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영국 어학연수를 준비중입니다...
명색이 대학생인데 외국인 앞에서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게 너무하다 싶어서
학교 휴학하고 알바 뛰어서 가기로 했지요^ㅡ^; (물론 부모님도 절반 쯤 보태주시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필리핀에 잠깐 갔다가 영국으로 갈까 생각했는데,
돈 문제도 있고... 차라리 정면으로 부딪히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무작정 떠나는 쪽으로 마음 잡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제가 영어를 정말(!) 못한다는 점!!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그렇듯, 독해는 잘하지만, 듣기와 말하기가 딸립니다ㅠ
이런 상태로 덜컥 영국 유학 가면 잘 해낼 수 있을까요?;;
다음주나 다다음주 쯤 유학원에 수속을 맡길까 생각 중인데,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네요...ㅠ
학교는 괜찮은 곳일까...
영어도 못하는데 아르바이트는 잘 구할 수 있을까...
혹시 영어권으로 어학연수 다녀오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_ㅠ
제 친구들은 캐나다랑 호주쪽으로 어학연수 가있는 상황인데
호주에 간 앤 영어 한마디도 모르는데 알바 잘 하더라구요;;
말하는 쪽이 아니라 생산직쪽이라 문제지만^^;; 페이도 쎄서 만족스럽게 다닌다고...;
또 다른 친구도 영어에 영자도 모르고 갔는데 간단한 문장 몇가지배워서
이탈리아레스토랑에서 알바하구있구요... (밥이 맛있어서 만족스럽게 다니는;;;)
또 다른 애는 과친구들이랑 가서 매리트가 많이 없어진것 같아요...
혼자 부딪치는게 따봉입니다=ㅁ=b 잘 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