 무슨 욕을 하는거에요. 그 사람은 원래 뭐만해도 욕을 달고다니는 사람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그래서 한마디 해줬는데 영 찝찝... 제 주위 사람들은 거의 일상언어처럼 쓰는데요 정말 요즘은 저까지 옮을거 같아요 정말 화날때나 싸울때야(;;) 몇마디쯤 할수도 있겠지만요 막 쓰는사람 보면 정말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으네요.
  • ?
    산하지구 2006.06.17 20:22
    저도 싫어합니다. 우선 본인이 들어도 기분나쁜데 상대방은 오죽하곘습니까. 저는 제 상황에 짜증날때는 '빌어먹을'을 애용 =_+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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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아화이삼 2006.06.19 16:39
    저두 넘 싫은데 남이 옆에서 하는거 듣다보면 어느새 저절로 나오구함 ㅠㅠ 그러다 좀 지나면 다시 안쓰긴하지만 왜 그런지 저는 욕이 전염되더라구요.....;; 그리고 욕 많이쓰면 천해보이는거 맞죠,, 특히 개인적으로 여자가 원래 목소리보다 낮은톤으로 하는 욕은 넘 구역질 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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