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by 스트로베리아이스 posted Mar 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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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왠지 제 속 이야기를 잘 못하는 편인데...
화나는 일 있어도 앞에서 바로 말 못하고...
속상한 일 있어도 잘 말 못하고...
아마도 나중에 이 이야기가 잘못 와전되면 어떡하나... 뭐 이런 고민 때문인 것 같은데...

제 친구 중에는 정말 자기 이야기를 다 하는 아이가 있어요.
그런데 그게 참 부럽네요.
자기 허물까지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고
가볍게 살아가는 친구가 부러운데도
저는 뒷수습이 걱정되어서 제 이야기를 잘 못하겠어요.

에휴... 정말 별 걱정 다하는 자신 때문에 답답해요.
저는 왜이렇게 걱정이 많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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