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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예절'은 중요시하면서 잘 지키시는데반해서
'공공질서'라는게 있죠~

예를들면 정말 간단한 지하철에서 일렬로 서기
버스나 지하철 내에서 큰소리로 말하거나 전화하지 않기 등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가급적 삼가하는게
공공시설을 이용하면서 지키는 예의인데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지하철에서 내릴려고 문앞에
서있으면 밖에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중 양쪽으로 비켜서
내릴 사람을 먼저 배려해주는 그런 당연한 것도 모르는 분들
중에는 대다수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고 어른들이 많더라구요~
(항상 지하철타면 이런거 지켜보는데 90%이상이 그랬음.)

그 이외에도 전화받을 때 마치 자기 안방인냥 엄청 큰 소리로
떠들어대시는 분도 있고~

젊은 분들중에서도 질서를 안지키는 사람이 있긴하나
공공질서 만큼은 정말 어른들이 잘 안지키는것 같아요~

어른이면 다 용서된다는 심리일까요?
나는 어른이기때문에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는거고
나는 어른이기때문에 너희들처럼 일렬로 기다리는게 아니라
늦게와도 당당히 문앞에 서서 제일먼저 들어갈수있는거다....
그런걸까요?

젊은 사람들이 조금만 예절을 지키지않아도 화를 내며
'요즘 젊은 것들은 ㅉㅉ '이라고 호통치면서
정작 그분들은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공공질서를 무시하고 있다는게
한편으로는 모순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밑에 버스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고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예절을 지켰으면
좋겠고, 어른들도 공공질서좀 지켜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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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6.05.09 21:40
    나이가 무기인 동시에 면죄부인 나라에서 무슨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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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nbow flyer 2006.05.09 21:29
    내리는 사람 배려하는 거 동감동... 전 그래서 아예 다들 타신 후에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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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ios 2006.05.09 22:39
    저도 나갈때 어떤아줌마가 절 밀치더라구요 바쁜척즐 ㅠ,.ㅠ 메트로신문지로 얼굴을 비벼버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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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小百合 2006.05.09 22:57
    솔직히 어른들이 더 안 지키죠. 대략 6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 하는 어른도 봤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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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6.05.09 23:37
    아무래도 젊은 세대들은 어릴 때부터 공공질서 지키라고 죽어라 교육받잖아요=_= 예전이야 덜했을테니까.
    ....라고 말해도 지하철에서 관찰하고 있으면 열받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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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니 2006.05.09 23:48
    지하철에서 내리는 사람 배려 안하는 건 정말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_-;
    전 기차역에서 하마터면 못 내릴뻔한 적도 있었답니다. ㅠㅠ
    어른들도 어른들이지만 애들도 진짜 무서워졌어요,
    그래서 전 막 머리 풀어헤친 여고생이랑 분위기 안좋은 남학생들 있으면 막 피해다녀요. 저번에 남학생한테 다리 걸릴뻔한 적도 있고... 여하간 내리는 사람 배려는 후... 정말 심하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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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6.05.10 00:19
    로마니님 본문 내용과 상관없는 얘기긴 하지만 머리 푼 여고생이 뭐 어때서 그러시는지...-_- 여대생들은 풀어도 되는 머리 왜 여고생은 풀면 안되는걸까요 시비거는건 아니지만 그런 선입견 가지고 사람 평가하는건 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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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 2006.05.10 00:22
    전; 얼마전에> _ < 버스안에서 담배피는 할아버지를 보고; 완전 놀랬어요!!! 어떻게 버스안에서..;;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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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それだけ 2006.05.10 01:55

    음... ;
    어른들은 애들이라고 무시하고 대우받길 원하는것 같아요
    제가 인대가 늘어나서 <-;
    버스타고 있었는데
    할머니도 못봤을뿐더러 일어나기도 싫었는데 (음악 엄청 크게 듣고있었어요~)

    어떤아줌마가 절 치더니 젊은애가 하더니 그 고정멘트 있잖아요~
    그걸 다다다다다 -_-!!!!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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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아리 2006.05.10 02:27
    나이가 곧 권리인거겠죠....

    어제도 학교가려고 지하철 기다리는데 양 옆에 사람들 서있는데
    할머니 한 분이 오시더니 딱 중앙에서 서 계시다가 지하철 타시더라구요.
    지하철에서 내릴 때도 학교에 늦을까봐 조마조마한데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양 옆이 아닌 가운데에 몰려계셔서 내릴 때도 짜증도 좀 나고...

    정말 질서 좀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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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사 2006.05.10 02:38
    나이만큼 노력하지 않고 손에 얻을 수 없는 것 없지요.... 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텐데, 어찌 나이가 무기가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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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88 2006.05.10 03:12
    정말..그래요. 부끄러운 어른들도 참 많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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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만슈야 2006.05.10 09:16
    그러면서 젊은 세대한테 교육이 잘 못됐다고,.......
    다 당신들 보고 배우는데....


    젊은 세대를 무시하면서 대우해주기를 바라는 senior citizen 세대들...

    물론 안 그런 사람들 있겠죠. 허나 그런 사람들이 더 많기에 안 그런 사람들도 그런 쪽으로 흡수되죠. 뭐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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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니 2006.05.10 10:46
    아, 얘기를 하다 말아버렸군요.
    머리 풀어헤치고 사람 지나가는데 뒤에서 퍽퍽거리면서 우르르 달려가는 것
    부딪치면서 'ㅅㅂ...' 이런거 있잖아요. 자기들이 뒤에서 탔으면서.
    짐 든 아줌마들하고 부딪치면서도 안 보이게 'ㅅㅂ ㅅㅂ ' 이렇게 말하고.
    선입견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확실히 제가 얘기를 하다 말아버렸군요. 죄송해요. -_-;
    저는 지하철탈때 그런거 자주 당하거든요. 학생들 하교시간에 함께 움직이다보면(이렇게 말하는 나도 학생-_-) 뭐가 그렇게 바쁜지 버스도 뒤에서 막 올라타면서 부딪치면 욕... 발 걸려 넘어질뻔한 적도 몇 번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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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마이 2006.05.10 12:00
    지하철 이용하면서 사람들 다 내리기도 전에 달려드는 어르신들 본 게 이번이 한 번도 아니고 늘 보고 그리고 핸드폰 절대 진동으로 안 하시는 어르신들도 한 두번 본 게 아닙니다. 그러면서도 그 분들 만약 학생들이 조금만 큰 소리로 이야기만 하면 소리 버럭버럭 지르시죠. 다 그런 것은 아니라지만 그런 분이 좀 많은 것 같더군요.
    아이는 결국 어른을 닮아간다는데 자신들이 공공질서를 제대로 안 지키면서 아이들 보고 혀 끌끌 차는 분들 보면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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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E 2006.05.10 13:27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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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I 2006.05.10 14:33
    버스나 지하철에서 어르신들 공공질서 정말 엉망입니다.
    안 그러시는 어르신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이 엉망입니다.
    지하철 탈 때마다 열받은 일이 한 두번이 아니예요.
    제발 공공질서 좀 잘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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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懶怠 2006.05.10 17:07
    하핫 -_-;;아무리 어른이 잘못했다지만 청소년이 말릴 수 없는 암담한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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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6.05.10 18:33
    잘 지키는 사람이 있으면 못지키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죠.
    개개인 한명 한명 스스로 조금씩만 지켜 나간다면 당장은 아니라도
    조금씩 나아질꺼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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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엘 2006.05.10 19:13
    아아, 정말 한가한 시간때야 그나마 괜찮지만, 사람 많은 출근시간 퇴근시간때
    그런 어른들 너무 싫어요. 그래서 전 내릴때 막 들어오려는 분들 막 밀치면서 내리고 "아, 뭐야, 왜 안지켜~"이러면서 내려요. 좀 성격이 못되서;;그래도 저보다 뻔뻔한 어른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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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망♡ 2006.05.10 20:07
    제발 꼬릿말 다는데 태클좀 걸지 맙시다 . 그냥 의견얘기하는거잖아요 ;
    아무튼 저도 그런경우 많았어요
    정말 눈치 주고 .........; 특히 지하철에서
    빈자리 있으면 거기 빨리 가서 앉고 ㅡㅡ ..정말 보기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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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청우 2006.05.10 23:23
    저는 참 운이 좋네요... 20년넘게 살면서 저렇게 권위적인 분들은 한번도 못만났으니까요;; 제가 얼마전에 만난 할머니들도 제가 자리양보하고 내리실때 되니까 제 손을 끌어당겨 자리에 앉혀주시고, '학생, 고마워요..'라고 하신 분도 있고. 노인분들이라고 다 권위적이고 하신 분들은 아닌거 같아요. 막상 자리 양보하려해도 끝까지 앉지 않는분들도 꽤 많이 봤고.. 특히 할아버지들.. '나 할아버지 아니야..'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봤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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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링 2006.05.12 09:58
    그런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저는 나이 들어도 저러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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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 셀러드 2006.05.13 19:26
    그런 분들을 볼때마다 난 저런 어른이 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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