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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듣는 질문이고
대부분 답변들은 뻔하더라구요

보통 크게 만족하는 유형보다는 오히려 씁쓸함을 느끼면서 맞춰가는 케이스도 많은거같고..
전에 상상하던 적극적이고 함께 즐기는 대학문화의 느낌과는 자기 하기 나름에 따라 거리차가 나는거같더라구요..

저도 별로 잘 못지내는 편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과모임에도 참석 잘 안하고
(특히 이번 학기들어서)
고냥고냥 지내고 있는데

제 성격이 묘하게
어차피 사람들이랑 원만하게 다 잘지내는 스타일도 아니면서,
또 막상 좁은 무리에서 놀면 자기를 탓하며 별로 만족못하는 스타일이랄까요..
알아들으실 수 있는 스타일인진 모르겠지만 역시 스스로가 피곤해지는 스퇄이이에요-_-;

욕먹고도 아웃사이더처럼 지내는 상황이라면
혼자서 아무렇지 않거나 만족해야할텐데,
뭔가..몇명과 겨우 친한거엔 뭔가 불만을 느끼면서도,
또 정작 많은 사람들앞에 서면 굉장히 낯을 가리는-_-

그래서 아마 저에 대해 물어보면 별로 좋은 이미지 갖고 있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이 드는..
저에 대해 별로 알질 않으니까요..당연한 거겠지만..

그나마 일학년이어서 초점받던데서 약간 물러나
신입생들까지 받고나니 제 인간관계나 선후배관계에 대한 정립에서 회의나 흔들림이 생겨요.
이것땜에 학교가 묘하게 더 싫어지기도 하고..

그냥 그냥 그렇긴한데
지음분들은 어떠신가요?
만족 못해도 그냥 그냥 다니는 타입?
아님 너무 맘에 들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고 있는 타입?

..하긴 그건 자기 노력 나름이겟죠
방학떈 그래볼려고 했는데 오히려 그것과 반대로 더 상극이 되어가는거같아 걱정이에요-_-;
  • ?
    꼬마고하쿠 2006.03.10 22:28
    글쓴분의 말씀의 100% 동의해요...

    친구없어서 소심해있다가 사람이 많아도 다가가지도 못하고;;
    그나마 학기 초기라서 서로 챙겨주는 면-이랄까 그런게 있어서 조금 난데..
    노력해야죠. 근데 오늘 3,4학년 대면식 3번째라 너무 힘들어서 스킵했는데 걱정되네요;;
  • ?
    愛ん~♡ 2006.03.10 22:56
    저도, 대학때엔.. 뭐랄까 저 자신이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았어서..
    중간 중간에 스스로 이러면 안돼!! 라고, 마음을 열려고도 해봤지만..
    역시 본인이 불편하니까 싫어지더라구요..^^
    학교도 특성상, 워낙 고등학교의 연장이었어서..
    정말 수업만 들으러 댕긴 기억만이.._^_
  • ?
    로마니 2006.03.10 23:43
    뭐... 저랑 비슷하시네요 ㅠㅠ 정말 공감갑니다;
    전 뭐랄까요 정말 '마지못해' 같이 다닌다고나 할까,
    3학년쯤 되니까 '이제와서 뭐 새로 사람 사귀고 그러랴..' 하면서요;

    별로 늙지도 않았는데 뭔가 디게 늙어버린 느낌이예요 -_-;
  • ?
    앗싸-_-v 2006.03.11 00:23
    저랑도 성격이 비슷하시네요^^;;
    대학친구들은 뭐랄까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해관계가 얽혀있다고할까요.
    같이 다녀서 밥먹고, 수업듣는 이해관계...(라고 써놓고 조금 서글프기도하군요..)
    대학서 제일 친하게 지낸 친구가 조기졸업했는데, 그 이후 연락이 아주 뜸해요.
    그래도 서로 별로 서운한 것도 없고...뭐, 그렇네요...^^;;
  • ?
    쉬즈에리 2006.03.11 00:27
    저도 살짝 그런편..
    뭐 그래도 전 지금의 친구들과 다 친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만족해요.
    하도 대학교 친구들이랑은 겉으로만 친한다는 소리들이 많으니까..
    적어도 그렇게는 안됐으려니..해서요;;
  • ?
    KidUnStaR 2006.03.11 00:32
    어딜 가나 똑같습니다~ 솔직히 고등학교 인간관계가 대학에서의 그것보다
    100% 더 낫다고 할수만도 없는 겁니다. 대학교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인연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하기 나름이예요
  • ?
    아사핑 2006.03.11 01:04
    오티조에서는 정말 적응안되고 힘들고 그랫었는데 동아리 들고나서 정말 매일매일 행복한 나날~
    고등학교 때 친구들보다 절대 못하다고 할수는 없을 정도에요 >.<
  • ?
    말랑말랑귤♥ 2006.03.11 02:02
    몇명과 겨우 친한거엔 뭔가 불만을 느끼면서도,
    또 정작 많은 사람들앞에 서면 굉장히 낯을 가리는-_- <- 완전 저랑 성격 똑같으시군요!
  • ?
    assam 2006.03.11 07:41
    정말...저도..그런편이에요...인간관계가 힘들지요..
    저는 늘...짧고 깊게 인간관계를 가지는 편이라 친한 친구 몇명 외에는 없어요...
  • ?
    사토시냥냥_- 2006.03.11 08:30
    저 역시 고양이 발바닥만한 좁디 좁은 인간관계의 소유자_-(크크크크킄) 누가 잡아끌고가서 껴주기 전에는 절대로 먼저 못껴드는 성격이라T_T 저도 이런 제가 답답시러 미치겠습니다 ;ㅈ;! 대학은 애들도 많고 선배들한테도 잘해야돼서 인간관계 형성이 더 힘든 것 같아요 oTL 다같이 화이링합시다-_ㅠ!!
  • ?
    이누야샤 2006.03.11 08:42
    100%공감합니다..
  • ?
    쇼넨요 2006.03.11 10:16
    인맥을 무시할순 없지만.. 대학친구들은 좀 그렇네요
    맘에 드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원..
  • ?
    co. 2006.03.11 11:15
    저도 상당히 공감합니다.
    고등학교때 친구들 만한 친구가 정말 없는거 같아요;;
  • ?
    SOLUNA 2006.03.11 12:16
    뭔가 달라요.;; 고등학교 때 친구와는 다른 무언가가.. -_-;;
    대놓고 친해질 수 없다고 해야하나.;; 선입견 때문인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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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バンビ 2006.03.11 12:43
    후배들 들어오고 나서 동기들한테 후배소리 듣고 있습니다.
    흠흠, 대체적으로 술들어가면 친해져요.
    그 다음 날 만나면 뻘쭘(...)한 사이, 이런 거 별로 안 좋죠.
    대게 남자들이랑 친해요. 성적이 쫌 한 남자해서(;;;;)
  • ?
    양양AB 2006.03.11 22:21
    저도 동감합니다 ~
    고등학교와는 뭔가 다른 ,,, 인간관계랄까 ??
    들이대는건 잘 못하는 소심한 인간이라 그런 인간관계가 힘드네요 ㅠㅠ
  • ?
    깐돌이 2006.03.12 00:48
    저도 스스로 피곤해지는..항상 자책하고..-.-
    대학..내 인생의 밥줄을 위한 하나로만 생각하고 있어요..
    징짜 고등학교때 샘들께서 항상 고2,3때 칭구가
    젤 오래간다고 대학가서 친구..별라라더니.
    딱..!!그래서 빨리 졸업만 기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일년..!
  • ?
    star's Echo 2006.03.12 19:08
    저도 무지 동감입니다 심지어 요즘엔 학교동기들 선배들과의 관계때문에 다시 공부해 대학을 갈까라고 생각해 보지만 다시 또 반복될까봐 그러지도 못하니 더 자책만 하게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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