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토토 요의 "하나미즈키" 이야기...

혹시 다들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두 1달전인가 알게 된 이야기거든요..

친구가 보내준 메일에
히토토 유의 "하나미즈키"가 첨부 되있었어요..
전 부터 좋아했었고 어쩌면 "모라이나키" 보다 더
좋아하는 곡이라서 열심히 듣고 있었는데

왜 "하나미즈키"는 "모라이나키"랑은 다르게
은은하면서도 슬픈 느낌이
들을때마다..그냥 기분이 응클해졌어요.

그런데 친구가 해줬던 글을 읽으면
왜 그렇게 슬펐는지
안타까워서 눈물이 났는지 이해가 됐었어요....



가사중에
"사랑하는 사람과 100년을 함께 하기를"이라는 가사는
들을때마다 왠지 마음에 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들 그러시지 않나요?






어쨋든 이 곡이
히토토유의 친구가 9.11.테러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대요..
그래서 이곡은 그 친구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고 하네요...
처음 노래 나왔을때..
왠지 그냥 슬픈 발라드?발라드 분위기 좋네.아 눈물 날꺼 같다..


그랬는데 지금은 이 가사 ,이 노래를 들으면 막 몸이 부르르 떨려요 ㅠ.ㅠ
"모라이나키"는 정말 쥐어짜게 울게 만드는 느낌이면
이 노래는 마음 한구석에서 뭔가 응어리 라긴 보다
맑은 깨긋한 슬픔이라든가 안타까움이 나오는 그런 기분이에요.

힘든 순간이 있을때마다 이 노래를 틀고 5분을 멍하게 감정을 몰입하면
이상하게도 눈물과 함께 괴로움도 슬픔도 사라지는 것 같아요...
분명히 히토토 유씨의 진심이라든가 친구분에 대한
사랑이 엄청한 힘들 가지고 있다고 지금은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이 노래 들으시면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