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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자 라는 전제는 아니야 라고 말해도

미안하다 라는 말 밖에 안나온다 라고 상대방이

당황스러워하니

고백하고 마음편해지는 기분이 아닌

예상했던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왜이리 마음이 =_=뭔가 쑤시듯. ...흑흑. 인가요

눈물도 주륵.나는것 같구 =_=..


영화한번 보여주게다고 하니
성의만으로 고마워 라고해서
군대가려고 지금 휴학중인 친구라
정말 둔해서
그냥 털어놨더니


하하 ..고백받는 사람은. 당황스러워 하는지 몰랐어요

하하 =_=..

미안하다 그리고 화가나네 무슨말을 해줘야할지 모르겠어
라고하는데


기분이.꽤 ..좋지않은 우울한 밤이네요

흑흑..

왠지 친구모드로 다시돌아가기도 좀
왠지 전;; 사람이 미워지더라구요 ;; 하하 ;; -ㅁ- ;;;

ㅠㅠ --
  • ?
    marina 2006.03.19 07:30
    고백을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대단하십니다~ 존경해요.. 정말로!!
    전 아직도 8년이 지났어도 고백안하고 결국엔.. 너무 멀어진...
    어쩌겠습니까??!!
    잘했어요.. 더 예쁜 사랑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기운차려요!!
  • ?
    Tank^^& 2006.03.19 09:02
    힘내세요~
    그분가도 다시 친해지시고요~
  • ?
    타이니가넷 2006.03.19 09:09
    금방 다시 친해지실 수 있을거예요^^ 걱정마세요.
    음, 그리고... 어쩌면 군대를 가야 되니까 일부러 그런걸수도 있으니 희망을 가지셔요.
  • ?
    착한여자 2006.03.19 10:06
    고백을 했다는건 , 대단한용기세요 !! , 힘내세요 +_+
  • ?
    BoAが好き♡ 2006.03.19 11:45
    근데 왜 화가 나요?
    그 남자분 말을 진짜 이상하게 하시네요-,.-
  • ?
    배유지니 2006.03.19 11:52
    좀더 나중에 시간이 흘러가면...
    고백할수 있었던 용기를 가진 자신이 대견스러워 지실거에요~!!
    분명히..

    어차피 어정쩡한 사이로 지내는거 보다는
    전 확실히 뭔가 헤버린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고백 하지 않으시고 친구로 지낸다고 해도..
    본인에게 솔직하지 못해지는건 훨씰더 고통스럽자나요..
    뭔가 엄청 멋있으신 결정이세요..
    슬프고 가슴 아프더라도 꼭 이걸 다 이겨내실거에요~!
    친구분 한테 맛있는거라든가 술 사달라고 하세요 ㅠ.ㅠ
  • ?
    사루원숙이♡ 2006.03.19 17:34
    그 미안하다는게 군대에 가야해서 받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거고
    화가난다는건 왜 이제 말해줬느냐
    뭐 이뜻아닌가요?
    좋게 생각하세요^^
  • ?
    spitz 2006.03.19 20:50
    고백을 하셨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
    존경스럽습니다....!!!
  • ?
    [怜]KYOIㆀ 2006.03.20 00:22
    어제부터 머라말해줄지 모르겠어라며 자신한테 화난다는 둥 그러더니
    지금도 어제도
    애써 제가 웃으면서 안뇽! 이렇게 인사해도 씹고 =_=..흑흑.
    고백하는 순간 친하게 지내긴 어려운가봐요 ;
    혹시라도 좋아하는 걸 알면
    그래 한번 만나자 라는 대답을 은근히 기대했는데
    그래도 고백한 용기만큼은. =_=..하하 잘한거겠죠..하하..
    세상은 넓고 100배 좋은사람도 많으니..
  • ?
    花☆炎 2006.03.20 02:56
    저도 예전에 짝사랑을 하였지만서두,, 지금와서 젤 후회하는건 역시 고백못한거였어요,,,
    그래도 존경스러워요! 정말 고백하신것 만큼은 후회하지마세요,,,
  • ?
    민들레 2006.03.20 09:35
    음 저도 그마음 잘 알져...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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