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산 휴대폰이 벌써 상태가 안 좋아서 혼자서 꺼졌다가 켜졌다가 하네요. 나름 살 때는 최고 사양에 그 이름도 유명한 애니콜인데 문제를 일으키니 귀찮군요. A/S 센터 가려면 토요일 오전을 희생해야하기도 하고 일단 가는 길도 복잡하고... 전에 쓰던 휴대폰은 5년 쓴 것도 있는데 (그나마도 고장 나서 바꾼게 아니라 새 것이 생겨서 바꿨다는...) 애초에 휴대폰의 기본기밖에 쓰지 않는 저한테는 요즘 출시되는 기능 많고 고장 잘 나는 기기들은 애물단지 밖에 안 되는 듯하네요. 딱 기본 기능에 가볍고 튼튼한 모델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