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하루종일 바빴던 터라..
롯데월드사건 이야기를 새벽에 집에 와서 인터넷 뒤지면서야 알았지 뭡니까;
누가 저녁때 롯데월드가 어쩌고..하며 스쳐지나갔던 기억은 있는데
이게 이런 중대한 사고였을 줄이야; 정말 무심했던 저를 한 대 치고 싶네요(!)
원래 놀이기구를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어릴 땐 잘도 탔던 것 같은데.
중학교 때 에버랜드에서 바이킹 타다가
가운데 앉아있었거든요. 무서운 가장자리나 끝자리도 아니었고.
갑자기 심장박동이 엄청 빨라지더니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결국 가운데 자리 앉아서 울면서 끝까지 탔습니다. 내려선 친구들한테 놀림받았지만요.
그 이후론 무서워서 바이킹 다시는 안 탑니다.
혹시나 해서 롤러코스터를 타봤는데 그 땐 증상이 안 나타나더라구요.
아무튼 그 이후로 놀이기구는 쥐약이 되어버려서
보기만 해도 다리가 후덜덜 떨립니다.
얼마전에 어린이대공원 갔다가 친구가 막무가내로 타자고 해서 억지로 하나 탔는데
으으.. 정말 이젠 안 타려고요.
놀이공원 가더라도 구경만 할거에요.
왠만하면 놀이공원보다는 자연경관이 훤한 산이나 강, 바다로 가야겠어요.
이번 롯데월드 사건 보면서 아무튼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대기업이 개입하는 사건들은 아무튼 뭐 하나 제대로 밝혀지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이번 사건도 며칠내로 흐지부지해질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인터넷 뒤지다보니 롯데월드에서 3년전엔가? 알바생 죽은 사건 있었다면서요.
이런 식으로 안전관리 하는 기업에서 빌딩을 세우고.. 놀이공원 굴리고.. 하는 걸 보면..
참 대단하십니다. 하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솔직히 네티즌을 비롯한 국민들 무시하는 처사라고밖에 생각이 안돼요;
직원이 음주를 했다느니, 자살이라느니, 점검중 사고라느니...
지금 세상이 어느 땐데 사건 은폐니 조작이니 한답니까 ㅠ.ㅠ
어떤 게 진실일지 검증된 바도 없고 이런저런 의혹만 돌지만..
그 의혹들에 무게를 더해주고 싶은건 그저 제 귀가 얇기 때문일까요;
(솔직히 이런 사고 조작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사람 하나가 죽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덧.
글 다 써놓고 인터넷 돌아다니는데
'그 사람이 잘못이지 롯데월드가 무슨 잘못이냐?'
이런 류의 댓글들이 눈에 들어오네요-_-;
롯데월드 알바생일까요;; 뭐 아무튼 진실은 저 너머에..-_ㅠ군요.
롯데월드사건 이야기를 새벽에 집에 와서 인터넷 뒤지면서야 알았지 뭡니까;
누가 저녁때 롯데월드가 어쩌고..하며 스쳐지나갔던 기억은 있는데
이게 이런 중대한 사고였을 줄이야; 정말 무심했던 저를 한 대 치고 싶네요(!)
원래 놀이기구를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어릴 땐 잘도 탔던 것 같은데.
중학교 때 에버랜드에서 바이킹 타다가
가운데 앉아있었거든요. 무서운 가장자리나 끝자리도 아니었고.
갑자기 심장박동이 엄청 빨라지더니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결국 가운데 자리 앉아서 울면서 끝까지 탔습니다. 내려선 친구들한테 놀림받았지만요.
그 이후론 무서워서 바이킹 다시는 안 탑니다.
혹시나 해서 롤러코스터를 타봤는데 그 땐 증상이 안 나타나더라구요.
아무튼 그 이후로 놀이기구는 쥐약이 되어버려서
보기만 해도 다리가 후덜덜 떨립니다.
얼마전에 어린이대공원 갔다가 친구가 막무가내로 타자고 해서 억지로 하나 탔는데
으으.. 정말 이젠 안 타려고요.
놀이공원 가더라도 구경만 할거에요.
왠만하면 놀이공원보다는 자연경관이 훤한 산이나 강, 바다로 가야겠어요.
이번 롯데월드 사건 보면서 아무튼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대기업이 개입하는 사건들은 아무튼 뭐 하나 제대로 밝혀지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이번 사건도 며칠내로 흐지부지해질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인터넷 뒤지다보니 롯데월드에서 3년전엔가? 알바생 죽은 사건 있었다면서요.
이런 식으로 안전관리 하는 기업에서 빌딩을 세우고.. 놀이공원 굴리고.. 하는 걸 보면..
참 대단하십니다. 하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솔직히 네티즌을 비롯한 국민들 무시하는 처사라고밖에 생각이 안돼요;
직원이 음주를 했다느니, 자살이라느니, 점검중 사고라느니...
지금 세상이 어느 땐데 사건 은폐니 조작이니 한답니까 ㅠ.ㅠ
어떤 게 진실일지 검증된 바도 없고 이런저런 의혹만 돌지만..
그 의혹들에 무게를 더해주고 싶은건 그저 제 귀가 얇기 때문일까요;
(솔직히 이런 사고 조작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사람 하나가 죽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덧.
글 다 써놓고 인터넷 돌아다니는데
'그 사람이 잘못이지 롯데월드가 무슨 잘못이냐?'
이런 류의 댓글들이 눈에 들어오네요-_-;
롯데월드 알바생일까요;; 뭐 아무튼 진실은 저 너머에..-_ㅠ군요.
정말 고인의 명복을 빌어도 모자랄판에.. 어떤 X가 그딴소릴 했답니까~!!!! 헥..헥..
아무튼 전 예나 지금이나 놀이기구가 싫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