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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오늘 글 두개나 올리게되네요;

아무튼..

오늘 낮 2시경 저는 학원을 향해 가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학원에 좀 늦을것 같아서  빠른길을 찾아 육교를 건너가고 있었어요..

그 육교는 좀 넓거든요? 길도 여러군데 있고..

막 사람들도 많이 다녀요!

암튼...전 그때 저에게 일어날 일을 전혀 상상하지 못하고..

시간을 단축했다는 기쁨으로 마지막 계단통로를 내려가고 있었어요..

근데 그 육교가 좀 넓어서 보통 육교처럼 일자로 되어있는게 아니라

막 좀 꼬불꼬불 되어 있거든요? (보통육교가 아니라는;;)

그런데 어떤 아저씨가 가만히 서있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아 뭐지?

그러면서 그 아저씨를 그냥 슬쩍 봤더니

글쎄........


ㅜㅜ


보고 만거에요 ㅜ.ㅜ (그아저씨가 자랑스럽게; 내놓고 만지고 계셨던............←민망;;;;;;)


순간 너무 당황하고 저한테 무슨 짓을 할까봐서 무서워서 그냥 허겁지겁 계단을 내려왔답니다............

흐엉엉

정말 변태들 너무싫어요 ㅡㅡ

이런 얘기들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실제로 보니까 참........ .............. ㅡㅡ

다음에 그런 변태들 만나면 한번 뭐라고 말을 해줘야겠어요*-_-*

아아 이제 잊어버려야지 잊어버려야지

잊어버리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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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다링 2006.03.05 19:37
    저희 생물 선생님이 그러셨는데요.. 노출증 환자 대부분이 님께서 보신 것-_-의 크기에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 사람이래요. 그래서 당당하게 한 마디 해 주라더군요;;
    "아저씨, 작아요-_-"

    사실 저는 그분; 보고 놀라서 울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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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Ypooh♡ 2006.03.05 19:37
    자기 xx를만진다구요?? 헙 - - 그런사람들 신고하면된느데

    성추행이에요 = = 성적으로 폭행하는것도 들어가고 = =

    경찰에신고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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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이 2006.03.06 00:02
    저도 처음에 그런 분 봤을 때 너무 놀라서 어안이 벙벙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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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Punch 2006.03.06 00:02
    저도 몇년전에 그런 변태 보고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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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 2006.03.06 00:07
    예전에 새벽에 함 봤는데.. 그냥 푸훗하고 웃어버렸습니다.
    웬지 실제로 그런 일이 생기니까 웃기더라구여..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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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틈돠 2006.03.06 00:11
    헉..........상당하네요...
    힘내시와요ㅠㅠㅠ
    변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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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당 2006.03.06 00:14
    전 이상하게 그런사람 잘 못봤어요.
    운이 좋은거겠죠?
  • ?
    황금닭 2006.03.06 00:23
    저도 본 적 있는대요 평소에는 만나면 '작아요'등 나름대로 대처해 줘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보니까 아무생각 안나고 도망치게 되더라구요ㅠㅜ
  • ?
    세포라 2006.03.06 00:33
    그려려니 합니다. 살다보면 한두번씩 꼭 보게 되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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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Dust 2006.03.06 00:39
    D군...미안...
    제목만 보고 네 생각 하고 말았어...(...)
  • ?
    Counter.D 2006.03.06 00:42
    어딜가나 있긴있다는데 전 한번도 못봐서 참..허허
    (앤절이 저-쪽 구석가서 머리박고 있어)
  • ?
    다이 2006.03.06 00:56
    저 중학교 다닐때 여중,여고,여대가 다 붙어있던 동네라서
    변태가 어찌나 자주 출몰하시던지요=_=
    나중엔 담담해져서 그냥 지나갔었는데, 그래도 변태는 너무 싫어요ㅠㅠㅠ
  • ?
    Mucc 2006.03.06 00:58
    한번 보고 싶다..난 남자라서 안되려나
  • ?
    7188 2006.03.06 01:09
    저는 여고라 그런지...그런 변태들 굉장히 자주-_- 봤어요>< 한 번은 저희가 2층에 있었는데 변태x이 창문밖에서 그 짓을 하고 있더라구요.그래서 친구들이랑 양동이에 물 한가득 담아서
    시원하게 살포시(?) 뿌려줬답니다.물벼락은 싫었는지 바로 도망가더라는;;;
  • ?
    Happy Mania 2006.03.06 01:10
    저도 최근에 변태를 봤는데 정말 할아버지 같으신 분이 잠시 도와달래서 있었더니만
    그 삐리리짓을 하시는거예요, 얼마나 심장이 놀랬던지...친구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동네에서 유명한 분이라고 하시더군요.아~정말 변태는 나이가 상관이 없나봐요...ㅜ.ㅜ
  • ?
    네레이드 2006.03.06 01:55
    저는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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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林檎班 2006.03.06 02:42
    대체 왜 그러는건지 -_- 어릴때 몇번봐서 완전 기겁했었는데 ;
    근데 지금은 봐도 무덤덤하게 신고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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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양 2006.03.06 05:08
    변태 너무 많아요 진짜-.-
    일년에 한번은 꼭 보는듯..
  • ?
    병아리 2006.03.06 09:16
    여고 시절에 학교에 변태가 나타났다고 하면 반친구들 우르르 몰려나가서
    변태 구경하러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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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냥 2006.03.06 09:34
    저는 초등학교때 한번 본....
    기겁해서 도망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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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umi 2006.03.06 09:39
    저도 마주친적이..ㅠㅠ

    그럴때는 무시하면서 지나가는게 최고 입니다...;;
  • ?
    농농구리 2006.03.06 11:06
    저도 몇일전에 난생 첨으로 변태를 봤었는데요..보자마자 썩소를 날렸다는..참내..그 훤한 대낮에..오후1시쯤이었거든요~맨션있잖아요~거기 입구에서 세상에나..쯧쯧..어떻게 그러고 있을수 있는지..전 처음에 제가 잘 못 본줄 알았어요..제가 썩소를 날리니까 후다닥~뛰어 들어가버리더라구요~그럴꺼면서 왜 그러고 있었는지~하여간에 이상한 사람들 참 많아요..
  • ?
    maro 2006.03.06 11:39
    저도 참 많이 부딪쳤었는데...
    요즘에는 뜸하네요...ㅡㅡ;;
    막상 마주하면 뭔말을 해야할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던것 같아요..
  • ?
    nyamnaym 2006.03.06 11:58
    전 아직 한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만약 만나면 폰카로 찍어서 경찰에 신고할래요...ㅠㅠ
  • ?
    에이미 2006.03.06 14:11
    저도 고3때 막상 만났을때는 헉 이러고 아무말도 못하고 중앙경비실로 마구 뛰었던 기억이 ..
    작아요 그얘기 저도 날려주고 싶었었는데 ...
  • ?
    ☆KazuKo☆ 2006.03.06 14:44
    저도 고등학교때 학교 안에서 본 적이.....-_-;;
    입구쪽에 서 있더라구요-_-
    나무하고 동화되서; 나무인줄 알았는데
    나무가 아니어서 흠칫했던 기억이..-ㅁ-
  • ?
    김수지 2006.03.06 16:42
    참 별사람이다있어요 참저희는 학교 여자화장실까지 들어와서 선생님들한태잡혀서 혼났던
    보니까 아저씨지모예요ㅠ 못볼걸봤다는;;;
  • ?
    spitz 2006.03.06 18:27
    제 친구는 지하철에서 그러는 걸 봤는데 정말 생긴건 멀쩡한 아저씨가 신문지로 가리고
    변태짓 하는거보고 너무 황당해서 얼굴을 다시 한번 쳐다봤다고 하던데...헐....
    정말 변태들은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할 따름..-_-
  • ?
    카라멜프라프치노 2006.03.06 23:05
    전 대학교1학년때 점심먹고 오는길에 골목길에서 봤는데...
    일부르 여자들이 막 소리지르고하는걸 즐긴다던데
    여러번겪은 제친구가 볼것도없고만 하고 지나가면서 말했는데
    나중에보니 없어졌데요...=_= 무시하는게 상책
    걔들은 반응해주는걸 기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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