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이라 이번달부터 선택형 보충수업을 실시한다길래 좋아라 했었어요-_-
수업듣는걸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a (독학이 좋아요ㅜㅜ)
선택형이니까 내가 듣고싶은 과목만 듣는거잖아요?!
그래서 선택하는 과목 수도 제한이 없는줄 알고, 하나도 선택을 안했는데=_=
무조건 네과목을 신청하라는거예요-_-
언어, 수리 가/ 나, 외국어 상/ 중, 화학1, 생물1, 지학1
이중에요-_-;
제가 지학을 안치고, 저희학교 영어선생님들이 별로라서;
언어, 수리 가, 화학1, 생물1 을 신청해서 이틀동안 수업을 들었어요-_-
근데 이번엔 방학 보충때 들을 두과목을 더 신청하라는거예요;
이번에 개설안된 과목까지해서, 저랑 관련있는(제가 시험 칠)과목은
일곱개가 개설되는 셈이더라구요a
근데-_- 그 일곱개중에 여섯과목을 들으라는건-_-.......
문제의 영어를 제외하고 다 들으라는 거잖아요!
애들 다 기본으로 일곱과목을 시험 치는데, 그중 여섯과목이라니;;;
이건 선택형의 의미가 없잖아요ㅜㅜ
그러나-_- 선생님들은 우리나라의 현실이라는 말만 하시고-_-
에휴ㅠㅠ 듣기싫은 수업 돈내고 들으려니 답답하기 짝이 없어요-_-
그래도, 영어수업 안듣는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는데ㅜㅜ
교육부는 학교를, 학교는 저희들을 몰라주는게 너무 실감이 나네요a
야간자율학습도 말만 자율이지 야간강제학습이나 다름없고..
어쩌겠어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