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오늘 글 두개나 올리게되네요;
아무튼..
오늘 낮 2시경 저는 학원을 향해 가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학원에 좀 늦을것 같아서 빠른길을 찾아 육교를 건너가고 있었어요..
그 육교는 좀 넓거든요? 길도 여러군데 있고..
막 사람들도 많이 다녀요!
암튼...전 그때 저에게 일어날 일을 전혀 상상하지 못하고..
시간을 단축했다는 기쁨으로 마지막 계단통로를 내려가고 있었어요..
근데 그 육교가 좀 넓어서 보통 육교처럼 일자로 되어있는게 아니라
막 좀 꼬불꼬불 되어 있거든요? (보통육교가 아니라는;;)
그런데 어떤 아저씨가 가만히 서있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아 뭐지?
그러면서 그 아저씨를 그냥 슬쩍 봤더니
글쎄........
ㅜㅜ
보고 만거에요 ㅜ.ㅜ (그아저씨가 자랑스럽게; 내놓고 만지고 계셨던............←민망;;;;;;)
순간 너무 당황하고 저한테 무슨 짓을 할까봐서 무서워서 그냥 허겁지겁 계단을 내려왔답니다............
흐엉엉
정말 변태들 너무싫어요 ㅡㅡ
이런 얘기들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실제로 보니까 참........ .............. ㅡㅡ
다음에 그런 변태들 만나면 한번 뭐라고 말을 해줘야겠어요*-_-*
아아 이제 잊어버려야지 잊어버려야지
잊어버리자 ................ㅜㅜ
"아저씨, 작아요-_-"
사실 저는 그분; 보고 놀라서 울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