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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아주 그냥 열받아죽겠습니다.
열받는 정도가 아니죠 -ㅅ- 글로 표현을 못할정돕니다.

대략 1~2년 전부터 시작된 사건입니다만,
이동네에 초딩들도 많고 근처에 후줄근한 학원도 있고해서-
몰상식한 애새끼들이 많은건지..

아주 그냥 우리집 대문을 뻥~뻥~ 차고 도망을 가는데..

바로 아까전에도 두놈인지 세놈인지가 차고 도망가길래-
제 방[2층]에서 야!!!! 라고 냅다 소릴질렀습니다.

이미 도망간 뒤죠 -ㅅ-

이것들이 불규칙한 시간대로 일주일에 몇번씩을 차고 가는데..
잡을 방법이 없네요.

전에는 그 후줄근한 학원[본인 출신의;]의 애새끼 세놈이 작정을 하고
매일 밤 아홉시마다 차고 도망을 갔는데..

집에 몸아프신 할머니도 계시고- 온 가족이 깜짝깜짝 놀라는게 일이다 보니
그놈의 스트레스가 아주 증오로 뒤바뀔 정도였습니다.

개념없는 애새끼들[죄송;]의 범죄시각이 일정한걸 알아채고-
잠복을 했죠 -ㅅ-

그리고 결국 한 두세달만에 범인들을 잡았습니다.
[온 가족의 잠복으로 인해;;]

울 아부지가 무쟈게 무섭거든요-
한때 경찰출입을 했던 기자답게 세놈을 질질 끌어다 경찰서로 넘겼죠;

아부지가 붙잡자마자 학교, 반, 부모님 전화번호- 등등-
기자답게 모든걸 수첩에 적으셨으나- 거짓진술로 판명-

그놈의 부모들 죄다 불러다 그 부모들 무릎꿇고 싹싹 비는것까지 보고 풀어줬습니다.

불쌍하긴 커녕- 애새끼들 커서 뭐가될런지..

그런데 그 사건이 있은 후에 또 얼마전부터 누군지 모를 애새끼들이 차고 도망을 가는군요.
근데 이거 뭐- 그전같은 띨빵한 애들 같았으면 시간이 일정하기라도 할텐데-
며칠에 한번- 시간대도 지들 내키는대로~ 이런식이니..
잡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저께는 할머니가 집에 오는데 대문이 열려있어서 깜짝 놀랐다는겁니다.
집에 아무도 없었는데 말이죠.

없는돈에 씨씨티비를 달수도 없는노릇이고-
아무리 주택이지만 이집은 초인종이 없어서 그딴짓거릴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잡아야될까..
어떻게 족쳐야될까..

그생각만 맴돕니다 -ㅅ-

이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집에-
다 낡아서 덜렁거리는 대문을- 그놈의 애새끼들은 무슨 생각으로 차고 도망가는걸까요?

완전 미치겠습니다.

집에 혼자있다가 깜짝놀라서 소릴 지르긴 했지만..

그놈들을 어떻게 잡아야할까요..

후우..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미치겠어요 ㅠㅠ
  • ?
    소다링 2006.03.18 17:51
    헛, 젊은 사람들만 사는 집에도 그거 엄청 짜증날텐데, 하물며 편찮으신 할머니 계신 집에ㅠㅠ
    요즘 참, 상식을 뛰어넘는 초등학생들 많더라구요.(제 또래 고등학생들도 뭐 마찬가지긴 하지만-_-) 저희 학교(여고입니다) 애한테 성적으로 추근거리는 초등학생도 있더군요 -_- 완전 경악했어요.
    참 세상 말세예요. 후우....
  • ?
    onlyhope 2006.03.18 20:49
    저도 소음에 굉장히 민감해서... 정말 힘드시겠네요..
    정말 왜 차고 가는걸까요...-_-;;;
    대문앞에다가 cctv설치했음 이라고 붙여보세요..^^;;; 잡히면 가만 안두겠다고...
  • ?
    『루나네코』 2006.03.18 21:54
    잡아서 살포시 족쳐주세요-
  • ?
    marina 2006.03.19 07:46
    캬하하하... 맞아요.. "루나네코"님 말대로 잡아야해요...
  • ?
    Aways Bule Sky 2006.03.19 10:09
    살며시 어디론가로 끌고가는 겁니다......
  • ?
    자주색물고기 2006.03.19 20:09
    제가 초딩때 잘했던 짓이네요;;;10년전 초딩이었던 나나 지금 초딩들이나 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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