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 지식in! 도와주세요! ;ㅂ;

by 이루카☆ posted Mar 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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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썼던 글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요즘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어학연수를 떠나는 시기가 무려 넉달이나 앞당겨져 버렸습니다;;

처음에 일을 시작할 때는 '8월까지 할 수 있을 거예요^ㅂ^' 라고 말하고 시작했는데,
4월에 어학연수를 떠나는 걸로 일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석달만에 일을 그만두게 되었네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워낙 소심해서 차마 말을 못 꺼낸다는 것...;;
원래는 월요일에 그만 둔다는 걸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목요일인 오늘까지 말씀을 못드리고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그냥 사정을 설명하면 돼~' 라고 말하고,
저도 괜히 핑계대는 것보다 그게 가장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중요한 건 '타이밍'을 못 잡겠다는 겁니다;;;


가령 아침에 말할까~ 점심식사 시간에 말할까~ 퇴근 전에 말할까~ 같은 거요;;;

아침에는 '에이^ㅡ^/ 점심 먹을 때 얼굴 맞대고 말하지 뭐~' 라고 생각하고,
점심에는 '에이ㅡ_ㅡ/; 그냥 퇴근 직전에 슬쩍 말하고 퇴근해 버리자~'라고 생각하고,
저녁에는 '에이ㅠ_ㅠ/;; 이제와서 무슨... 그냥 내일 아침에 말하지 뭐~'라고 생각하는 걸

무려 나흘간이나 해온 것입니다!!!! (<-바보;;)

또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도 도무지 모르겠고요;;



처음 해보는 아르바이트인지라 이런 말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굉장히 부담스럽네요;;

일은 다음주 토요일에 그만 둬야 하는데....시간만 흘러가고...ㅠ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ㅂ;

여러분들의 경험담을 들려주셔도 좋고요...





지음 지식in ;ㅁ; 헬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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