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 실수.. 어제네요.
집에 오는길에 신촌에서 길에 앉아있는 샌드위치를 봤습니다.
그러니까, 머리는 방긋 웃고있는 고추고 몸은 샌드위치인,
홍보용 인형옷이죠.
그런데, 길에 쭈그려 앉아있더라구요.
어제는 정말 더웠잖아요?
...
신호등이 켜지면 앉아서 있다가 신호등이 바뀌고
사람들이 서서히 횡단보도 앞에 모이기 시작하면
그 때 일어나서 열심히 흰장갑낀 커다란 손으로 나눠주고
켜지면 다시 주저앉고.
왠지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언제까지 반복되는걸까 하구요,
얼마쯤 지나서 샌드위치가 역으로 걸어 들어가더라구요
시간이 됬거나, 전단지가 떨어졌거나, 너무 더워서 잠시 쉬기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들어갔겠죠. 그와 동시에 버스가 와서 전 돌아왔구요.
그런데 왠지,
왠지 그 샌드위치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전 어제 너무 몸이 아팠거든요,
그래도 빠질 수 없어서 외출을 하고,
쓰린 배와 아픈 머리와 어지러운 나를
의무교육 9년의 선택교육 4년으로,
라기보다는 집에 돌아가서 쉬고 싶다는 강한 바램으로 지탱해서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어째서 그 샌드위치를 보고 멍하니 버스를 놓치고 다음 버스를 탄걸까요.
그 샌드위치에서 제가 본건, 무엇이었을까요.
집에 오는길에 신촌에서 길에 앉아있는 샌드위치를 봤습니다.
그러니까, 머리는 방긋 웃고있는 고추고 몸은 샌드위치인,
홍보용 인형옷이죠.
그런데, 길에 쭈그려 앉아있더라구요.
어제는 정말 더웠잖아요?
...
신호등이 켜지면 앉아서 있다가 신호등이 바뀌고
사람들이 서서히 횡단보도 앞에 모이기 시작하면
그 때 일어나서 열심히 흰장갑낀 커다란 손으로 나눠주고
켜지면 다시 주저앉고.
왠지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언제까지 반복되는걸까 하구요,
얼마쯤 지나서 샌드위치가 역으로 걸어 들어가더라구요
시간이 됬거나, 전단지가 떨어졌거나, 너무 더워서 잠시 쉬기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들어갔겠죠. 그와 동시에 버스가 와서 전 돌아왔구요.
그런데 왠지,
왠지 그 샌드위치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전 어제 너무 몸이 아팠거든요,
그래도 빠질 수 없어서 외출을 하고,
쓰린 배와 아픈 머리와 어지러운 나를
의무교육 9년의 선택교육 4년으로,
라기보다는 집에 돌아가서 쉬고 싶다는 강한 바램으로 지탱해서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어째서 그 샌드위치를 보고 멍하니 버스를 놓치고 다음 버스를 탄걸까요.
그 샌드위치에서 제가 본건,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