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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지음에 글올린적있는데 , 멍멍이를 얻었다구요...^-^

오늘 엄마가 개를 데리고 산을 가셨어요..


근데 좀 나이들어보이는 어르신께서

저희개한테 삿대질까지 해가시며

"누가 산에 개를 데려왔어! 어떤 못배운 XX야"


요러셨대요...ㅡㅡ 저희 개가 남자를 되게 무서워하거든요

엄마뒤에 숨고, 엄마는 열받으셔서 내려오시고..

난리도 아니였더랬죠..ㅡㅡ

개 데리고 산에 간게 잘못인가요 ?

손에 봉투까지 들고 갔는데...

개 싫어하시는 분은 동조 못하겠지만서도..

정말 애견인이 살기 힘든 나라가 한국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키우는 사람은 가족처럼 키우는데 ,

짐승처럼 보시는분이 있어서 가슴이 아파요..

앗.. 말이좀 심했나..ㅡㅡ;;

  • ?
    Wstory 2006.06.06 22:18
    아니, 산에 개 데려가는 게 왜 나쁘죠 -_-;; 전 키워본 적 없지만, 개가 남들에게 막 피해주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그 분 생각이 잘못된 것 같네요.
  • ?
    딸기맛♬미역 2006.06.06 22:38
    아뇨, 전혀요- 그게 왜 잘못일까요 ;;;
    더더군다나 개가 대변을 눌 경우, 그것을 치울 봉지까지 가지고 가셨다면 더더욱 잘못이 아니죠!!!!
    그 분이 좀 잘못 배우신 듯.
  • ?
    AKIRA 2006.06.06 22:53
    혹시나 애견이 대변을 볼 경우를 대비해 봉투를 준비하고
    뒷처리까지 한다면 산이든, 공원이든 뭐가 문제라는 건지;;
    그 산이 개인 사유지도 아닌데 별 이상한 '노인네'를 다 보는군요
  • ?
    ☆거친눈빛☆ 2006.06.06 22:53
    물론 개를 키우는 사람들중에 몰상식 한 분들이 많이 계시긴 합니다만,

    이 글만 읽으면 저 아저씨가 참... -_- ㅈㄹ 같으셨네요-;

    저도 저희집 멍멍이 델꼬 예전엔 산을 참 미치듯이 뛰어댕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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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IRA 2006.06.06 22:55
    개가 사납거나 낯선 사람을 보면 짖는 개가 아니더라도,
    개를 싫어하거나 무서워 하는 사람에게는 위협적으로 느낄 수도 있으므로
    공공장소에 나갈때는 항상 목줄을 걸어서 데리고 나가세요
    애견의 안전을 위해서도 목줄이 필요하죠
  • ?
    테리은숙 2006.06.06 23:00
    산은 좀 덜 그렇지만 저도 공공장소에 개 데리고 오는 사람 좀 싫어해요..특히 식당..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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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은숙 2006.06.06 23:01
    개가 저한테 달려와 미친 듯이 짖어서 저는 쇼크 상태인데..그걸 보고 활짝 웃고 계신 주인님들..정녕..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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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넨요 2006.06.07 00:18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죠
    줄 매달고 배변봉투 가지고 다니면 되긴 합니다만...
    어쩔수 없죠 뭐 ^^
  • ?
    Irperz_sg 2006.06.07 00:41
    밑에 나온 흡연 이야기와 연계시켜서
    흡연자는 길에서 흡연하는 것이 '내가 좋아서'입니다.
    애완인이 산에 애완견을 데리고 가는 것도 '개와 함께가면 좋아서' 이겠죠.
    비흡연자는 흡연자가 길에서 담배피는거 싫어하듯이
    개를 싫어하는 사람은 공공장소나 산 같은곳에 개를 데리고 오는 것 자체가
    싫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개 무서워해서 개 있으면 최소 1~2m는 떨어져서 다니는데, 만약 산에서 개를 만났을 때 (설령 묶여 있어도) 개를 피할 공간이 없다면 하산할겁니다 ..;
    글 쓰신분이 잘못하신것 같지는 않습니다.
    배변치울 물건까지 준비해 갔다는 것을 봐서는요 ^_^
    하지만 개를 데리고 공공장소나, 산 같은데 데리고 가는건
    개인적으로 그닥 탐탁치 않네요. (물론 내가 개를 안좋아하는게 제일 큰 원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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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마이 2006.06.07 01:01
    글쓰신 분 혹시 여자분이신가요? 저도 개 키우면서 별 꼴 다 당했었는데 재밌는게 같은 장소에 오빠가 개 끌고 갈 때는 그 누구도 뭐라 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저나 언니가 끌고가면 반드시 뭐라 하는 사람이 나타납니다.-_- 특히나 오빠가 개 끌고 갈 때는 뭐라 하지 않던 사람들이 저랑 언니한테는 뭐라고 하더군요.-_-
    (저는 심지어는 버스 안에서 남학생 하나는 버젓이 노약자석에 앉아 있고 여학생은 엄연히 노약자 석 아닌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나이 든 분이 타더니 남학생 앉아있는 것 뻔히 보고도 남학생한테는 뭐라 안 그러고 여학생 앞에 턱 가더니 "어른이 타면 학생이 비켜야지 어디서.."이러는 사람도 봤습니다.-_-)

    그리고 개 출입 금지 지역(가게라던가 개 출입 금지라고 적은 놀이터 등)을 제외하고는 채변봉투만 들고간다면 개는 어디든 끌고 다녀도 됩니다. 그리고 개가 크기가 작으면 입마개할 필요도 없고요. 막말로 그 개를 보고 삿대질 한 그 분이야 말로 정말 못 배우신 분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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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로베리아이스 2006.06.07 02:10
    약수터가 있는 산이라면 개를 데리고 가시면 안됩니다. 약수물에 개의 분비물이 섞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약수터가 아닌 약수터 근처(100미터였나? 정확한 범위는 기억 나지 않지만, 꽤 넓은 범위였던 것 같은데요...)에라도 만약에 개가 쉬나 응가를 한다면 약수물이 오염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약수터가 있는 산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
    킨키럽♡ 2006.06.07 02:18
    님은 봉투까지 준비해가셨는데 욕하신건 그분이 잘못하신듯~근데 저는 개만 보면 얼어붙어서인지 공공장소에 개데리고 오는 사람보면 진짜 싫어요~ㅠㅠ 아침에 공원에 운동하러 갈때마다 개데리고 오는 사람 있었는데 정중하게 말해도 듣지도 않고...개 피하러다니다 운동도 못하고 결국 아예 안가요~차라리 돈내고 헬스클럽에가는게 낫지;;;;;
  • ?
    우희진 2006.06.07 11:31
    저도 어릴적에 개한테 물린기억이 있어서...개는 좀 무섭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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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ODE 2006.06.07 11:45
    좁은 산길이었다면 문제가 될 수는 있겠네요.
    저도 그렇지만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은 피할 공간이 없는데서 개를 만나는 것만큼 공포가 없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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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이 2006.06.07 14:25
    아정말 화납니다....나이가 많다고 자기가 마음에 안들면 무조건 사람을 삿대질하고 욕하는태도..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태도...
    정말 싫습니다. 아예 그분들이 그산을 돈으로 사신듯 하군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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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다지구인 2006.06.07 15:34
    그 분은 얼마나 많이 배우셨길래;;
    뭐 누구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개가 해를 끼친 것도 아닌데
    먼저 그렇게 막말하시는 거부터 고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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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ame 2006.06.07 16:24
    저도 개를 좀 무서워 하는 편이라 외길인 산길에서 개를 본다면 흠칫 할 것 같아요. 아무리 작은 강아지더라도요. 예전에 개가 미친 듯이 짓는 바람에 학교도 못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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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ynisis 2006.06.07 17:51
    제가 강아지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지라... 이 글을 보니까 참 그 분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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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itz 2006.06.07 18:01
    꼭 줄을 해서 데리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가 없어지거나 위험한 차도로 뛰어들 경우도 있고...
    개를 무서워하는 분들도 계시니....
    그치만 저 아저씨는 너무하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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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ong☆ 2006.06.07 18:37
    참.. 이유가 뭔지 궁금해지는군요-_-.. 괜히 까칠하게 굴어서 서로 얼굴 붉히면 뭐가 좋다고.. 괜히 산에 건강을 위해 올라가셨다가 기분나빠지셨겠어요. 어머니와 강아지를 위로해주세요 엉엉 ㅠ 근데 진짜 밑에 리플들 읽다가
    "마이마이님 글에 심히 동감합니다.. 저 학교다닐적에도 막 남녀공학이 됐을 때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여 선생님이 남자애랑 저랑 같이 걸렸을때 저만 때리더라구요-_-.... 어찌나 억울했는지 잊혀지지도 않습니다-_-... 그 남자애는 교실문도 막 발로차고 나가고-_-.. 그랬는데 나는 수업시간에 뒤돌아봤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여선생님이 남학생 무서워할 수 있다는건 이해하지만 왜 체벌이 다르냐구요 ㅠㅠㅠ남자들은 어떤의미로 은근히 살기편할지도.. 라는 생각을 그때 처음했습니다 정말-_ㅠㅠ 생각하니까 또 격해져요 ㅠㅠ 그 선생님 진짜 평생 저주할겁니다 ㅠㅠㅠㅠ (<-.. 얘기가 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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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니 2006.06.07 18:53
    아저씨, 왜 저렇게 화를 격하게.. -_-;

    그렇지만 저도 목줄 하나쯤은 꼭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도에 얼어붙을 듯 서 있었던 기억이 한 두 번이 아니라서...
    주인이 '안물어요, 괜찮으니까 그냥 지나가요' 라고 해도,
    그게 무서운 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장난아니게 공포라서.. ㅠㅠ
  • ?
    koal-ra 2006.06.07 19:31
    저두 목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 어르신 참... -.-;;
    어머님께서 기분이 많이 안좋으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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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6.06.07 21:38
    저도 예전에 '여자를 싫어하는 개'와 맞닥뜨린 적이 있었는데..(저는 여자예요) 솔직히 빈말로도 괜찮았다고는 못해요. 하지만 그건 제가 '싫었던'거지 '잘못한'건 아니었죠. 그래서 화도 못 냈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약수터였다거나 목줄이 없었다거나 그 어르신을 향해서 심하게 짖었다거나 그렇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닌 이상은 그렇게까지 말씀하신 어른한테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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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アンズ 2006.06.07 22:59
    저도 개를 키우는데 그런 경험 있어요.
    다들 개들 용변때문에 그러시는건데, 일부 몰지각한 주인분들이 자신의 개의 용변을 처리하지않고 방치한채 가버려서... 성실히 치우는 사람들이 욕먹죠.
  • ?
    이즈미 2006.06.08 00:51
    우리강아지도, 가끔 산에 가는데;ㅁ;
    웬지 엄청 기분나쁘다, 막 더럽히고 다니는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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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루미 2006.06.08 02:16
    너무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봉지도 준비해서 갔다는데.. 그리 나쁜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정말 그럴 때는 이해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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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로해피 2006.06.08 02:18
    전 그런 사람보면 다리걸어 넘어뜨린후, 납득 될만한 이유를 말할 때까지 따집니다. 담배를 예로 들긴 좀 그렇습니다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보면 연기가 싫은거지 피우는 모습 자체도 못봐주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담배 피우는 모습만 봐도 눈이 썩기라도 한답니까, 평소에 산책도 자주 못하는 도시 강아지가 주인 따라 산행 한 번 하는게 그렇게 못마땅 할까요. 게다가 봉투도 준비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말씀을 들었다면 그건 그분이 분명 잘못된 겁니다. 돼먹잖은 생각으로 내는 괜한 화풀이식의 짜증에 불과합니다. 강아지 한 마리가 산을 더럽히겠습니까, 오히려 몰상식한 인간들이 산을 더럽히는 겁니다. 또한 그런 사람들이 동물을 하찮게 생각하고 생명을 쉽게 생각하겠죠. 저한텐 그런 상식이하의 인간보다 한 마리의 짐승이 더 소중합니다. 뭔가 좀 흥분한것 같지만 개인적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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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gvacation 2006.06.08 09:54
    개여섯마리의 엄마로서.. 이땅에서 개키우는건 정말 ..-0- 당췌 공원엘갈수있나여행을갈수있나 개병원데리고갈라치면 버스를 탈수있나 지하철을 탈수있나 택시도 승차거부에 ;; 자가용없으면 못키웁니다 이런놈의 나라에서 개키우면 10만원씩등록비를 내라는 이야기나 나오고 후아.... ...죄송..흥분했네요
    암튼지간에 그런일 꽤 자주 생기니 그냥 후딱잊어버리시길... 이상한노인네와 마주친 불운에 삼가 위로를 표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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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희진 2006.06.08 14:13
    분명 그분이 잘못한 거긴 하지만...
    너무 상식이하로 몰아붙이는듯 하군요...그 아저씨께서 과연 자기가 인터넷 어딘가에서 이렇게 욕먹고있다는걸 알면 얼마나 기분이....;;
    그래도...뭔가 이유가 있었겠죠...리플대로 그주위에 약수터가 있었다거나...
    개에 공포심이라도 있거나...
    아무리 그래도 인간보다 한마리 짐승이 소중하다는건...개잡아먹는다고 우리나라 욕했던 프랑스 모배우이상은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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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지아이-_-a 2006.06.08 20:50
    정말 어이 없네요.,
    개 싫어하시는 분들이 정말 옆에 지나가는것도 싫어하는건 알지만,
    목줄 있는거랑 - 개 배변봉투 보고서도 뭐라고 하면 할말이 없네요.,
    담배는 흡연구역이라도 있죠., 강아지들 운동 안시키고 집에서만 키우면 그것도
    정말 못할짓입니다. 차라리 개를 산에 방생(?) 시키는 편이 덜 마음 아프겠어요.;

    개 밖에 데리고 나갈때 목줄 꼭 해서 다니라는 법을 만든건 좋은데,
    그 법 생긴 이후부터 사람들이 괜히 목줄해도 산책시키는것 자체가 잘못인양
    다그치는 경우가 많아진것 같아요., 개 키우는 사람도 권리가 있는건데요., (의무를 지킨다면요)
    그리고 개 키우는 입장에서 불쌍한게, 목줄 해도 밖에 나가면 달리고 싶어서 목 켁켁대는데 막 뛰잖아요- 그럼 정말 안습이에요.,(;-;)
    일부러 사람없는 교외로 차타고 데리고 나가서 한번 실컷 달리게 해주고 싶을 정도라니까요.(ㅠ_ㅠ) 제가 옆에서 뛰어줘봤자 걔네들 속도에는 성이 안차거든요-., 둘이 함께 생활하기엔 애로사항이 많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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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즈의도로시 2006.06.08 21:59
    목줄과 봉지만 있다면 괜찮지 않나요; 저는 개 공포증 비슷한게 있는데요; 작년에 공원에서 매일 운동을 했었는데요, 개 풀어놓고 다니는 분들한테 일일이 다니면서 개 목줄좀 매 주세요라고 얘기하고 다녔어요-_ㅠ 좀 심하게 개를 무서워하거든요;
    유난 떤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개랑 친해질 수가 없더라구요;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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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로해피 2006.06.11 08:07
    우희진//프랑스 모배우. 그런 사람과 비교하다니, 기분 나쁘네요.
    개를 산에 대려왔다고 해서 삿대질까지 해가며 못배운 어쩌고라며 욕하는 사람이 상식이하의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인간이 소중한 만큼 동물도 소중한 겁니다.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이 어디있습니까. 동물보다 인간이 중하고 인간보다 동물이 중하고 그런건 저한테는 납득되지 않는 이야기네요. 다만 상식 선 밖의 행동을 하는 사람에 대한 비난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인간인 만큼 그에 마땅한 행동과 마음 가짐을 가져야하는건 당연한 것 아닙니까. 단지 인간이라고 해서 그런 정도의 비난도 받으면 안될만큼 소중한겁니까.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에 맞지 않다고 해서 대놓고 삿대질까지 해가며 못배운 xxx라는 소리해대는 그런 사람을 많은 이에게 기쁨을 주는 애완견보다 왜 더 대접해야합니까. 인간이기 때문인가요?
    뭐 저도 흥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이야기를 접했다면 이런식으로 비난 안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그렇게 크지 않은 잘못일지도 모르죠. 그치만 인간과 동물이 공존해가야하는 이 지구. 동식물로 부터 먹을 것을 얻고 입을 것을 얻고 우리는 그들로 부터 받기만 하고 있는 인간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들에게 복종만을 요구하고 있죠.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우리가 이렇게 받기만 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다릅니다. 그들을 통해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에 대해 기뻐하고 그들에게 또한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생각하며, 그런 기쁨과 감사를 욕하는 사람들이 비난 받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비난은 필요하죠. 더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다만 인간이기 때문에 존중받아야하고 다만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스레 영위해야하는 것은 없는 겁니다. 그 존중을 위해서 인간은 인간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실수라고 해서 그것을 비난하지 않고 덮는다면 앞으로 이 사회와 지구가 갈 길은 어둠 속 긴 터널이 되겠죠.

    완벽하지 못한, 모자란 점이 많은 제 의견에 이의를 제기해주신 "우희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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