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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탔다.



운전석 바로 뒷칸..



꾸벅꾸벅 졸면서 집에 오고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앞에 앉아있던 여자애한테



젊은 애들이 자리도 양보할 줄 모른다는 그런 내용..



하지만 난 이내 잠들어버렸다;;;



5초쯤 졸았을까??..



그 여자애 남자친군가보다;;



할아버지한테 욕을 한다... 욕?!..



내일 모레가 어버이 날인데 저 쉐키는 부모님 생각도 안하나....



그런데 점점 언성이 높아지고 심한 욕이 튀어나온다.



어린놈(이십대 초반쯤). 미친듯한 심한 욕설;;;



그 어린놈 옆에 친구가 우산으로 툭툭 친다 그만하라고.



우산으로 치는 강도가 강해지지만



주저 않고 그저 심한 욕설을 한다.



참지 못한 할아버지. 싸대기를 철썩.





구타가 시작되었다..........



봉을 잡고 뛰어서 얼굴에 발차기를 몇번.



정신이 번쩍들었다-_-;...



아무도 안말리는 와중.



너무 심하다 싶어 벌떡 일어났다;;;



앞에 있던 내가 일어나니까 그 놈이 나보고



"넌 앉아" 라고 두번을 말했다....;;;



그대로 서 있다가 또 다시 할아버지를 가격하려 할 때



달려들어 헤드락을 걸었다;;;;;;;



그리곤 외쳤다-_-;;



"어린 새퀴가-_-... 이 새끼 잡으세요!!!;;"

(기억이 잘 안나지만 뭐라고 뭐라고 말했는데....)



사람들에게 외쳤으나 그냥 구경....ㅡㅡ;;;



미친듯이 헤드락 쎄게 걸었다;;;;;;;;



그러다가 그 놈 친구(무려3명+그놈 여친)들이



말려서 버스에서 내렸다;;;;



그리곤 내리면서 "너 잠깐 좀 내려"라고;;;;



난 얼굴에 인상은 잔뜩 쓰고 있었지만 좀 쫄았다;;



친구가 세명이나......쌍;



버스는 출발했고;



지금 방금 막 집에 왔다......



지금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_-;..







진짜 요즘 청소년들 싹아지 졸라 없다.



평균적으로 없는편이다ㅡㅡ^



왜 그렇게 공격적인지..



인터넷이 문제야 문제....
  • ?
    Like@Angel 2006.05.07 00:37
    생각할수록 열받네.
    진짜 사람들 아무도 안붙잡아.. 젠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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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6.05.07 00:40
    진짜 요즘 애ㅅㅋ들 진짜 4가지 없는 애들 많죠.
    물론 안그런 사람들이 더 많지만서도-_-
    4가지 없는 애들은 너무 없어요-_-흐유..
    진짜...누구 하나 나서지 않으면 멍하니 보기만 하고..
    세상도 너무 삭막해지고..흐유...
  • ?
    Like@Angel 2006.05.07 00:56
    엔젤더스트님ㅋ;;; 닉네임 보니까 또 그 놈; 생각나잖아요;;
    꼭 마약; 한 놈처럼 보였거든요;;;;;;;;;;;;;;;
  • ?
    카라시마 2006.05.07 00:58
    그렇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면 후에 우발적으로 강력 범죄을 저지르지는 않을까 염려 됩니다(범죄심리관련 서적의 영향;).마약 ;ㅂ; 무섭군요. 어떻게 헤드락을 거셨는지 대단하시군요- 용기있는 시민입니다!! ...
  • ?
    카라시마 2006.05.07 00:58
    ... 전 솔직히 평소 나이드신분, 몸이 불편하신분등께 항상 자리를 비켜 드립니다. 노약자석엔 아예 앉지도 않습니다만, 제 케이스가 생각나는군요....;; 어느날 텅빈 버스(아무도 안탄;)에 그날 친구와 둘이 매우 힘든일이 있어 완전 지친채로 운전석 바로 뒤에 앉았는데. 다음 정거장에서 타시던 할아버지께 지팡이로 맞았죠 ;ㅂ;너무 놀라 할말을 잃었더니 할아버지께선 어른이 타는데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며.. 기사분께서도 뒤쪽에 자리가 많다 하셨지만 할아버지는 자꾸만 지팡이로 저를 때리셨습니다- 일어나서 옮겨앉았지만 왠지 억울하고 분하고ㅠ_ㅠ 제 인생에 부모님도 아닌 다른분께 다른것도 아닌 지팡이로 맞다니 정말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왠지 전혀 다른 일임에도 그일이 생각나는군요 ㅜ_ㅜ
  • ?
    Like@Angel 2006.05.07 01:04
    저도 노약자석은 앉지 않습니다.
    솔직히 상태/기분에 양보는 그 때 그 때 다른 타입이죠..
    고등학교 2학년때 이였을꺼에요.
    셤날이였는데 집에 가는 중에 버스에서 잠들어버렸습니다.
    (그 때는 당연히 노약자석 절대 안앉고 무조건 양보하던 때였죠.)
    그런데 어떤 누나-_-+가 절 막 툭툭 치는겁니다.
    나이드신분이 계시는데 양보해드려야지~~ 하면서요.
    어린맘에 완전 상처받았습니다.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자다가 그런건데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 없었답니다;;
    여튼. 그 사건이후로 삐뚫어져서
    양보는 그 때 그 때 다른편이지만,
    화나네요.
    그 할아버지도 잘한거 없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고,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으며,
    上敬下愛할텐데-_-...

    노약자석도 아니고 여자아이한테 왜 그래야만 했는데.
    정말 힘드셨으면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양보해달라고 말했더라면,
    저같은 피해자도 나오지 않았고,
    그 가해자 녀석도 그런일 저지르지 않았을 뿐더러
    조금더 공격적인 성향이 되지 않았을텐데.

    그 가해자 녀석은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이 되버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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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므로 2006.05.07 02:57
    대단한 일 하셨네요. 10대도 무섭고,, 어이없는 노인도 떨떠름하고. 요즘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거칠어졌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상황들이 가끔 있습니다. 전혀 그럴 상황이 아닌데.. '욱'해서 큰 싸움으로 번지는건 찰나더라구요.
  • ?
    토모짱 2006.05.07 09:48
    아무리 기분이 나쁜들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께 그따위로 대하다니 참 몹쓸놈이네요-_- 요즘은 정말보면 윗분말씀처럼 '욱'하는 사람들이 많아보이네요. 제 남동생만 봐도 컴퓨터나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인것같기도 하고... 안말리는 사람은 또 뭡니까..? 에휴... 그래도 용감하게 대처하셨네요^^
  • ?
    시밭 2006.05.07 11:05
    물론 욕설과 폭행은 잘못한 일이지만, 만약 그 자리가 노약자석이 아니었다면 그 노인분에게도 잘못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대다수 선량한 노인분들이 대접을 못받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
    오지さん 2006.05.07 13:12
    아 정말 요즘 청소년들 망가져가고 있어요 안좋아요 ;ㅁ;
    그리고 노약자석은...
    그냥 항시 비워두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 싶어요 허허허
  • ?
    cecil 2006.05.07 13:34
    어머 잘하셨네요. 용기있는 행동을! 거기서 구경하던 사람들은 다 뭡니까-_- 정말 매너 없고.. 용기도 없고. 저도 요즘 애들이긴 하지만 진짜 문제죠 문제. 그래도 그 할아버지 께서도 말씀을 함부로 하셨으니 어느정도 잘못은 있으신 것 같네요..
  • ?
    sid 2006.05.07 13:56
    저도 노약좌석에 앉지 않고 여자라; 높은 굽을 신었을 때;; 아주 피곤할 때 빼고는 항상 자리를 양보하는 편인데, 어르신이라 할 지라도 먼저 오셔서 자리 비키라하시면 정말 욱하죠. 그런 일로 저도 엄청나게 짜증나는 일을 겪은 적이 있는지라 그 욱한 학생 심정은 알겠지만...그래도 어른에게 그런 폭력을 사용하다니...
    요즘 가정교육이 정말 문제인 것 같아요. 그 놈의 인터넷도 그렇고...세상 무섭네요.
    그런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생기는 건 님처럼 용감히 나선 분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돕지 않고 방관하시는 분들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참 안타깝네요.
    님 정말 대단하세요!!
  • ?
    케세라세라 2006.05.07 17:59
    그 학생 열받은건 이해가 되지만..그래도 할아버지 뻘 되시는 분한테..
    흠...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나.... 그나저나 잘하셨어요..
    저같으면 보면서 어떡해..어떡해...이르지 무서워서 못나설듯;;
  • ?
    람젯 2006.05.07 19:06
    어혀.. 그 상황에 제가 있었음.. 어혀.. 정말..
    정말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Like@Angel 님.
    그런 자식한테는 진정한 구타가 뭔지 보여주어야 하는데.. 어혀..
    글 읽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 ?
    ☆거친눈빛☆ 2006.05.07 21:31
    진짜 무식한 어른들도 문제긴 해요-
    왜 자리 비키라고- 마구마구 욕해대는 분들도 있고-
    꼭-!!! 여자애가,,, 이런 말 붙이시는 분들도 있고... -_-

    근데 또,,, 애들도-
    어련히 그냥 넘어가지 꼭 말대꾸 해서-
    일 크게 벌리죠-;;;
    것도 모르는 어른한테 욕 하고 때리는건 -_-

    전 중도를 지키는 사람이 되겠어요-ㅎ
  • ?
    rena 2006.05.07 21:55
    가끔 너무 피곤하면 노약자석 앉게 되요.... 정말 앉기 싫고 부끄럽지만
    정말 그렇게 앉게 될때가 있어요 멀미가 나서 너무 힘들거든요
  • ?
    AKARI 2006.05.07 22:10
    저도 뇌를분실했음- 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솔직히 나이 드셨으면 어느정도 지킬건 지켜주시고, 아랫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셔야죠-ㄴ-;
    어린애들 싸ㄱㅈ 없는것도 동감하지만 어른들 행동도 참 문제가 많아요.
    애들앞에서 술마시고 욕지꺼리를 하질않나, 4차선 도로를 막무가내로 뒷짐지고 건너질않나, 버스나 실내에서 담배를 뻐끔거리시며 주의를 드리면 '이런 싸ㄱㅈ 없는 **을 봤나!!' 부터 나오는 분들이나, 공중질서 무시하며 주의드리면 무조건 욕부터 하시고 큰소리부터 지르시질않나, 등등등.....이런 분들 참 많습니다. 어르신들뿐만이 아니라 중년 아저씨들도요=ㄴ=; 그래놓고 그분들도 말씀하시죠, '요즘 어린것들 못되먹었다' 라던지. 다 당신들을 보고 배운것인데 말이죠.
  • ?
    지로쿤:) 2006.05.07 22:21
    자리 양보에 대한 말이 왜 시비인지가 알수가 없네요..;
    (물론 표현이 좀 과격했다고 하셨지만;;)
    물론 저도 몇몇 정신 없으신 어른들 보면 '아, 저건 아닌데' 라고 생각하지만..비켜주고 싶으면 비켜주고 싫으면 아니고라니요..^^;
    분명히 욕먹을 일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썩 보기 좋은 일은 아니죠.
    전 저희 할아버지가 그렇게 손주뻘 되는 애들한테 욕듣고 있는거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 ?
    얘만슈야 2006.05.07 22:49
    할아버지도 잘못했고,그 남자도 잘못 했네요.
    첫 시발점은 할아버지 뺨 때린 것. 그거에 발끈해서 크게 일을 벌인 건 그 남자.

    둘 다 할 말 없어요.

    둘 다 네가 잘못했네, 내가 잘못했네 따질 형편이 못 되겠는데요.
  • ?
    로마니 2006.05.08 00:03
    이런 류의 글을 보다 보면 느끼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사람은 어디까지나 자기 입장만 생각한단 말입니다. 그리고 리플 달리다 보면 늘 주제가 다른데로 새버린다는 것도.
    이런 글을 대다수의 선량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봤으면 애가 잘못했다고 하고,
    대다수의 피로에 절어서 사는 청소년들이 봤으면 할아버지가 잘못했다고 하고.
    할아버지도 잘못한 건 있지만 이 경우는 '그래도 애들이 좀 더 잘못한' 경우 아닌가요? 저도 굽 높은 신발 자주 신고 자리 양보 자주 당하는 편입니다(대망 애장판 여섯권 들고 자리양보도 당해봤습니다-_-;)
    싸움나면 늘 '양쪽 다 잘못했다.' 라고 말하는게 제일 잘못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전까지는 '양쪽 다 잘못했다.'가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거 아니라고 봅니다. 어느쪽이 분명 조금 더 잘못한 게 있기 때문에, 싸움이 터지는거라고 봐요.... 쓰다보니 너무 격해졌군요. -_-; 그럼;
  • ?
    푸고 2006.05.08 00:10
    글을 보니까 애가 먼저 할아버지한테 욕을 해서 뺨때린 거잖아요-_-.
    할아버지가 먼저 잘못한 겁니까, 애가 먼저 잘못한거지.
    저는 큰 문제가 없는 이상은 우선은 어른한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자신보다 불편한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전 도덕의 문제라고 봅니다. 법적으로 강력하게 제지하지는 않지만,
    개인의 양심에 달린 문제죠.

    그리고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훈계놓은게 시비인가요?
    할아버지가 어떤 어투로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내용이 자리 안 비킨다고 뭐라고 하는 거였다면 분명 학생의 처지를 고려안했던 불찰이 있지만.
    그 자체가 시비라는 건 정말 이해할 수 없군요.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행동에 대해서 꾸짖어도 시비겠군요.
    사리분별없이 막말을 해대고 억지부리는 건 시비겠지만
    윗어른이 어린 아이에게 훈계하는게 언제부터 시비가 되었는지 한숨이 나오는군요.

    어떤 분이 애가 때릴 정도면 할아버지가 얼마나 막말하셨는지 짐작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런 식으로 보면 친구가 계속 말리는데도 욕하고, 처음 보는 사람한테 "넌 앉아" 라고 반말 지껄일 수 있는 사람의 인성도 뻔히 보이는군요.
    충분히 윗어른에게 버릇없이 대할 수 있는 그런 인간이겠죠.

    그 사람이 폐륜을 저지르고 살인자에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 아닌 이상, 인간은 기본적으로 윗어른을 공경해야 합니다. 그런데 욕설에 구타라니.... -_- 저 글에 할아버지가 막말을 했다는 내용도 없는데 추측하는 것도 위험한 발상입니다. 전 젊은애들이 더 잘못했다고 봅니다.
  • ?
    푸고 2006.05.08 00:11
    제 의견은, 직접 상황을 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추측을 덧붙이지 않고 온전히 글쓰신 분의 글을 보고 적은 겁니다. 젊은이의 인성에 관한 부분은 비유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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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der 2006.05.08 00:13
    솔직히 아무리 할아버지라고 하시더라도 단도직입적으로 비키라고 말하는건 그 할아버지 입장에서도 그렇죠.. 그러니까 말돌리려고 "요즘 애들이 이러니 듣기싫은 소리 " 하는것이겠죠. 윗분 말대로 웃어른이니까 당연히 훈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잘못했다고 바로 벌을 주시거나 때리지않고 훈계하시면 그것도 시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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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der 2006.05.08 00:14
    그리고 아무리 학생이 사정이 있더라고 하더라도 할아버지, 할머니들 만큼 좀 서있기 힘들진 않다고봅니다.
    물론 말로 안하고 떄리는건 물론 잘못이긴하지만
  • ?
    Cider 2006.05.08 00:17
    아... 글을 다시읽어보니 할아버지가 때리시기 전에 욕을했군요--_
    개인적으로 100% 그 젋은 분들 잘못이네요..
    윗분 말대로 남한테 "넌앉아" 이런말도 잘도 지껄이고..
    진짜 인성이 보이는군요--_./

    그리고 글쓰신분께 좀 죄송하지만.. 혼잣말하시는듯한 문체가좀 읽기 힘드네요
    엔터도 너무많은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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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청우 2006.05.08 00:18
    저도 제 앞에 서있는것조차 힘들어 보이는 할아버지 할머니분들을 보면 자리를 양보해드립니다 저는 아직까지 자리양보안한다고 막말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요 어쩌면 제가 운이 좋은걸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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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를분실했음 2006.05.08 21:09
    푸코님 원래 사람은 같은 현상을 봐도 다 다르게 생각 하는거에요ㅡㅡ;;;
    제 생각은 푸코님과 '다른'것이지 '틀린'것이 아닙니다.
    제가 님한테 뭘 잘못한 것도 아닌데 한숨이 나온다(특히 기분 나쁨)는 막말까지 하시면서 이런겁니까? 저런겁니까? 하고 저를 죄인취급 하며 공격 하시니 좀 많이 심하게 당황스럽네요.
    너무 흥분하신 것 같은데 흥분 가라 앉히시고 처음보는 사람한테 이렇게 금방이라도 잡아 먹을 듯 공격적으로 말 하지 마세요. 듣는사람 기분은 생각 안하시나요-_-?
    제가 옆에 있었으면 한대 치셨겠네요. 아주 무서워서 오금이 다 저리는구만요

    그리고 추측하는건 위험하다고 제 태도까지 지적 하시며 님께선 본문에만 비춰 판단 하셨다고 이야기 하시는데요,
    본문부터가 객관적이지 못하고 다분히 주관적이지 않습니까.
    (글 쓰신 분께 태클 거는게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할아버지 나이는 어느정도 되어 보였고 여학생 앉은 자리가 노약자석이었는지 아닌지, 할아버지가 학생한테 어떤 식으로 말을 했는지 이런 중요한 이야기들은 전혀 없고 오직 남자가 욕을하고 때렸다는 사실에만 치중해 쓰여진 글 아닙니까.
    한쪽으로 치우쳐 써진 글만을 보고, 일방의 얘기만을 듣고 객관적인 상황 파악도 안된 채 인격이 어쩌네 요즘애들은 뭐가 어쩌네 하면서 모르는 사람을 함부로 험담 하는 것도 멋대로 추측하는 것 만큼이나 위험한 일이라 생각 되는데요?
    글 쓰신 분께서 처음에는 신경 안썼다, 중간에 졸았다 라고 하셨잖아요.
    가장 중요한 중간과정은 쏙 빼놓고 결과만 써 놓은 글을 보고 한 사람을 네가지 없네 인격이 어떻네 하면서 폄하 하는 님의 태도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하시나보죠?

    논란이 된 것 같아서 글은 지웠습니다만, 그래도 제 생각에는 변화가 없군요.
    전 여전히 할아버지에게도 50% 이상 잘못 있다고 생각합니다.
  • ?
    쇼콜라 2006.05.08 00:35
    으악~ 어떻해 내가 읽으면서 얼굴이 붉어지네요;
    제가 비록힘은 없지만; 그자리에 있었어야하는데.
    그런넘은 정말 사회악이네요. 화나시겠어요.
  • ?
    뇌를분실했음 2006.05.08 01:03
    그리고 Cider님 그리고 아무리 학생이 사정이 있더라고 하더라도 할아버지, 할머니들 만큼 좀 서있기 힘들진 않다고봅니다. 라고 하셨는데 감기 걸려서 열만 나도 버스에서 서 있기 무지 힘들어요. 저도 일주일 전에 열이 너무 많이 나서 버스정류장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병원에 걸어갈 수가 없어서 한정거장 버스타고 갔는데, 이런 저보다 할머니가 더 서있기 힘들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 ?
    지로쿤:) 2006.05.08 15:39
    뇌분실님 변화가 없으시면 굳이 지우실 필요까지 있으셨는지요.
    뇌분실님의 코멘트 역시 공격적이 아닌가 싶네요..^^;
  • ?
    허브 셀러드 2006.05.08 17:00
    이야기방이라고 해도 자유게시판 아닌가요?
    이정도 얘기는 자유롭게 해도 될 것 같은데.
  • ?
    쇼넨요 2006.05.08 18:36
    흠.. 뭔 얘기길래 해서 왔더만 -_-
    싸우지들 맙시다~
  • ?
    뇌를분실했음 2006.05.08 21:04
    지로쿤님 변화는 없지만 또 다른 제3자가 참견 할까봐 지운겁니다. 그리고 먼저 한숨이 나온다 이랬냐 저랬냐 하며 절 공격 하는 분께는 별로 저도 신사적으로 대하고 싶지 않아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해서겠지만요.
  • ?
    대한민국★ 2006.05.08 22:13
    진짜 못됬네요.. 그런사람보면 졸라 짱나던데 -ㅅ-;
  • ?
    ♡missu♡ 2006.05.09 06:00
    너무 피곤할땐 양보하기힘들때있어요..어른이라고 무조건 함부로대하시는 할아버지도 잘못하셨고.. 그젊은분도 잘못하셨고.. 요즘 애나어른이나 경우없는분이 많은것같아요.. 세상이 무셔~
  • ?
    FeelTheSame 2006.06.18 01:50
    사람은 다 의견이 다르잖아요; 다 같을 수 없는거죠 서로 조금씩 이해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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