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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8개월도 안남았는데 영어 점수가 너무 안나옵니다.
40대 후반의 학교 영어 선생님은 스펠링 틀리는건 기본이고 한시간 내내 독해집 해설지만 줄줄 읽어주고 나가십니다.
학교에서 하는 것만 열심히 하면 될 줄 알았는데 3월 한 달을 지내보니 뭐 학교 선생님 무시하고 이런건 아니지만 정말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따로 뭘 좀 하려고 하는데요
비타에듀(한샘학원)의 김정호 타미AB반을 사람들이 많이 추천 하더라구요. 독해용 문법 70%에 문제풀이용 문법 30%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만 마음잡고 공부하면 간단한 영작까지 할 수 있는 수준이 된대요.
(고3때 영어 50점에서 98점으로 올린 후 서울대간 친척오빠의 말.)
맛보기도 들어봤는데 선생님 강의 스타일도 저하고 잘 맞는 것 같구요.

그런데 문제는 강의수가 너무 많다는거에요.
기본강좌 3개가 21+24+24 이렇게 해서 총 69강인데요
이거 듣고 제대로 복습 하려면 최소한 3~4개월은 걸릴 것 같은데,
중간고사 때문에 빠지고, 또 뭐 때문에 빠지고 이런 날짜 다 계산 해 봤더니 69강을 다 들으면 7월 끝자락이 되더라구요-_-;

오빠가 문제풀이는 9월 중순부터 해도 영역별로 문제집 10권도 넘게 푼다고 여름방학까지는 무조건 기본 개념만 공부 하라고 하는데요
야자시간에 보면 지금 4월달인데도 애들은 다 모의고사 문제 풀고 채점하고 오답노트 만들고 있거든요.
제 친구는 3월달 동안 모의고사 넘기는 문제집 1권이랑 언어영역 문제집 2권을 다 풀었어요ㅜㅜ
이렇게 다른 애들은 지금도 다 문제풀고 있는데 정말 오빠 말대로 여름방학까지 기본개념만 하고 있어도 되는걸까요?

오빠는 저거 무조건 듣고 달달 외우라고 그러는데
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들으면 점수가 확실히 오를 것 같긴 한데, 고3 현역이 7월달 말 까지 기본만 한다는게 너무 좀 그래요.

수능 쳐보신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 하세요?
저거 듣는게 좋을지 안듣는게 좋을지,
1학기 내내 개념정리만 하는게 잘 하는건지,
또 영어공부에 도움되는 이야기들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점수는 거지같은데 수능은 몇달 안남았고, 재수도 못하고..
정말 절박합니다. 꼭 한마디씩 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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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hope 2006.04.09 16:49
    단기간에 영어점수 올릴때 단어에 미친듯이 올인하더라구요..
    단어만 어느정도 알아도 어떤 내용인지 알수있잖아요..;
    (저 고딩때 문법 개뿔도 모르는애가 사전하나 통채로 외워서
    문법2문제던가; 3문제던가 빼고 다 맞았어요...=ㅁ=;; 괴물;)
    님 취향이랑 수업내용이랑 맞으심 충분히 들어도 될것 같은데요;
    그 수업내용 완벽히 님걸로 만들수있다면 7월도 늦지않아요..;
    그리구 님은 남들이 뭔 짓을 하든 님 페이스대로 가는겁니다;
    주위에서 뭐하는지 신경쓰지마세요...
    (지금 모의고사 넘기는거 풀면 어느정도 실력이 궤도안으로 들어온거네요;)
  • ?
    괭이눈 2006.04.09 16:54
    요즘엔 무조건 단어를 열심히 외워야해요. 솔직히 문법이야 다 정해져있는거고요, 요즘 수능은 갈수록 어려운 단어를 내는데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빈도수가 낮다고 하는 단어들도 어느정도 외워두어야 하더라구요. 저도 고3인데 매번 시험치면서 느끼는게 문장들이 독해는 되는데 빈도수가 낮거나 어려운 단어(밑에도 안나오는;;)때문에 막히더라구요. 가끔 보기의 단어도 어려울 때가 많구요. 단어 열심히 하세요.
  • ?
    뇌를분실했음 2006.04.09 17:09
    onlyhope//그래서 4월달에는 내신 시험도 있고 하니까 그냥 인강 없이 단어장만 미친듯이 돌리다가 5월달 부터 강의 스타트 하려고 하는데 계획 괜찮은가요?
    그리고 슬프게도 모의고사 넘기는거 푸는건 제가 아니라 제 친구들ㅜㅜ 너무 슬프네요ㅜㅜ
  • ?
    딸기 2006.04.09 17:18
    친구들 페이스 신경쓰지 마세요. 남이 하는거 다 신경쓰고, 따라하고 하면 자기 공부 놓치게 됩니다.
    인강 충분히 들으셔도 될 것 같구요- 그대신 윗분 말씀처럼 자기 걸로 충분히 만들 수 있어야 되겠죠!
    그리고, 단어는 제때제때 외워주는게 좋아요. 독해하다 모르는 단어 생기면 바로바로 찾아보고, 써보고, 시간날때마다 많이 들여다보고 하는게 좋아요. 단어 외웠다 생각하고 안 보면 다시 까먹기 쉽잖아요;
    그리고 지금부터 너무 넘기는 문제집에 압박당하지 마세요- 진짜 여름방학때 부터 수능전까지 미친듯이 토 할 정도로 넘기는거 푸니까요...;
    작년, 이 맘때 똑같은 마음으로 공부했던게 생각나네요. 너무 마음 조급히 가지지 마시고, 자기 페이스 잘 조절하면서 공부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꺼에요!
  • ?
    onlyhope 2006.04.09 17:29
    제가 영어 진짜 못해서 고딩때부터 (지금도;)
    맨날 영어공부법 찾으러 다니구 그랬는데..^^;;;
    이제까지 본거 요약하면...
    7월이나 8월까지 강의내용을 님걸로 완벽히 만들수만 있다면야(아주중요;)
    수능전까지 문제풀이할 시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님이 초조하고 힘들다고 생각하면 또 다르겠죠...
    음..저 계획이 힘들면.. 자주나오는 수능문법 찍어놓은 책 좀 보시고
    11월까지 단어 미친듯이(!) 외우고 문제풀이 닥치는대로;;
    (문제풀이 꼼꼼히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푸는것도 도움된대요;)
    단어는 쓰기가 아니니까 쓰면서 외우지마시구 테잎이나 엠피3들으면서
    눈으로 보고 알정도로요...
    외국어 장문영역같은거 푸는 연습 해두시구...
    어쨌든.. 저 강의들으면서 개념이 잡혔다고 해도
    단어모르면 말짱 꽝이니 지금부터 단어외우시면서
    중간고사이후로 다시 생각해보세요...; 승산있는 싸움이 되겠는지...^^;
    화이팅입니다!!!
    (저도 취업때매 영어공부해야하는지라...-_ㅠ;;;;;;;;;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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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콜쥬스 2006.04.09 17:54
    저랑 같은 처지시네요TAT 솔직히 말하면 저도 영어 무지하게 못해서 외국어영역 점수 엄청 안나오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외국어 영역 점수 올랐어요-
    문법이나 다른건 제껴둔다 쳐도 듣기랑, 독해 연습했거든요=_=
    듣기는 계속 앨리맥빌이나 프렌즈같은 외화나 영어로 된 영화 볼때 자막 안보고 보려고 계속 노력했고 요즘도 쉴때 영화같은거 보면 그렇게 귀를 훈련시켜요=ㅠ=
    그리고 독해는 문제집 하나 자기한테 맞는거 사서 계속 푸시다보면 어느새 모르는단어가 오지게 많아도 대강 풀 수 있더라구요- 특히 주제문을 찾거나 분위기를 찾거나 그런 문제같은거요-
    화이팅이에요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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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UnStaR 2006.04.09 18:54
    수능공부하면서 가장 미련한 짓이 남들 페이스 따라가는 겁니다.
    ㅠㅠ...
  • ?
    밤송이 2006.04.09 18:57
    그때까지 강의 들으셔도 돼요. 모의고사식 문제집에 적응하는 건 여름방학 끝나고 나서부터 해도 충분히 합니다. (고3 시절이 떠올라 약간 어지럽군요. 언어 외국어 모의고사형... 야자시간에 계속 시간재면서 풀었음;) 인강 다 들으시고, 그 다음에 넘기는 문제집 처음 시작했을 때 나오는 점수에도 충격받지 마시고요. 익숙해질 만큼 풀 시간은 그때부터도 넉넉하고, 조금만 적응하면 금방 괜찮아집니다. 지금 점수가 안 나오신다면 기본 없이 모의고사식 문제만 열심히 풀어 봤자 안 오릅니다. (시간낭비 노력낭비 -_-) 강의도 님 스타일에 맞는 것 같다 하시니 일단 문제집 걱정은 접으시고 열심히 들으시면 되겠네요. 아 단어는 언제든 계속 보충하시고요.
  • ?
    雅♡ 2006.04.09 20:36
    윗분들께서 잘 적어주셨네요.
    저도 윗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지금 모의고사 넘기는거 푸는건 좀 이르구요.
    지금 시기에는 단어 정말 중요하게 여기셔야 하고,
    문법도 무시못하잖아요? 저는 문법 우습게 보고 그랬었는데, 무시할게 아니에요.
    지금 학교수업 충실히 들으시고, 인강도 시간 되시면 들으시면서,
    단어랑 문법 정확히 외워두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넘기는 모의고사형 문제집은, 여름방학때부터 해도 늦지 않습니다.
    정말 2학년때부터 잘나간다 했던 제 주변 애들도 3학년 학기 초부터, 넘기는 문제집을 풀긴 했지만, 남 따라가다가 님 페이스가 말리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고3 때에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자극만 받으시고;;
    공부스타일이나 그런건 님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셨음 해요.
    (제 고3 담임선생님께서 항상 하셨던 말씁입니다.) 무튼, 외국어는 단시간에 오르는 과목이 아니기에, 정말 열심히 하셔야 할겁니다!!
    외국어가 또 어려워졌잖아요~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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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카메♥ 2006.04.09 22:11
    저도 모의고사형은 아직 안하고있어요
    일단 문법이랑 단어랑 독해랑만 죽어라고 하고있어서......
    일단 단어들도 요샌 너무 어렵고 그러니깐 힘들더라구요
    전 여름방학때부터 문제집을......
  • ?
    한라 2006.04.11 01:34
    제 경우 외국어영역은 미친듯이 잡구 있다가 어느 경지를 넘으면 확 올랐어요
    제가 수능 가까이에 점수가 확 오른 스타일이거든요
    10월 모의고사 때만 해도 등급이 제대로 안 나와서 엄청 울었었는데
    그 이후로 점수가 확 오르더니 수능때까지 안 내려가더라구요
    저는 일단 문제를 엄청 풀고 문제집이란 문제집은 다 섭렵했구요
    기출문제도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풀었습니다
    문법은 로즈리 선생님꺼 들었어요 인강으로. 양이 많으면 힘들어요
    전 독해하면서 모르는 단어 있으면 일단 풀면서 옆에 다 적어놓고
    채점한 후에 그걸로 다시 단어장 만들어서 맨날 쥐고 다녔어요
    옆 친구 페이스 신경쓰지 마세요 그 친구랑 같은 학교 갈 거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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