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굉장히 특이한 이름을 가진 분을 발견(?)했는데
무려무려
'미요시(美堯時)'
처음에 듣고 일본인인가? 싶었는데
마침 수업 중에 선생님께서 그 분 이름 뜻을 말씀해 주시길,
'아름다운(美) 때가(時) 오면 여자도 임금이(堯) 된다'
라는 뜻으로
외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하시더군요 ;ㅁ ;
(할아버님 네이밍센스 최고乃!)
아마 제가 본 이름중에서는 제일 특이하고 제일 예쁜 이름 같네요
복도에서 친구들이 '미요시야'라고 부르는데 뭔가 상당히 신선하기도한것이..
뜻까지 알고나니 아아 마구마구 부럽-_ㅠ.....(←싸이에서 본인 이름으로 사람찾기하면 6페이지정도 나오는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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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도못하는 분의 이름을 이렇게 써도 되는건진 잘 모르겠지만(..)
아래에 동생태어나셨다는분 계시길래 좋은 이름 지으십사- 하는 마음에;!←이런 걸 핑계라고 하는거야ㄱ-..!!)
제 아는 분 중에는
'미소랑' 이라는 애가 있어요. 한글 이름인데요. 뜻이.
믿음, 소망, 사랑 ...이래요..처음에 듣고 무지 예쁘단 생각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