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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기기증 등록신청을 했어요.

평소에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가

신청해놓구 절차 밟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뭐 수술이 무섭다거나 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아무래도 배에 흉터가 생기는게

약간 마음에 걸리네요.

그래도 새 생명을 살린 흉터니까 영광스럽게 여겨야겠죠+ㅅ+

살아 있을때 기증 할 수 있는건

골수, 간, 신장 이래서 세가지 다 신청을 하긴 했는데

제가 매번 헌혈을 하러가면 퇴짜맞기 일쑤라..........;ㅅ;
(수치가 안나와요ㅠ 철분부족;)

고혈압이나 저혈압은 기증 안된다구 하더라구요.

이제부터라도 체력관리 잘해서 꼭!!! 검사결과 잘 나오게 해야겠어요.

아직 만으로 20살밖에 안되었지만,(그래도 몸 나이는 40대-_-;)

살아있을때 좋은일 하나쯤 하고 가면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장기기증 안좋게 보는 사람도 있던데..

정말 이보다 가치있는일이 또 있을까요?

건강할때 장기기증하거나, 사후에라도 기증 많이 했으면 싶어요.

제가 죽더라도 다른 사람 몸안에서 제 일부가 살아간다는건

굉장히 멋진 것 같아요.

무튼, 아직 검사도 안한 상태지만 벌써부터 설레고 있습니다;

부디 잘 되기를!!!

  • ?
    +MIYA+ 2006.03.18 04:37
    건강히 살아있는 동안 기증을 할 일은 거의 없을듯 싶은데..^^;;
    배에 흉터따윈 걱정 안하셔도 될 듯 싶어요..^^
    저도 하고는 싶은데.. 골수는 좀 무섭;;;;;;
  • ?
    MAXX 2006.03.18 08:00
    전 장기기증보다는 시신기증을....
  • ?
    AKARI 2006.03.18 09:23
    저도 생각만 하고 실천으로 이루지 못하는 일중 하난데, 이제 슬슬 실천해봐야겠네요.
    정말 멋지십니다^-^//
  • ?
    황금닭 2006.03.18 10:37
    저도 필요하고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차마 못하고 있는데
    대단하세요ㅠㅜ
  • ?
    KidUnStaR 2006.03.18 12:57
    골수이식 지대 아프다던데... 죽고나면 시신기증할 의향은 있습니다 ㅡㅡ;;
  • ?
    rein 2006.03.18 13:13
    장기기증, 실제로는 병원에서 이것저것 절차밟고 하다보면, 그 기간동안 장기가 다 손상되서 막상 기증할 수 있는 장기가 얼마 없다고 들었습니다ㅡㅡ; 장기기증한다고 해도 병원측에서 신경도 별로 안 쓰고ㅡㅡ; 친구의 친구가 뇌사해서 그 부모님들께서 장기기증 하셨었거든요ㅡㅡ; 그소리 듣고는 하고싶은마음 싹 사라져버린;
  • ?
    Tank^^& 2006.03.18 13:56
    무엇보다 용기있는 행동 하셨네요
    말보다 행동하는 게 어려운데 대단하시네요~
  • ?
    assam 2006.03.18 14:07
    정말 용기 있는 행동 하셨네요..대단하세요..
  • ?
    이카루스 2006.03.18 15:13
    저는 장기기증 하고 싶은데 부모님들이 반대하시네요-_-..아하하하.......왜들그러시지; 시신기증도 해보고 싶어요.
  • ?
    soul 2006.03.18 16:36
    저도 하고 싶습니다.ㅠ;; 그래도 실행은 못하고 있었는데.......왠지 님글 보니깐;;;;좀 부끄럽네여^^
  • ?
    소다링 2006.03.18 17:12
    저도 장기기증 하고 싶은데; 아직은;; 성인이 되면 생각해 봐야겠네요.
    저도 헌혈 하러 갔다가 퇴짜 맞았어요 ㅠㅠ 맨날 저비증~
  • ?
    이유린 2006.03.18 19:14
    저도 학교에 헌혈차 왔는데 하러 갔더니 철분이 모자르다나..-_-;
    님 정말 용기 있으신 것 같아요ㅠ_ㅠ 대단하세요..ㅠ_ㅠ
    전 그냥 죽은 뒤 장기기증이나 잘 해야겠습니다ㅠ_ㅠ
  • ?
    ayustyle_ 2006.03.18 20:24
    저도 죽은 뒤가 아니면..-_-;
    배에 칼자국나고 마취하고 이런게 영 무서워서..ㅠㅠ
  • ?
    쌈박한사내 2006.03.18 23:55
    전 하고 싶은데
    엄마한테 장기기증 한다는 소리했다가 완전 맞았어요 ;
  • ?
    marina 2006.03.19 08:10
    존경해요... 저도 하고 싶은데...
    제가 지병이 있거든요.. 죽는건 아니지만... 줘도 소용이 없을까봐...
    그래도 미래의 기증을 위해서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핍니다..
    일단은 가족하고가 가장 DNA HFA 가 잘 맞으니까...
    혹시나 교통사고나면 곧바로 장기기증할수 있는게 있어요.. 그거 할려구..
    살아있는 상태에서 한다고 하면 쌈박한 사내님 말처럼 엄마한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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