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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여태까지 대학교 신입생에 대한 로망이 컸었는데,

현실은 정말 아니군요-_-

첫주 체험하고 금요일 오후...정말 풀 죽어서 집에 돌아왔어요;

너무 외롭더라구요..고등학교랑 너무 달라서-_ㅠ

정말 고등학교 친구들 다 보고싶고ㅠㅠ

캠퍼스 돌아다니니까 평소에 먹는 만큼 먹으니까 양도 안차고-_-;;;;;

친구들 다른 과이고...같은 과여도 다른 시간이고....

만나기도 진짜 힘드네요.

아는 사람이랑 마주치는것도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ㅁ;



다들 자기일에만 신경 쓰고, 관심 가져주는 사람도 없고.

고등학교때는 선생님들이 챙겨도 주고, 친구들끼리도 좋았는데..

대학오니까 친구가 제대로 생길려나도 모르겠네요.

이래서 고등학교 친구가 소중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ㅁ;



정말 강의도 다 준비해서 가야지 안그럼 하나도 못알아 듣겠고..

정말 공부도 힘드네요..ㅠ_ㅠ

고등학교때까지는 예습 안해도 선생님이 다 설명해주시니까

그다지 힘든거 몰랐는데..강의는 빨리빨리 진도 넘어가고...

아직 페이스에 못따라가서 헉헉 거려요..



빨리 적응 됬음 좋겠어요......

06학번 신입생들..모두 화이팅입니다!
  • ?
    이누야샤 2006.03.04 18:15
    어쩜.. 저랑 마찬가지시네요 ㅜ
    전 월요일부터 수업시작인데요. 벌써부터 막막해죽겠어요.
    친구를 사귀여도 고등학교 친구들이랑은 뭔가가 다르고
    아직까지는 눈치만 보느라고 너무 힘듭니다ㅜㅜ
    수업시간표도 적응안되고 밤늦게까지 선배님들과 술마시랴 노래하랴
    감기에 걸려서 몸은아프고 ....
    아직 숙달이 안되서 그런가 진짜 막막하고 힘드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ㅜㅜ 힘내서 열심히 하는수밖에 별다른 도리가 없는것같아요 ㅜㅜ
  • ?
    레이나 2006.03.04 20:11
    친구 만들어도 시간표 나뉘면 일주일에 한번 본다든지... 그렇더군요;
    화이팅이에요~
  • ?
    ぬいぐるみ 2006.03.04 20:11
    저도 너무 힘들어요...ㅜ.ㅜ
    대학의 로망은 이미 물건너 갔습니다...ㅜ.ㅜ
    수강신청 부터 너무 힘들었어요~!!!!!
    그나마 저희과는 사람 수가 적어서
    서로서로 친하긴 하지만..
    그래도 대학이 참 만만한 곳이 아닌 것 같아요...ㅜ.ㅜ
    여러가지로 괜히 우울해지고 있어요~~
    06 모두들 힘내요~~
  • ?
    도로로 2006.03.04 20:18
    진짜 저랑도 마찬가지 ㅠ
    제 친구들도 다 다른학교고, 같은학교라도 다 다른과고 ㅠ
    너무 외롭고... 3일동안 집에서 떠나있으니까 맨날 눈물만나고 ㅠㅠ

    진짜 06들 모두 힘내요 ㅠㅠ
  • ?
    커피나무 2006.03.04 20:40
    저도 좀 그래요.ㅠ_ㅠ 특히 강의가 장난 아니네요.
    책이 아예 원서니까.ㄷㄷㄷ 영어 잘 못하는데 진짜 힘들어요.
  • ?
    Tank^^& 2006.03.04 21:15
    사람사는 거 다 똑같을 거예요~
    님이 친하고 싶은사람들한테 먼저 다가가보세요!~
  • ?
    JamPunch 2006.03.05 02:05
    전 다행이도 친구들이랑 시간표가 다 똑같아서;;
    그래도 저 혼자 모든걸 다 알아서 해야된다는게 진짜 압박적여요 ㅠㅠ
    고등학교떄 담임선생님이랑 친구들도 보고싶고;
    아무튼 요지는 06학번 화이팅입니다 ㅠㅠ
  • ?
    youthful 2006.03.05 11:23
    대학교 적응 너무 힘들죠. ㅠㅠ
    신입생 분들 힘냅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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