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랑 얘기하기 싫다"

스가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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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을 들을때,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게 되시나요..

저 스물네살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저런말을 들어봤는데요-
거짓말 안하고 1초도 안되서 눈물부터 나오더라구요

무지무지 아끼던 녀석에게,
평생을 옆에 끼고 친구로 두고 싶었던 녀석에게 저런 말을 들으니,
무언가 굉장히 섭섭하고 억울하고 애석한, 그 뭔가의 감정이,
마구마구 뒤섞여서는, 폭발해버리고 만건지..

어떻게 풀어가야할까요...-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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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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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 2006.05.29 00:27

두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아니면 친구분께서 뭔가 개인적인 일로 그런 말을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후자라면 저도 가끔 혼자 있고 싶거나 누구랑도 말하고 싶지 않은 날이 있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만 마시구요 친구분께 시간을 드리세요 생각이 정리될때까지 여유를 갖고 지켜봐 주시는게 어떨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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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la 2006.05.29 00:27

세상에, 너무너무 서운하셨겠네요
그렇게 소중한 친구분에게서 저런 말을 들었으니 더 섭섭하셨을 것 같아요.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시간이 좀 지나고 서로 마음이 가라앉으면 잘 풀어나갈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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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라 2006.05.29 00:32

속상하셨겠네요. 하지만, 이유도 이야기 해주지 않고 덜컥 그런 이야기부터 하다니, 친구분이 이성적이지 못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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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2006.05.29 00:49

어머 - 진짜 서운하셨겠어요...;; 어쩜ㅠ - ㅜ 것도.. 소중하게 생각했던 친구한테서 그런말....! 너무 하셨네요! 그 친구분. 아무리 그래도 이유라도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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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마왕 2006.05.29 00:49

저같아도 너무 속상해서 끙끙 대겠지만
자세히 친구분에게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건지 알아봐야 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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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06.05.29 01:05

그런 말 들으면 눈물 나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많이 속상하셨겠어요ㅠ_ㅠ
그런데 저도 가끔 저런 생각을 해요. 그냥 그럴 때가 있어요...
조금 시간을 두셨다가 차분히 얘기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많이 속상하셨겠지만 그래도 그 친구분에게 어떤 사정이 있었을거라고 믿어요 그러니까 님께서 한 번 다시 다가가주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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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리 2006.05.29 01:05

그 말을 한 친구분도 속으론 후회하고 계실거에요.. 조금 더 마음이 가라앉은 다음에 잘 이야기 해서 풀으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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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2006.05.29 01:12

정말 섭섭하고 저라도 눈물이 나왔을것같아요....
아마 친구분께서 정말 안좋은일이 있으신것 같군요. 일단 시간이 약인것같아요...
지금은 말이죠...
좀 시간이 지나고 대화를 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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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미 2006.05.29 01:42

서운하시겠네요..
안 좋은 일이 있으셔서 그럴꺼니.. 이해해주세요..
근데 저도 많이 화나면 저렇게 되거든요..
괜히 찔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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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poi9 2006.05.29 12:24

친구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으셨을테니 이해해 주세요. 저도 가끔 저러기 때문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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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애즈♡ 2006.05.29 16:24

저도 친구한테 저런 말 들으면 정말 완전 패닉상태 되버릴듯ㅠ 그치만 친구가 괜히 저런 말을 한건 아니겠죠;; 대화로 잘 풀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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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좋아~ 2006.05.29 21:30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ㅠ ㅠ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친구분이 얘기할 마음이 생길 때까지 조금 기다려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ㅠ ㅠ 잘 푸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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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히로 2006.05.30 00:29

무서워서 연락할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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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츠야 2006.05.31 10:14

저도 그런 일 있으면 막 울어버려요;
그러고서 또 다시 만나면 눈도 안마주치고 말도 안붙이고...
그런데 이게 오히려 나쁜거같아요.
다시 가까워질 길이 안나요, 이런 식으로 하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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