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막 06새내기들을
후배로 맞은 05랍니다.
정말 후배들을 만나기 전에는
정말 좋은선배가 되야지, 잘해줘야지 라는
온갖생각에 설레고 기대됐는데,
막상 후배들이 들어오고 나니깐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새내기 신검, O.T, 환영회까지
보내고 나니 앞으로의 모든 행사는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고 있어요.
악 너무 힘들어요.
정말 작년에 우리 열심히 챙겨주신
04학번 선배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질투인건지 뭔지 06애들 괜히 이쁘다가도
재수없어보이고;; 하하하
뭐 작년에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 그만큼
돌려줘야 겠지만-_ㅠ 아직은 뭔가 후배가
있다는게 적응도 안되구 그러네요.
그래도 돈독한 선후배사이를 위해서
노력해야겠어요.
앞으로 나갈 돈도 어마어마하겠군요ㅠ
정말 멋진선배되기란 어려워요ㅠ
특히나 요즘 같은 때에는 좀만 잘못해도 후배들이 바로 기어오르니..-_-
그래도 조금씩 주의만 한다면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