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5 02:11

친구 문제 힘드네요..

조회 수 1221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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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해가 안갔는데,

지금도 이해가 안가고 황당해요.

길어두 끝까지 읽어주세요.

저랑 제 친구는 중2때부터 고3까지 같은반이였어요.

집도 가깝고, 전 거의 베스트라 생각했는데,

그 친구도 저랑 베스트였어요.

대학을 서로 다른 데 가게되었는데,

둘 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였져.

제가 1학기때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적응도 못하고, 학교생활도 힘들어서,

주말에 집에오면 그 친구를 저희집에 불러서

하소연도 많이하고, 정말 고딩때가 그립니 마니 하며,,

담소를 나눴져.

근데 언젠가부터 제가 만나자는 약속을 할 때마다 거절을 하는거에요.

대략 7월부터여..

처음에는 그려려니 했는데,,

할 때마다 핑계도 아니고, 밥 먹어야 된다구 해서 못가니 등등..

싸이도, 제가 글을 남기면 한달이 지나서 와서 명록이를 다는거에요.

다른애들 싸이에는 그날 바로바로,, 달면서..

일부러 봐라구 그런거 같았어요.

다른애들싸이가서 개가 명록이 쓰고 있는거 보고

막 화가 나데요. 개두 그거 의도한거 같고,,

둘이는 정말 안만나구, 고딩때놀던애들이랑 모일때 한번 만났는데,

보자마자 스키장 갖다왔다는자랑, 자기아빠 차샀는거 봤냐 면서 이러는거에요

헐..-_-

내가 너희아빠 차산걸 어떻게 아냐면서,

사실 저희집 이혼했구, 집도 좀 어려워요. 근데 개도 그 사실 알거든여.

근데 정말 무뇌, 무개념 , 무자아 처럼 그렇게 말하는거에요.

아, 그냥 생각하면 열 받아여,

5년동안의 우정이 어떻게 이럴수 있져..

좋은 정이 아닌 미운정이라해도 5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는데,,

한 순간에 ,,

근데, 웃긴게 말이져.

남자도 아니고,,친구인데.

그냥 잊을려구 생각했는데..

자기전에 문득 생각이 나요.

그냥 같이 등하교 하고,, 정말 사소한 일까지..

그게 더 힘들어요.

정작 제가 화내야하는데.. 그 친구 욕해야하는데..

추억만 더 떠오르구,,

힘드네요.
  • ?
    타키 2006.03.05 02:16
    그냥 이제 아는놈으로만 여기시던가 ...

    정말로 미련이 남는다면 ...

    한번 날잡아서 대화를 해보세요 ...
  • ?
    스트로베리아이스 2006.03.05 02:23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메일을 보내시든지 만나서 제대로 이야기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 ?
    음지아이-_-a 2006.03.05 02:26
    5년 우정이라면서, 왜 미워졌는지 이유도 안들어 보고 그냥 관계 접을수는 없는거 같아요.
    친구의 말을 빌자면, 동성 친구도 많은 사람들 중에 내가 호감을 가지고 만나온 사람이니까
    이성적인 감정과는 다르겠지만 좋아서 '사귄거'나 마찬가지라 더라구요. 같은 여자라고 해서 전부 친해지는건 아니잖아요.
    추억들이 아까우니까 도대체 왜 그러냐고 한번 물어보시는건 어때요-?
  • ?
    ヒトミ☆ 2006.03.05 09:04
    위에 분들 말씀대로 한번쯤 만나서 제대로 대화해보는게 좋을듯하네요.

    우정이 전처럼 회복이 되지않는다고하더라도 말이죠.
  • ?
    hiki83 2006.03.05 11:38
    제 생각에도 일단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물어보심이 좋을꺼 같아요. 예전처럼 되기는 좀 힘들지도 모르지만..
  • ?
    soul 2006.03.05 12:12
    물어보세요^^;;;;아무래도 그분 좀 이해가 안가네요~대화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그냥 얼굴만 아는 아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나저나 진짜 그분이 좀 이해가 안가네요;;;;뭐 그분도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깐요^^힘내세요~
  • ?
    사루원숙이♡ 2006.03.05 13:19
    앗.. 힘드시겠군요..
    이유를 듣고싶지 않으실지도 모르시겠지만..
    어떻게든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세요
    별 얼토당토 않는일로 이렇게 된거라고 그 친구가 말을 한다면
    그 친구를 자극해서 맘속에 있는 말을 정확히 듣고 끝내시는게 좋으실듯 싶습니다..
    갑자기 이러면 정말 맘고생이 심하죠..
    막상 그런 상황이 닥치니까 이유를 듣기도 쫌 무섭기도 했어요~
    근데 듣고 끝내니까 안 들었을때보다는 확실이 맘이 편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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