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 태어나 더불어 산다는 것.

by Like@Angel posted Mar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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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1주일만에) 비가 매마른 대지를 적시네요..

참 여러가지 것들이 머리속을 복잡하게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인도 신혼부부 괴담"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참 우울하게 만드는..


어제 지하철을 탈려고 기다리는데 어떤 아저씨가 오시더라구요.

잡생각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이 여운이 되어 오래가네요.

주머니에 있던 돈 다 드렸어요.

그 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노숙자인데 삼일째 아무것도 못먹었습니다." 였거든요..


평소같으면 지금처럼은 생각안했겠지만

최근 만나고 있는 친구가 부자거든요..

타워팰리스가 2채고 외국에도 별장이 있는 친구에요.

저희집도 중산층 이하라서 좀 부담스러운 친구죠.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있는가하면 밥을 굶는 사람도 정말 많아요..

하루만 굶어도 배고픈데 몇일동안 밥을 굶으시는..


비도 부슬부슬 내렸다 말았다하고 기분이 참 울적하네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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