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날 입학을 앞두고 머리를 잘랐는데-_- 망할 보끌레에게 당해서
좌절하고 있던 중 (사람을 달덩이로 만들어놨어요. 이젠 거울도 안본다는..)
덜컥 입학을 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순조로운 출발로 착한 친구들도 사귀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중, 갑자기 제 짝궁 입에서,
"마츠쥰 알아?" 라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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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너무너무 기쁜 나머지, 침을 튀기며 아라시 이야기를 하고-_-
쟈니즈 이야기를 시작해댔습니다(←......)
이 녀석, 무려 꽃보다남자와 노부타를 봤다는 것이 아니겠숩니까!!!!!!T_T_T_T (←..어이;)
입학식을 체육관에서 했는데, 입학식 내내 몰래몰래 뒤돌아서 죠런 얘기만 했어요(...)
히히. 의외로 정말 순조롭게 친구 사귈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사와다 신' 이나, '모모' 라고 마츠쥰을 기억하지 않고 있어서 뭔가 정말 뿌듯했어요!
역시, 연예인으로 친구를 사귀는 저의 방법(...)
중학교 3년 내내 통하다가, 고등학교 와서도 통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땐, 동방신기로 친해졌........←그 계기로 다섯명 이름을 외움;)
낯을 많이 가려서, 중학교 올라와선 스스로도 좀 성격을 바꿔보자! 하고 마음을 먹었었어요.
그 이후로 더 많이 밝아지고 더 즐거워 진 것 같아요. (웃음)
여러분도 "마츠쥰 알아?" 로 새친구에세 어택을 걸어보세요! (웃음)
(...."걔가 누구야?" 라고 대답해도, 당당해지세요!←....;;)
이러면서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죠..-_-;; <- 대학 새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