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큐라 봤어요.
신성우가 드라큘라 백작으로 나오는 거에요.
VIP석이어서 무대도 잘 보이고 너무 좋았습니다.
전 뮤지컬은 처음 보는 거였는데
예상했던것 보다 세트도 멋있고 굉장히 화려한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드라큘라라는 소재가 친숙해서 그런지
줄거리도 어렵지 않고 좋더군요.
신성우는 나이도 많다고 하던데 목소리가 정말 멋있었어요.
중간에 윗옷을 벗는 장면도 있었는데 복근이~♡
여주인공도 이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로레인이라고
드라큘라와 사랑하다가 결국 채이는 여자가 더 잘하는것 같기는 했어요.
내용이 '사랑하는 여인을 잊지 못하는 드라큘라 백작 이야기'라서
연인들끼리 기념일 같은때 보러가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전 친언니랑 봤지만요^^;
공연 보는거 좋아하는 친구랑 가도 좋을것 같구요.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라 삭막한데 역시 문화생활이 필요한것 같아요.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남자친구랑 호두까기 인형 발레를
보는게 지금의 소망이에요. (우선 남자친구부터 구해야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